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인력이 줄어듦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고객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항공사 직원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의 보안 검색 요원은 정원 1890명에 360여명 부족한 1520여명이다. 정원보다 20%가량 적은 인원이 배치돼 있다.김포국제공항의 보안 인력은 지난달 기준 283명으로 정원보다 23명 부족하다. 2019년까지는 직무의 정원을 채우지 못한 적이 거의 없었다.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항공 보안 요원이 업계를 떠나고 현재까지도 이를 회복하지 못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을 겪으면서 여행 산업 전반에 나타난 변화를 수치화해 파악할 수 있는 지수가 개발됐다.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코로나 기간 여행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가 얼마만큼 나타났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여행코로나지수(TCI·Travel Corona Index)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TCI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최근의 일정 시점(주간∙월간)의 여행 동향 차이를 수치화한 것이다.예를 들어 지난 3월 여행 비용의 TCI는 국내 117, 해외 123이었다. 이는 2019년 3월 대비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관련된 허위 정보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은 PHC 부회장 이모씨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PHC가 속한 필로시스그룹의 실소유주인 이 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이모씨는 PHC를 무자본으로 인수하고 주가 조작과 횡령·배임을 주도해 931억원가량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이모씨에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허위공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허가·신고된 1636개 의약품에 대한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신약은 30개 품목을 허가했다. 이 중 국내 개발 신약이 2개 품목으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을 주입하는 '코로나19 백신'과 새로운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등이었다.지난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코로나19 2가 백신'을 허가했다. 이어 영유아와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등 8개 코로나19 백신을 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 의약외품 허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건수는 2029건으로 주요 특징은 △방역물품 허가·신고 감소세에 따라 전체 건수 감소 △국내 제조 품목허가·신고 품목의 증가세 유지 △허가·신고 건수는 보건용 마스크, 생리대, 비말차단용 마스크 순 등이다.마스크, 외용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급증했던 전체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건수는 방역물품의 수요·공급이 안정화되고 마스크 의무착용 단계적 완화에 따라 2022년 크게 감소했다.마스크와 외용소독제의 지난해
4000억원대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배상윤 KH그룹 회장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적색 수배가 내려졌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는 배 회장에 대해 배임·횡령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이달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최고 단계의 국제 수배 조치다.살인·강도 등 강력범죄사범, 중간 보스 이상 조직폭력사범, 50억원 이상 피해를 초래한 경제사범 등을 대상으로 한다.2020년 6월 강원도개발공사는 경쟁 입찰을 통해 KH그룹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감염병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항공사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약관을 고쳤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 마일리지 관련 약관을 심사해 8개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26일 밝혔다.공정위는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 유효기간을 연장했을 때 유예기간을 예외 없이 12개월로 정한 조항도 불공정하다고 봤다. 공정위는 유예기간 중에 보너스 좌석을 증편하고 현금과 마일리지 복합결제 사용 비중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마일리지 소진 방안을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우리나라가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는 세월호 9주기를 맞아 한국리서치와 재난안전인식조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전체 응답자 가운데 64.6%가 '우리나라는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답해 국민 과반수 이상이 재난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 컨트롤 타워를 묻는 질문엔 전체 응답자의 54.7%가 대통령이라고 답했으며 이태원 참사 당시 컨트롤 타워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한 응답자가 33.9%, 행정안전부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에서 차량안전법 위반으로 3억5467만원(36만캐나다달러)가량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19일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 캐나다 법인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차량 안전 결함 사실 통보를 제때 하지 않았다.최근 캐나다 교통부는 현대차가 리콜 대상 차주들에게 법적 기한인 60일 이내에 차량 결함 사실을 통보하지 않아 차량안전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차량 화재 위험, 브레이크 기능 저하, 엔진 출력 저하 가능성 등으로 6건의 리콜을 진행하며 정해진 60일의 통보 기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오마 알가브라 캐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출입기자단 백브리핑(10:30 정부세종청사)포스코 현장 방문(14:30 전남 광양)호남지역 수출기업 간담회(16:30 전남 광양)▲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관광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8호)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4:00 본관 406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 식품 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01호)환경노동위원회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621호)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전체 회의(14:00 본관 601
김태흠 충남지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부장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17일 뉴욕에 도착하는 김 지사는 현지 한인 언론 기자, 미 동부 충청향우회 임원 및 회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힘쎈충남을 소개했다.18일에는 뉴욕주에 위치한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업체, 코네티컷주에 있는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을 연이어 찾아 투자 협상을 최종 마무리하고 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두 기업에서 유치할 외자 규모는 1억 달러 이상으로, 세계 경기 위축에 따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전세버스의 운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전세버스연합회 등과 '관계기관 합동 전세버스 현장점검'에 나선다.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세버스 합동 현장점검'은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지 등 주요 운행 현장에서 차량 안전상태와 운전자의 운수종사자격 보유 등을 단속하는 활동이다. 전세버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봄·가을 행락철에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최근 3년간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발생건수는 2700건으로 월평균 225건이 발생했
여의도발 '폭풍전야' 서막이 시작됐다.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들이 집결했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 이들은 16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에서 '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실력투쟁에 나섰다.주최측 추산 2만여명은 "정치간호사는 물러나라"는 구호를 연호하며 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를 강하게 규탄했다.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은 개회
눈·비 등으로 골프장 이용이 중단되면 1홀 단위로 요금 정산이 가능해진다.공정거래위원회는 33개 골프장 사업자의 이용약관을 조사한 결과 불공정 약관을 다수 적발하고 시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실외스포츠로 골프가 떠오르면서 골프장 이용 수요가 증가해 라운딩 중단 때 사업자의 이용료 환급 거부, 회원제 골프장 회원권 양도·양수 제한 등 소비자 피해 사례가 급증했다.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2021년 460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위약금 과다부과 90건 △계약 불이행 79건 △이용료 부당·과다청구 74건 등 순으로 나타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걸어서 셀럽 속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걸어서 셀럽 속으로 이벤트는 '미리 준비하는 휴가' 컨셉으로 여행에 필요한 여행 상품권, 여행용 캐리어, 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구성해 직장인들의 힐링 여행을 지원한다.우리WON뱅킹 앱에서 '우리 직장인셀럽'에 최초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고객 7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우리 직장인셀럽은 급여이체 고객에게 매월 최대 200만 꿀머니와 선착순 경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직장인 특화 서비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50년 만에 공개된 직지의 실물을 만났다.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주관한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전시' 공식행사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직지에 대한 대한민국의 높은 관심에 따라 별도의 사전행사를 준비했다. 이에 직지의 탄생지인 청주시의 이 시장을 특별히 초대하고 그동안 직지 보존을 위한 시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과 프랑스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랑엥겔 프랑스 국립도서관장의 환영사와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채수희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국
세종시가 세종경찰청, 안전관련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배달오토바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시는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배달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신고교육을 마친 후 자율방범대, 경찰 등과 도담·보람동 상가밀집 지역에서 신고활동과 안전문화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세종시 지역 내 이륜차 교통사고는 지난해 기준 83건으로 2021년 대비 21건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올해 1분기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인도 질주, 무단 횡단,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배달오토바이를 목격하면 시민 누구나 스마트국민제보앱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여행객의 숫자가 늘고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여객기의 사고가 잦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사이에 대한항공은 엔진 결함으로 인한 회항이나 비상 착륙, 운항 지연 등의 사고가 5건이나 발생했다.대한항공은 엔진 이상 등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고로 지난해 하반기에만 3번이나 비상 착륙을 하기도 했다.지난 9일 오후 11시 2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A330 여객기가 15시간이나 운항이 지연됐다.이륙이 각각 2시간씩 두 차례나 지연
지난해 7월 출근 후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사망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A씨에 대해 최근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를 인정했다.근로복지공단은 A씨에 대해 서류에 명시된 근무 시간은 과로로 볼 수 없지만 실제 업무시간은 더 많을 것으로 판단해 산재로 인정했다고 10일 밝혔다.사망한 간호사 A씨는 병원에서 퇴근한 후에도 일거리를 가지고 와 자택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산병원에서 13년 넘게 근무한 책임 간호사였다.유가족은 "코로나19로 관련 업무가 크게 늘었고 국가에서 진행하는 의료기관 인증 평가 준비로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서울시 전통시장에 상인이 원하는 실질적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의견을 피력했다.10일 김경 의원에 따르면 '전통시장·상점가 점포경영 실태조사' 결과, 전통시장의 육성을 위해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으로는 자금 지원(26.7%)이 가장 많았고, 시장 홍보 지원(16.8%),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16.5%), 시장 편의시설 지원(9.4%), 시장 내 거리 정비(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점포 운영 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전통시장·상점가의 상권 약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