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활용해 국토의 고정밀 영상정보를 구축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드론맵 사업이 2024년에 완료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드론맵 사업은 국토 2만8904㎢에 대한 LX드론맵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는 전담조직을 신설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경기여주시양평군)은 LX가 2019년 드론맵 시범사업 이후 2020년 15.3%, 2021년 26.5%, 2022년 7월까지 30.9% 실적으로 매년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론맵 공정은 영상촬영, 영상후처리, 시스템 업로드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현장 안전사고 실태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을)이 28일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건설현장 안전사고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1만6562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최근 3년간 일어난 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떨어짐(369건) △깔림(123건) △물체에 맞음(74건) 등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떨어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만큼 사망자도 최다를 기록했다. 기간 내 떨어짐으로 사망한 노동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는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사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정훈 포스코A&C 사장이 참석해 국내·외 모듈러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과 공동수행을 추진하기로 했고 모듈러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3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와 중동 등 글로벌 모듈러 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모듈러 시장은 2030년
공적개발 유상 원조사업으로 알려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반부패 관리 역량이 글로벌 선진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갑)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EDCF 지원사업 35년간 부정·부패행위 제재 건수는 단 10건에 불과했다.문제 행위 유형별로는 입찰서류 허위기재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입찰진행 방해, 안전조치미이행, 하도급계약 위반, 계약에 대한 부정행위가 각 1건씩 발생했다.제재 조치는 대부분 일정 기간 사업참여를 제한하는 수준에서 이뤄졌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를 통해 세계적인 교량 기술력을 입증했다.DL이앤씨는 SK에코플랜트와 준공한 차나칼레대교가 유럽철강공사협회(ECCS)로부터 '유럽 강철 교량상(European Steel Bridge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유럽 강철 교량상은 뛰어난 기술로 완성된 유럽 강철 교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정한다. 2년마다 열리는 시상식은 지난 2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렸다.차나칼레대교는 유럽 전역에서 접수된 20여개의 경쟁 프로젝트를 따돌리고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로공사에 대해 "혁신 의지가 의심된다"며 강도 높은 감찰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지 이틀 만이다.김 사장은 이날 국토부에 '일산상의 사유'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김 사장은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 건설안전과장, 건축정책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등을 지내고 2020년 4월 도로공사 역사상 첫 여성 사장으로 임명됐다.김 사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로, 7개월가량 임기가 남아있다. 김 사장의 사의 표명은 국토
국토안전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이행을 위한 사회형평적 인재를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채용은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것이다. 채용 예정 인원은 환경시설과 관리운영 등 2개 직군에 16명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분야별 모집 예정 인원은 △취업지원대상자 2명(미화반장·경비)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저소득층·경력단절여성·중장년 4명(미화)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저소득층·경력단절여성·중장년 10명(사무운영) 등이다.
롯데건설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음달 11일까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는 우수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최종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은 다음달 28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프라이빗 밋-업데이(Private Meet-up Day)'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직무급·노동이사제를 도입한다.안전관리원은 임직원·노동조합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급·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임직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직무급제는 직무의 난이도 등을 반영해 차등적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금의 연공서열식 호봉제와는 차별된 제도다.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를 안전관리원 비상임이사로 선임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위원으로 참여시키는 제도다.안전관리원 관계자는 "기관 경쟁력과 근로자 독립성·권익보호를 위해 노사합의를 거쳐 연내 직무급·노동이사제 도입을 합의할 예정"이라고 말
DL건설은 현장 안전 캠페인 '셀프 워크 스톱 (Self Work-Stop)'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장 구성원 모두가 고위험 상황을 목격할 경우 잠시 작업을 멈추고 안전을 확보한 뒤 작업을 재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위험하다면 누구든 작업을 멈출 수 있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험하다는 것 자체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 내 '중대재해 제로(Zero)'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실제 현장에서 실시간 소통 창구를 통해 현장 내 위험 사항에 대한 공유와 작업 중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며 안전 논란의 중심이 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두고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에 우회 노선안을 제출했다.국토부는 현대건설은 최근 약속했던 GTX-C 은마아파트 우회 노선안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돼 40년이 넘은 대단지로, 노선이 단지 지하를 통과할 경우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출된 대안에 따르면 새로 마련된 GTX-C 노선은 양재역을 지나 매봉산을 통과, 강남구 내 주요 아파트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행사는 입주 1년차 푸르지오 단지를 대상으로 한 야외 음악회로 70여분간 진행됐다.행사는 바쁜 일상생활로 지친 입주민들에게 주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용인문화재단 상주 전문예술단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를 펼쳐 성황리에 종료됐다.행사에 참석한 입주민은 "주말 공연 덕분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음악회가 계속돼 우리 아파트의 좋은 문화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뤄진 '샤롯데 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샤롯데 봉사단은 국군의 날을 앞두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 후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헌화·비석 닦기, 시든 꽃 수거와 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했다.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롯데건설 관계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5회에 걸쳐 934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서울시로부터 3년 연속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기관에서 진행하는 인터넷뱅킹·카드발급, 타행자동이체 때 수수료 면제와 안전관리원 임직원은 특정병원에서 의료비도 할인 받을 수 있다.안전관리원은 2021년 국토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김태곤 안전관리원 원장은 "공공기관이면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3년 연속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만큼 더욱 소명의식을 갖고 현행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은 16일 '민생지원을 위한 법 개정안 릴레이'의 5·6호 법안으로 사회복지법인 지원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과 비영리법인 수익사업의 법인세 부담경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회복지법인 등이 사회복지사업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과 마을회 등 주민공동체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부동산과 선박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를 면제하는 조세특례의 일몰기한을 2027년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중구 입정동에 건설중인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 파일럿테스트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과 도장전문업체 제이투이앤씨가 공동개발한 외벽도장로봇은 건물에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수직 승·하강하고 4개의 노즐로 도료를 분사해 원격으로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장비다.현장 근로자에 의한 외벽 도장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추락재해 등 안전사고를 원천 방지하고 페인트 분진 발생을 줄여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파일럿테스트 결과 외벽도장로봇의 현장
롯데건설이 창립 63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장기간 거래해 온 파트너사의 노고에 대한 포상을 했다고 15일 밝혔다.임직원에게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포상, 모범사원, 우수기술 개발사원, 우수품질 관리사원, 우수 CS 사원 등 545명에 대한 포상을 개인별로 전달했다.올해는 임직원뿐 아니라 20년 이상된 장기협력 파트너사 126개사에 포상했다.롯데건설과 오랜기간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앞으로도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선정된 파트너사는 맞춤형 컨설팅 이용 상품권과 입찰 참여 선택
대우건설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은 UAM 관련 인프라 설계·시공·배터리 충전 기술과 도심형 항공기 관련 기체 개발 등 전문성을 보유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도심항공교통 분야의 안전관리·산업지원 노하우를 보유한 공단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도심항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행됐다.세부 내용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관련 제도 구축·개선·지원 △K-UAM 상용화 관련 공동연구와 자문 △모빌리티 인프라 관련 기술 검토와 자문 △버티
부영그룹이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부지를 다른 의도없이 순수한 차원에서 기부했을까.시민단체가 반대급부를 노린 아파트 건설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남은 땅을 자연녹지에서 주거용지로 변경하는 것을 단서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부영은 용도변경이 완료된 이 땅에 53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전남도와 나주시, 부영 사이에 작성된 '협약서'와 '약정서'에 따르면 부영 소유 골프장의 대학 부지 기부는 남는 땅에 대한 용도변경을 염두에 두고
롯데건설은 위험성평가 AI 프로그램을 가동해 한 단계 수준 높은 AI 기반 안전관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기존 위험성평가는 종사자 경험에 의존해 주관적으로 작성돼 위험요인이 누락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위험성평가 AI는 해당 건설 현장에서 발굴하지 못한 위험요인을 추가적으로 도출하고 작업별 맞춤 추천으로 더욱 세밀하게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다.위험성평가 AI 프로그램은 롯데건설 안전관리 직원과 파트너사 직원이 현장별로 작업내용, 위험요인 등을 등록하게 되면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주요 기능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