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카페로 차가 돌진해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 연합뉴스
▲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카페로 차가 돌진해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 연합뉴스

광주 도심에서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해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카페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그랜저가 카페 전면 유리를 부수고 내부를 덮쳤다.

해당 사고로 카페 손님 B씨가 차량에 깔리는 등 8명이 인근 대학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됐다.  

카페 손님 6명 가운데 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운전자 A씨와 카페 종업원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는 오픈한 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고 사고 당시 점심시간과 맞물려 손님이 몰린 상태였다.

차량 운전자 A씨는 현재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사고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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