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가 도로시설물 조사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경북 김천시 관리 도로의 상태 점검을 하고 있다. ⓒ 국토안전관리원
▲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가 도로시설물 조사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경북 김천시 관리 도로의 상태 점검을 하고 있다. ⓒ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은 경북 김천시와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과학적·체계적 도로관리체계 구현을 위해 마련된 협약은 관리원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김천시 관리 도로의 포장 상태, 위험도로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분석·평가해 최적의 도로관리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폭염, 국지성 호우 등으로 체계적 도로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김천시가 관리하는 도로의 대부분은 공용연수가 지나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은 도로시설물 조사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김천시 관리 도로의 상태 점검에 나서게 된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도로의 포장과 균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파손이 확인된 뒤 보수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차원의 사전 보수가 가능해진다.

김일환 원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스마트 도로유지관리 시스템은 효율적인 도로 관리는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