질병관리청은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유행성 각결막염도 유행하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환자와 직접 접촉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공동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된 아이와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 등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또 호흡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JW신약은 2016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왔다.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 방역 효과가 없는 전신 소독기 구매에 지난 3년간 40여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환경운동연합이 정보공개청구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지자체 34곳은 2020년 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전신 소독기 203대를 구매해 구청·사회복지시설 등 153개 기관에 설치했다.203대를 사는 데 40여억원이 쓰였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확인 가능한 139대 구매 비용은 모두 28억3033만원으로 한 대당 평균 2036만원 꼴이다.전신 소독기는 터널을 지나거나 캐비넷에 들어가는 형태
한전KPS 임직원들이 코로나 유행시기에 부적절한 해외 출장 행태가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충북충주)이 산업통상자원부·한전KPS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KPS 임직원 4명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 10월부터 지난 1월 이집트·미국·필리핀·인도 등 7개국을 4차례에 걸쳐 두세명씩 나눠 다녀왔다.이들 임직원들은 주요 출장목적으로 '해외 근무 직원 격려·지원과 개선사항 파악'을 내세웠지만 2021년 11월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관람하는 등의 공식 일정 대신 사적
질병관리청이 경기도와 추진하는 걷기실천율 격차 해소 사업이 연장 운영된다.질병청은 경기 시흥시와 2020년부터 3년 동안 추진한 '걷기실천율 격차 해소 사업'에 대한 주민 호응이 좋아 올해 국비 지원이 종료됐음에도 시흥시 자체 예산으로 프로그램을 연장·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질병청은 2008년부터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 내 질병과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질병청의 지난 10년 동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코로나19 시기에
■ 분야별[정치]▲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의원총회(14:00 국회 본관 예결위 회의장)김기현 당 대표, 김학용 의원실 주최 '인공지능, 의회 정책 개발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세미나(10:00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김기현 당 대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10:00 국회 본관 445호)김기현 당 대표,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주최 '새 방통위에 바란다 파괴적 혁신을 통한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구축 방안' 세미나(14:0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박광온 원내대표, 최고위
서울 광진구의 장애인 사회복지법인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한국소아마비협회 등에 따르면 코로나 19 유행기간 동안 산하기관 정립전자의 마스크 사업 실패로 부채를 떠안고 지난해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이후 소아마비협회는 공개 채용 형태로 새 직원을 뽑았지만, 사실상 내정된 인물이 채용됐다는 주장이다.지난 1월 법인 과장 공채 공고 채용 기간에 이미 서울시 공무원 출신 윤모씨가 일하고 있었다는 것이다.협회와 같이 보조금을 받는 시설은 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직원들은 법인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동선을 속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10일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백경현 시장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백 시장은 금고 이상 형을 면해 이대로 확정되면 시장직을 유지하게 된다.재판부는 "거짓 진술이 명백하고 고의가 인정되는 데도 피고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한다"며 "당시에는 시장이 아니었지만 현재는 감염병이 유행하면 책임져야 할 위치인 만큼 죄책이 무겁고 일부
한국도로공사의 지난해 부채가 3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에 태블릿 PC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한국도로공사와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2021년부터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 1만5000여명에게 교육용 태블릿 PC를 1대씩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원격 교육 기기가 필요해 지급했다고 밝혔지만, 도로공사서비스의 경우 지급 인원 가운데 2000명가량은 교대 근무자도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심지어 퇴사 직원으로부터 반납받은 태블릿 PC 회수
'밤새 안녕'이라는 말처럼 이제는 지인들의 안부를 진심으로 걱정해야 하는 세상이 된 것인가.22살의 최종원은 지난 3일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차량과 흉기로 1명을 살해하고 13명에게 상처를 입혔다.불특정 다수를 노린 흉악범죄는 최근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지난달 21일에는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고, 지난 5월에는 과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살해한 정유정 사건도 있었다.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쌓인 불만을 다른 사람
오는 14일 '택배 없는 날'이 예정된 가운데 물동량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쿠팡이 '정상 영업'을 예고, 고강도 노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부와 물류업체들이 택배 노동자들의 휴식 보장을 위해 합의한 날에 같은 쿠팡도 동참해야 한다는 분위기다.8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주요 택배사들은 오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해 일요일인 오는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택배 없는 날은 택배 노동자들의 휴식 보장을 위해 2020년 도입됐다. 특수고용노동자인 택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성과와 관련 내용을 집대성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백서에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 첫 환자 발생에 따른 보라매병원의 코로나19 TFT 구성부터 지난 3월 6일 2차 감염병 전담 병원 지정 해제까지 치열했던 그간의 기록을 담았다. 보라매병원은 2020년 1월 23일 신종감염병 TFT 가동을 시작으로 내 확진자를 전담 치료할 수 있는 병상 운영과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원, 재택치료 상담센터·외래 진료센터·예방접종센터 개소, 선별진료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노인·교수를 폄하 하는 발언을 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7일 개최했다.조 의원은 김 위원장의 잇따른 망언에 아무리 정치적 발언이라지만 현직 교수 신분인 학자의 언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식과 금도를 벗어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입을 열었다.조 의원은 "남은 수명에 따라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발언은 귀를 의심하게 할 정도로 패륜적이며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고 보통선거 원칙에 위배 되는 폭언"이라며 "김 위원장은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노인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반기 부채 35조원을 넘어선 상황에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에 태블릿 PC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며 '방만 경영' 도마 위에 올랐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 의원(국민의힘·대구동구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2021년부터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 1만5000여명에게 교육용 태블릿 PC를 1대씩 지급했다.두 차례의 공고 유찰 끝에 삼성전자가 공급자로 선정됐고 도로공사는 갤럭시 탭 A7 모델 8805대를, 도로공사서비스는 갤럭시 탭 A8을 6317대를 구입했다.도로공
국내 금융사들이 투자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이 고금리와 재택근무 확산 등의 여파로 대거 부실화되고 있다.해외 부동산 최대 투자처인 미국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손실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1551 브로드웨이 프로퍼티' 투자채권을 미국 부실채권 전문펀드에 1800만달러(230억원)를 받고 넘기기로 했다.이지스는 2017년 말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KB생명, 코리안리, 증권금융 등과 이 건물에 1억400만달러(1323억원)를 투자했다.1551 브로드웨이 프로퍼티는 타임스스
코로나19 확진자 가빠르게 증가하고 있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529명으로, 지난주 확진자 3만8802명 대비 17% 증가했다. 주간 단위로 5주째 증가세다.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1일 이후 6개월 만으로 지난해 11월 무렵부터 시작한 겨울 재유행이 지난 12월에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시기였다.최근 증가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연 감염과 백신을 통한 국민의 면역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고, 면역 회피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가 출현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차관급 임명장 수여식(16:00 정부세종청사)▲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 통상업무윤재옥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더불어민주당박광온 원내대표, 폭염 노동 현장 방문(07:30 동서울우편물류센터, 서울 광진구 강변역로 2)박광온 원내대표, 민생채움단 현판식(09:55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앞)박광온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민생채움단 출범식)(10:00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정의당이
경기 구리시(백경현 시장)가 개발제한구역(GB) 내 건축물에 대한 인허가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량권 남용' 논란에 휩싸였다.GB내 박물관 용도변경 사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가능하다'는 판단이 있음에도 시가 재량권으로 '불허' 처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27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규방문화박물관은 2009년 6월 교문동 473-15번지 GB에 문화·집회시설(박물관) 용도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같은 해 8월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일부 조항이 폐지되며 지난해 1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이후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1년보다 3.5% 줄어든 6억5450만톤으로 잠정 집계됐다.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치를 25일 발표했다. 확정치는 내년에 발표된다.지난해 배출량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이동·산업활동이 재개돼 배출량이 3년 만에 증가했던 2021년보다 3.5% 감소됐다.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았던 2018년과 비교하면 10% 감소했다. 지난해 배출량은 2010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했다.온실가스 배출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국내총생산 당 배출량도 2021년보다 5.9% 감소해
한국맥도날드가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점주들에게 계약 갱신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맥도날드 가맹점주 3명은 본사를 상대로 '가맹계약 갱신 거절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점주들은 본사가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선 20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데 한국만 절반인 10년 계약밖에 되지 않고 갱신 거절 사유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앞서 맥도날드는 덜 익은 햄버거 섭취 후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인해 1차 매출 급감을 겪었고 코로나19 유행으로 2차 매출 파동을 겪었다.점주들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본사 직영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