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경북 김천시와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19일 과학적·체계적 도로관리체계 구현을 위해 마련된 협약은 관리원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김천시 관리 도로의 포장 상태, 위험도로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분석·평가해 최적의 도로관리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폭염, 국지성 호우 등으로 체계적 도로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김천시가 관리하는 도로의 대부분은 공용연수가 지나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협약에 따라 관리원은 도로시설물 조
지난 1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시 서구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주거 지원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 대표가 이승엽 입주 예정자 협의체 대표와 '화정동 아이파크 주거지원안과 성공적 리빌딩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산업개발은 협약에 따라 입주 예정자가 이미 낸 계약금과 중도금은 물론 현대산업개발이 은행에 대신 갚아주기로 한 중도금도 배상금 산정에 포함하기로 했다.철거와 재시공으로 입주가 60개월 지연된다고 가정하면 가구마다 1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국민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혁신 공모전은 '건설기계의 지속가능한 안전을 책임지는 국민의 안전파트너' 비전과 연계해 아래 국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한다.공모주제는 △혁신 △ESG 경영 △친환경·안전·스마트 검사장비 개발 분야다. 자세한 내용은 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특히 검사장비 분야는 시상과 별도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확산을 지원한다.김태곤
지난달 개통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오류로 인해 전국 125개 단지 임대주택 당첨자 발표가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오류로 인해 당첨자 발표가 연기된 임대주택은 전국 125개 단지로, 이 가운데 발표 연기 시점조차 정하지 못한 곳이 51개 단지로 절반을 차지했다. 125개 단지에 신청된 건은 1만6833건이다.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자격요건을 검증한 후 당첨자를 선정해야하지만 사회
GS건설이 아파트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GS건설은 GS용인기술연구소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아파트 단위세대 바닥 마감에서 바탕층·중간층·마감층 등 3번의 습식공정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5중 바닥 구조를 실현하고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5중 바닥 구조는 콘크리트 슬라브 위 바닥마감두께를 기존 110~120㎜에서 140㎜ 수준으로 늘리고 고탄성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슬래브 위에 습식공정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여해 국민 안전 증진을 위한 첨단 안전 기술 홍보와 체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오는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안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방재·화재 안전, 보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해양 안전, 공공안전 서비스 등 6개 안전 분야 재난 안전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관리원은 산업안전 분야에 참여해 스마트 안전장비 홍보와 웨어러블 카메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을 해약한 주거취약계층의 거주기간이 대부분 5년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계약유지 기간별 주거취약계층 해약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후 1년 내에 계약을 해지한 사례는 전체 4205호 가운데 905호로 21.5%에 달했다.거주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은 2547호로 60.5%를 차지했다. 5년 내에 계약을 해지한 주거취약계층은 전체의 82%에
2020년 이후 주택연금 중도해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택연금의 중도해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의원(국민의힘·부산동래구)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연금 중도해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주택연금의 중도해지 건수는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신규가입 건수에 대비한 '중도해지율'을 통해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2020년 중도해지율은 4.19%로 2021년에 5.36%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3.07%
올해 30조원 적자 위기를 앞둔 한국전력의 자구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경북구미갑)이 7일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년 콘크리트 전주를 다수공급자 계약방식을 통해 구입하고 평균 낙찰률은 99.58%인 것으로 확인됐다.다수공급자 계약방식은 신용평가등급 B이상인 입찰참가자들을 계약상대자로 1년간 한전에서 발주하는 전주 입찰에 최저가를 제시하는 업체를 최종 선정하는 입찰제도다.한전의 다수공급자 조건은 투찰 금액 예정가격 대비 80.5%지만 평균 낙찰률은 99
롯데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7공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6일 열린 계약체결식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도심을 관통해 남부 칼람바를 연결하는 연장 56㎞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롯데건설은 9개 공구 가운데 4200여억 규모의 7공구를 수주해 운영 통제센터를 포함한 대규모 철도공사를 60여개월간 수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주관사인 롯데건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고양갑)이 7일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건설기업(2021년 기준)의 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 판정 현황자료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 신청건수 기준 상위 5개 기업 가운데 1위는 DL건설로 936건의 신청이 접수됐다.2위는 GS건설 667건, 3위는 중흥토건 618건, 4위는 HDC현대산업개발 603건, 5위는 대우건설로 433건이 집계됐다.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 판정건수 상위 5개 기업 가운데 1위는 314건의 GS건설이 이름을 올렸다.2위는
인슐레이션코리아는 화재와 폭발사고에서 인명과 산업설비를 보호하는 듀라스틸(Durasteel)의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인슐레이션코리아가 공급하는 듀라스틸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4시간 동안 화염을 차단한다. 2m 거리에서 15㎏의 폭약(TNT)이 터져도 충격을 견딘다.공장 증축 구간에 듀라스틸을 적용하면 폭발 또는 화재가 발생해도 듀라스틸이 차단막 기능을 해 피해 확산을 차단한다.인슐레이션코리아는 듀라스틸의 국내 공급을 위해 영국 인빅타그룹과 합작회사인 인빈스유한회사를 한국에 설립했다.승수언 대표는 "프레임을 모듈화해 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은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반 침하 심각성과 입주기업들의 피해 문제에 대해 책임을 추궁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수흥 의원은 이정관 LH 부사장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지반 침하 현장 실태를 보여주며 현장의 심각성과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지속된 지반 침하로 입주기업들은 위험성과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고, 생산활동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입주기업들은 LH가 택지 조성 과정에서 하천 매
국토안전관리원의 경영평가 결과가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기관장과 임원이 받는 성과급은 2배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위탁집행형 공공기관으로서 최근 3년 동안 2019년 D(미흡)등급, 2020년 C등급(보통), 2021년 C등급의 경영평가를 받은 반면 같은 기간 동안 기관장이나 임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은 오히려 2배 가까이 증가했다.국토안전관리원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계속해서 저조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빗물이용시설이 설계 반영된 전국 51개 지구 가운데 미입주 20개 지구를 제외한 31개 지구에서 8곳을 제외하고는 만들어놓은 시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따르면 공동주택 빗물이용시설 설치는 법적 의무 대상에 포함됐지만 물 재이용법에 따른 설치만 의무화돼 있을 뿐 빗물이용시설의 적절한 설치와 활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시설물 방치만 문제가 아니다.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면 '녹색건축물 인증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최근 5년 개발이익이 21조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이 4일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최근 5년 동안 공공주택, 신도시·택지개발 분양을 통해 거둔 매출은 100조원, 당기순이익은 2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H는 21조원 가운데 공공주택 임대 관리에 8조1000억원을 지출해 회계상 수익은 13조1000억원으로 발표했다.임대손실의 대부분은 감가상각에 의한 회계상의 손실로 나타났지만, 건물의 감가상각에도 토지의 지가는 상승하기 때문에
대우건설이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공개했다.30일 대우건설이 제안한 조건에 따르면 △사업비 전체 책임조달 △조합원 이주비 LTV 150% △최저 이주비 세대당 10억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등 정비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이 담겼다.사업경비, 이주비, 추가 이주비, 공사비, 임차 보증금 등 조합이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대우건설이 전액 책임조달한다.대부분의 정비사업조합이 어려움을 겪는 자금조달을 책임져 부담을 대신 짊어지겠다는 것이다. HUG신용도평가 'AAA' 등급
롯데건설은 지오코리아 이엔지·엠와이씨앤엠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3사는 △차세대 IoT 통신망을 적용한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데이터 보정기술 고도화 △AI·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지오코리아 이엔지는 차세대 스마트 계측 장비의 제조와 개발을, 엠와이씨앤엠은 스마트 계측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현장 운용·유지관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계측기는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 벽체의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의 'ISO 19109 응용스키마 규칙' 개정을 위해 국내 산·학·연 공간정보표준 전문가와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29일 LX공사에 따르면 국제표준 'ISO 19109'는 2005년 처음 제정돼 2015년 1차 개정 됐고 현재는 2006년 도입 후 2018년 개정된 한국산업표준(KS)을 사용하고 있다. 이 표준은 새로운 응용분야에서 생성된 공간정보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데이터 구조와 기준을 정의하기 때문에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최근 3년간 전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시공사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증액을 요구한 공사비 가운데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부당하게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경북포항북구)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7월까지 주요 정비사업 시공사들이 설계·건설 마감재 변경,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재건축·재개발조합에 요구한 공사비 증액분은 4조6814억7400만원(54건)이었다.반면 부동산원이 이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증액 공사비 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