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가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에 태블릿 PC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며 방만 경영 논란이 일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한국도로공사가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에 태블릿 PC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며 방만 경영 논란이 일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한국도로공사의 지난해 부채가 3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에 태블릿 PC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한국도로공사와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2021년부터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직원 1만5000여명에게 교육용 태블릿 PC를 1대씩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원격 교육 기기가 필요해 지급했다고 밝혔지만, 도로공사서비스의 경우 지급 인원 가운데 2000명가량은 교대 근무자도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심지어 퇴사 직원으로부터 반납받은 태블릿 PC 회수율은 2%에 그쳤다고 하는데요.

혈세로 운영되는 한국도로공사의 '방만 경영'이 도가 지나쳐 보입니다. 책임은 누구한테 물어야 하는거죠?

☞ '빚 35조' 도공 '방만경영' 도마 … 40억 들여 전직원 '갤탭' 뿌렸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