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매달 6만5000원으로 서울 지역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 도입된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월정액으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5월 시범 판매할 예정이다.해당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은 1~9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탈 수 있다.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된다.버스는 노선 면허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 시내·마을버스를 전부 이용할 수 있지만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나 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 안에서 이
충남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종료됨에 따라 외국인 단체관광객 수 회복을 위한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 24만5000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14만4000명, 2021년 4만2000명으로 급감했다.방역 기준이 완화된 지난해 5만4000명으로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올해는 상반기 기준 이미 6만1000명이 도내 관광지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도는 하반기 2023 대백제전, 금산인삼축제 등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에서 빠르게 부상하는 자동차 시장 인도네시아에서 전동화 전략 실행 현황을 점검했다.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연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정 회장은 전날(현지시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에 앞서 현지 핵심 전동화 사업장을 찾았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시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공정별 세부사항을 살폈다.정 회장은 코로나 대확산 시기인 2021년 9월 H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과 김범석 대표 등이 현지에서 집단소송(class action)과 주주대표소송(derivative suit)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공개(IPO) 신고서에 작성한 내용과 달리 노동·안전 문제가 불거져 주가가 폭락했다는 이유에서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모회사이자 미국 상장법인 쿠팡Inc는 주가 폭락을 이유로 미국 주주들로부터 집단소송(대표 원고 뉴욕시 공무원연금)을 당했다.집단소송은 원고가 기업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자 전체를 대표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이다.주주들은 쿠팡이 상장
충남도는 6일 서산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제24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도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주간에 하고 있다.김태흠 지사와 서산시장,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시군협의회 한마음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사회복지 증진에 공헌한 사회복지인과 자원봉사자 등 2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충남사회복
최근 5년간 부정 결제 사고 건수가 늘어나고 사고금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전주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간편결제 서비스 부정 결제 사고 건수는 382건, 사고금액은 13억7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정결제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명의도용, 해킹 등에 의해 이용자가 결제하지 않았는데도 결제가 이뤄진 것을 말한다.최근 5년간 연도별 간편결제 서비스 사고금액을 살펴보면 2018년 4020만원, 2019년 7742만원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정부가 지난 23일 확정 발표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2단계 조치를 31일부터 시행한다.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등과 같은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됐던 코로나19는 4급으로 낮아진다.국내 감염병은 위험도 등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된다. 4급 감염병에는 독감, 수족구병, 급성호흡기감염증 등이 있다.코로나19는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4월 25일에는 2급으로 조정가 1년 4개월만에 하향되는 것이다.4급은 표본 감시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그간 유지됐던 일일 전수감시는 중단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병)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백신 피해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정 의원에 따르면 2021년 2월 말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정부에 신고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사망 사례는 1981건이다.이어 코로나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만7000건에 달하지만 심의가 완료된 9만건 가운데 보상이 결정된 건수는 2만4000건에 불과하다. 게다가 보상이 결정된 건의 80%는 비교적 경증으로 간주할 수 있는 본인 부담금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
■ 분야별[정치]▲ 대통령제19차 비상 경제 민생회의(09:30 대통령실)▲ 국무총리예결위 종합정책질의(11:00 국회)▲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627호)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401호)운영위원회 예산결산 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318호)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30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501호)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406호)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11:00 본관 제2회의장)행정
구직급여,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노동취약계층을 위한 고용 안전망 관련 내년 예산이 모두 삭감됐다.고용노동부는 2024년 예산안에서 올해보다 3.9% 줄어든 33조6039억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일반회계 등 예산지출이 5조883억원으로 올해보다 14% 감소했다. 산재보험 등 기금에서 올해보다 4410억원 줄어든 27조8354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다.노동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늘었던 예산의 정상화 과정"이라며 "민간 주도 일자리, 노동시장 참여 촉진 등 기조 속에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서울 성북구와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대비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지역내 현장점검에 나섰다. 구는 29일 구청 관계자들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성북구보건소와 성북참요양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와 감염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구는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으로부터 고위험군 대응 강화를 위해 합동전담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합동전담대응팀은 감염 취약시설·서울시·방역당국과 협조해 확진자 발생 현황정보를 공유, 현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조사계획을 수립해 대응조치를 수행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국민기업 쿠팡의 '폭언·괴롭힘' 갑질 논란이 특정 물류센터가 아닌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치유가 쉽지 않은 '쿠팡의 고질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물류센터 노동자들은 인격 모독이 난무하는 '최악의 일터'라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감전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의 청소를 시키는 등 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침탈당하고 있다는 의혹도 또 제기됐다. 쿠팡의 '노동자 안전'이 위험 수위에 직면해 있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30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 물류센터 경기 일산2캠프에 이어 경남지역의 한 캠프에서도 심각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를 거치며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학습격차가 우려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선다.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환경이나 아동발달에 대해 도움을 받기 원하는 가정을 찾아내 숨어있는 위기 가정 아동을 돌보기 위해서다.우선 지역 내 숨어있는 위기가정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선제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조사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0세~9세 이하 아동 572명이다.지난 3월 대상자
검찰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을 받는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혜영 부장검사)는 28일 충북 청주시 식약처 처장실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이번 수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의약업체 A사가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가를 동원해 로비를 벌였다는의혹에서 비롯됐다.이 의혹은 양모씨(44)가 2021년 말 의약업체 A사 이사 강모씨(50)로부터 코로나 치료제 임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2023 국회의원 연찬회(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인천 연안부두 횟집 오찬(12:00 소청도 / 인천 중구 축항대로86번길 22, 2층)▲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박광온 원내대표, 국회의원 워크숍(11:00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 빌리지센터 3층 그랜드볼룸)▲ 정의당이정미 대표, 통상업무배진교 원내대표, 의원총회(09:30 국회 본관 223호)[
■ 금융위원회 ◇국장급 전보 ▲금융소비자국장 김진홍 ◇과장급 전보 ▲구조개선정책과장 주홍민 ▲혁신기획재정담당관 권주성 ▲공정시장과 기업회계팀장 류성재■ 질병관리청 ◇과장급 전보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이승은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1과장 최인수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2과장 주수영■ 행정안전부 ◇실장급 승진 ▲전남도 행정부지사 명창환 ◇부이사관 승진 ▲장관 비서실장 허승원 ▲지방세정보화사업과장 전종길 ▲행정안전부(10·29참사피해자지원단 파견) 정우철 ▲행정안전부(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파
중국에서 '노재팬' 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27일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씨트립과 퉁청 등 여행 플랫폼 웹사이트에서 일본 여행 상품을 예약했던 현지 고객들의 취소 요청이 크게 늘고 있다.중국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국경절 연휴 기간에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중국인들이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인들의 일본 단체관광은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를 이유로 금지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지만 오염수 방류 사태로 인해 유커들의 일본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일 양국이 중국 유커 유치 경쟁을 벌
주요 20개국(G20)이 지난해 화석연료에 사상 최대 규모의 공적자금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지속가능개발연구소(IISD)가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G20 국가들이 석탄·석유·가스 등 화석연료에 쏟아부은 공적자금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4000억달러(1871조원)에 달했다.이는 2019년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공적자금 가운데 1조달러는 보조금, 3220억달러는 국영기업에 의한 투자, 500억달러는 공적 금융기관에 의한 대출 형태로 제공됐다. 보고서는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전체 보조금 가운데 4분의 3이 화석연
대규모 기업집단 가운데 대우조선해양(한화오션), 중앙, 쿠팡, 애경그룹이 재무 부실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경제개혁연구소의 '대규모 기업집단 결합재무비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곳은 대우조선해양, 중앙, 애경그룹 등 4곳이다.이들 기업은 이자보상배율도 1배 미만으로 나타나 부실 징후를 보였다.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본으로 나눈 백분율로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부채비율은 200% 이하가 적정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삼성전자가 22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열었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올해 포럼은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를 주제로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했다.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은 환영사에서 "해킹 수법이 진화할수록 보안 기술도 같이 성장해 왔다"며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해커의 시선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