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시설의 핵심인 수직 이착륙장 '버티포트(Vertiport)'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UAM는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자 미래 이동수단로 주목 받고 있다.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뜨고 내리는 이착륙장으로 도심항공교통 인프라의 핵심축으로 볼 수 있다.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와 연계한 UA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내년부터 공사비 500억원 이상 아파트 단지 설계에 건설정보모델링(BIM)을 의무 적용한다.SH공사는 BIM 확산 유도·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SH공사 BIM 적용 지침'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BIM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전체 생애주기에 거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 활용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스마트건설 핵심 기술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BIM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공사는 사업계획 승인 이후 모든 공종에 걸쳐 BIM을
공정거래위원회는 유진종합건설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21일 결정했다.유진종합건설은 지난해 10월 13일 공정위가 조사하고 있는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건과 관련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공정위는 유진종합건설이 2019년 3월 15일 수급사업자에게 김천 신음지구 삼도뷰엔빌W 아파트 신축공사 가운데 조경식재·시설물 공사를 위탁하면서 추가공사대금을 미지급하고 부당특약을 설정해 손해액을 발생시키는 등 하도급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유진종합건설은 법 위반 여부를 다투기보다 수급사업자의 경제적
대우건설은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으로 노부부가 거주하고 있다. 해당 가정은 생활과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이기도 하다.주택 준공년도는 1993년으로 2019년 침수피해를 입었다. 거실의 창호가 통창으로 돼있어 화재나 침수 등 비상상황이 발새하면 창문으로 탈출이 불가능했다.반지하의 특성상 환기, 채광 등에 불리하고 집안 내부 문턱 때문에 휠체어가 있어도 실내 사용이 어려웠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성과관리시스템(FLOW) 도입을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20일 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성과관리시스템은 고도화된 사업계획부터 결과까지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연중 실시간으로 파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 누락을 없애 체계적 성과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안전관리원은 FLOW 시범 도입을 통해 본원 직원들의 능동적 마인드 변화와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해 기존 성과관리 시점 관리에서 벗어난 연중 성과관리내재화에 초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김태곤 원장은 "FLOW 도입으로 개인과 부서의 체계적인 성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2022년도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공모전은 △혁신 △ESG경영 △검사장비 개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1차, 2차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통합 대상, 대내·외 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21건을 선정했다.건설기계 검사기법,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입상했다. 대상 수상작은 새로운 검사기구를 활용한 건설기계검사기법으로 심사위원 전원이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접수된 아이디어의 일부는 향후 관리원 업무 추진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김태곤 원장은 "혁신 공모전에
국토교통부는 초·중급 기능등급 보유자를 대상으로 건설노동자 기능등급제 연계교육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건설노동자 기능등급제는 체계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 근무 년수·자격·교육·포상이력 등을 기준으로 초·중·고·특급의 4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연계교육은 각 등급에 맞는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다.올해는 조적, 방수, 타일 등 6개 공종의 초·중급 보유자를 대상으로 4일간 소양, 이론, 실기 교육을 시행한다. 남양주건설기능학원의 형틀목공 초급교육 등 2개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한국보육진흥원과 '어린이 건설기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안전관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오는 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안전우산' 1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어린이 건설기계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다. 안전우산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서 제작됐다.운전자를 눈에 띄기 쉬운 반사지로 제작해 우천 시 아동의 위치를 알리고 아동에게는 투명한 부분을 통해 시야를 확보해 보행 중 사고를
최근 다주택을 소유해 '빌라왕'이라 불리던 임대인이 사망하면서 보증금 손실에 대한 임차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토부와 법무부는 합동 법률지원 전담반(TF)을 구성해 임차인 보호방안을 긴밀히 논의하고 임차권 등기 등 보증금 반환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앞당기기 위한 방안 등도 신속히 검토·협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보증기관을 통한 설명회를 열고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긴급 자금대출, 임시거처 제공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경찰청과 합동으로 '전세사기 특별단속'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두산에너빌리티와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CL은 경기 분당 두산타워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ESG 경영 지원·친환경 디지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비파괴검사, 환경관리 등 기존 협력관계를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등 4차산업의 핵심 분야로 확대하고 주기적인 기술교류는 물론 ESG 경영까지 협력키로 했다.협약의 세부내용은 △AI를 활용한 산업설비 최적의 고장예측 진단 프로그램 고도화와 동 프로그램 성능·신뢰성 평가 방법 개발
국토안전관리원이 정밀 안전 점검·진단 결과 평가 제도와 관련한 민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점검·진단 평가 소통센터'를 15일부터 운영한다.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 진단 전문 기관 등이 평가 제도와 관련한 단순 질의와 제도 개선을 요구할 경우 소통센터는 민원을 신속히 접수하고 회신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점검·진단 평가 소통센터는 홈페이지에서 시설물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안전 진단 전문 기관과 시설물 유지 관리업체의 대표 아이디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소통센터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관리원 시설안전평가실로 문의하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자전거 기부챌린지 'The 타고, The 기부하는 The 아름다운 라이딩'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LX공사는 더 아름다운 라이딩 참가자들의 참가비 4500만원에 공사 기부금을 더해 1억원을 전국 미혼모 가정과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더 아름다운 라이딩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부챌린지로 목표 거리 5㎞를 달리면 된다.지난 10월 1일부터 16일간 진행된 라이딩은 8세 어린이부터 76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 1500명이 동참했다.
국토교통부는 표준지 56만 필지, 표준주택 25만호의 공시가격에 대해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 절차를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정부는 대선 공약이자 07-4번 국정과제에 따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했다.최근 집값 하락과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2023년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완화하기 위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마련해 지난달 23일 발표했다.2023년도 표준지 공시시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수정된 현실화 계획에 따라 산정됐다.먼저 내년 가격공시를 위한 표준지는 전
한일시멘트는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LACP 2022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LACP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관으로 매년 각국 기업과 단체 등에서 발간한 외부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올해는 12개국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브로슈어 등 500개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돼 경쟁했다.한일시멘트 보고서는 5개 중점 이슈를 중심으로 ESG 분야별 성과와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첫인상 △구성 △디자인 등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폭넓은 이해관계
수도권에서 1000채가 넘는 빌라·오피스텔을 임대해 '빌라왕'으로 불리고 있는 40대 임대업자 김모씨가 숨져 임차인들이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고 있다.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월 김씨가 사망한 후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들에 대한 대위 변제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대위 변제는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가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한 뒤 추후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는 방식이다.하지만 집
내년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후속조치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8일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재건축 안전진단은 재건축의 첫 관문이지만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 안전진단 통과 건수가 급감해 도심 내 양질의 주택공급 기반이 크게 위축되고 주거환경도 악화되는 상황이다.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선 공약, 8.16 주거안정 실현방안 등과 여러 단체로부터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개선방안은 주거수준 향상에 대응하기
대우건설이 전남도·고흥군과 손잡고 미래도심항공교통(UAM) 육성에 나선다.대우건설은 전남 고흥군 드론특화지식산업센터에서 'UAM 산업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식엔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등 지방자치단체·국회 주요 인사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UAM 기체·항로 개발과 분석을 위한 국가사업 공동 유치 △지역거점 UAM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공동 유치 △섬 지역 항공교통·물자수송·재난 등 특수목적형 UAM 인
대우건설은 개발한 '영상기반 구조물 변위계측시스템'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해 안전 시공을 위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이 기술은 교량의 처짐과 진동 계측이 가능하고 토사의 붕괴를 방지하는 구조물인 흙막이벽과 옹벽 등의 거동이력을 추적감시 할 수 있다.특히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를 비롯 변위계를 설치할 수 없는 계곡이나 바다 등에서도 계측이 가능해 노동자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처짐과 변형을 파악할 수 있다.이를 위해 접근이 어려운 위치는 영상 내에서 특정 포인트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2023 부서별 사업계획과 예산편성 설명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설명회는 사업예산 편성에 대한 적정성과 혁신성 등을 점검해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된 됐다. 설명회는 서울 서초구 안전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원장 등 임원과 소관 실장이 참석했다.설명회는 감사부와 경영지원부, 재무관리부, ESG혁신팀이 설명회를 가졌고 2차로 검사운영부와 안전관리부 등 사업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김태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장은 "내년은 건설기계 연구개발과 검사역량강화·안전 등에 재정투입을 확대하고 경상비 지출은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방안'이 이르면 다음주 공개된다. 안전진단 기준의 핵심인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현행 50%에서 30%로 낮추고 지방자치단체에 기준보다 가감할 수 있는 재량권을 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선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으로 정부가 집값 불안 등을 이유로 발표를 미뤄오다 최근 집값이 하락하고 경착륙 우려까지 나오자 발표 시기를 이달 초로 앞당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