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190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개통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계속해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행안부는 이에 대해 차세대 시스템을 개선해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지난달 13일에 도입된 차세대 지방시스템은 개통날부터 불안정했었다.개통 당일 서비스 지연 장애를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됐고 개통된 지 일주일이 넘도록 불안정한 서비스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지방세외수입 납부기한이 계속해서 연장되기도 했다.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 세무·세외수입 공무원 10만명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카카오톡으로 '건설기계 검사 사전안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건설기계 검사 사전안내 서비스는 신청페이지(kakao.cs.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사전안내를 신청한다면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31일 이전에는 우편으로 유효기간 만료후 20일이내 2회 알림서비스로 3회 안내를 받을 수 있다.알림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친구 추가 없이 관리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카카오톡 앱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일반 문자메세지로 대체 발송된다. 이와 더불어 검사
정부가 자전거를 이용해 도로·시설 등의 개선 요소를 살필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모집한다.행정안전부는 올해 상반기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1857㎞ 14개 구간이며 투어단은 다음달 중순부터 오는 5월 중순까지 자전거길을 직접 주행하면서 안전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 등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점검 지역은 한강, 북한강, 남한강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도로 균열과 노면도색 상태, 인증센터 관리현황, 안전시설(난간·조명), 안내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이다.투어
우리나라 여행자는 세계에서 가장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나라로 싱가포르와 일본을 꼽았다. 두 나라는 안전∙치안뿐 아니라 청결∙위생, 편의시설 등 여행인프라 전반에서 쾌적도가 모두 높은 여행지 1·2위로 꼽혔다.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수행하는 '해외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 1년(2022년 9월~2023년 8월) 여행자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스위스에 이어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뉴질랜드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6위였고, 싱가포르는 7위였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세계 2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7일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G-FMS)'을 구축했다.정부청사 시설관리는 종이문서 작성에 의존하는 수기관리 방식이었다.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 구축은 5년 동안 17억원을 투입해 주요 시설관리 4대 분야 10개 기능 개발을 완료했다.2019년에는 전 청사 시설관리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표준화 작업을 완료하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요 기능을 추가 개발해 정부청사에 필요한 디지털 업무환경을
한컴라이프케어가 신임 각자대표로 김선영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김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에서 전자공학 석사, 동국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방위사업청에서 계약제도개선팀장, 특수전사업팀장, 미국 항공우주 기업 L3해리스에서 이사를 역임하고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오는 21일 한컴라이프케어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의결 과정을 거쳐 각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과기정통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는 안전 관리 시스템과 활동이 우수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에 인증을 제공하는 제도다.연구실 인증제는 안전과 관련된 △시스템 △활동 수준 △안전 의식 등 3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실을 선정하며, 인증 유효 기간은 2년이다.우수 연구실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서울 금천구 한화큐셀 시스템개발센터의 제품개발실이다.최근 한화큐셀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행정안전부는 2024년 상반기 재난안전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4일 행안부에 따르면 재난안전 혁신제품이란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기여 효과 등이 크고(공공성)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 등이 크며(기술의 혁신성) 조달에 적합성이 있는 제품을 말한다.혁신제품 지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신청하려는 제품에 대한 권리를 소유해야 한다.혁신제품 지정이 가능한 제품은 과학기술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근 5년 이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
국내에 번지점프 관련 규제·관리법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있는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A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A씨가 안전 장비는 착용하고 있었지만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당시 안전요원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카라비너를 걸지 않았다고 진술한 상태다. 또한 B씨는 안전 관련 자격증이나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단순 아르바이트생이었
최근 30년 동안 국내 원전에서 발생한 고장 가운데 주의 등급이 높은 사건 발생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8단계로 나뉘는 등급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최고 수준의 고장은 2등급이다.녹색전환연구소는 26일 정부 원전정책 점검 보고서를 내고 원전의 노후화로 인해 1·2등급 고장이 증가했다며 정부에 원전 확대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녹색전환연구소는 기후·에너지 정책 싱크탱크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주기를 앞두고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웹사이트에 '원전 사고·고장' 정보
행정안전부가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기후대책)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종합대책) 제15차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진행해 종합대책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기후대책 추진상황도 점검한다.행안부는 이번 회의에서 2024년도 기후종합 대책과 산불·산사태 예방대책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논의했다.기후대책은 △산사태 취약지역 확대 발굴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 구축 △지하차도 관련 단계별 행동요령 마련·침수우려 지
정부가 예산 1134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개편 이후 일주일 동안 오류를 일으키고 있다.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217곳이 그 동안 개별적으로 관리했던 지방세·세외수입 시스템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클라우드상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한 시스템이다.2005년 구축된 이후 19년 만에 전면 개편된 이 시스템은 지방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세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도록 개편했다.시민들은 시스템과 연결된 위택스를 통해 지방세 등을 납부할 수 있는데 시스템 개통 뒤로 여러
충북 충주시는 기존 육교 2곳에 있던 노후된 현판을 철거하고 공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수막 게시시설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충주시는 달천초와 구 대소원초 근처 육교 2곳에 8면의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특히 육교 난간에 설치된 낡고 위험한 현판을 철거하고 현수막 게시시설을 증설해 도로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충주시는 육교 현수막 게시시설 설치를 통해 각종 문화·예술·관광·체육 행사나 주요 시책 홍보 등 공공 목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창구를 추가 확충해 불법 현수막 게시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충주시 관계자는 "공공 목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을 알 수 있는 지역안전지수가 발표됐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역량을 진단해 2023년 지역안전지수를 19일 발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로 나눠 매겨지며 분야별로 1만명당 사망자 수나 사고 발생 건수가 적은 상위 10%가 1등급, 하위 10%가 5등급이다.광역자치단체 중에는 범죄 분야(4등급)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경기도가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는 화재 취약시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광주건설기계검사소가 관할지역 건설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안전스티커 부착서비스를 진행했다.19일 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안전스티커 제작·배포는 굴착기, 기중기 등 선회하면서 작업하는 건설기계로 인한 산업재해예방과 덤프트럭 안전대책을 위해 진행됐다.작업반경 내 접근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겨울철 도로주행으로 훼손되거나 희미해진 최대적재중량 스티커를 교체하며 안전운행을 홍보했다.도로주행을 하는 덤프트럭은 건설기계관리법 안전기준에 따라 최대적재중량을 표기해야 한다.이도형 광주검사소장은 "안전문화 정착을
서울시설공단이 자동차 전용도로 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공단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동부간선도로 등 12개 노선의 160개 교량과 터널·지하차도·옹벽 등을 다음달까지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중점 점검하는 부분은 전용도로의 포장부 손상과 교량의 콘크리트 파손 등으로 시민 위험이 높은 교량 하부는 타격·근접 육안조사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상구간 등 사각지대는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진행한다.공단은 포장 손상·콘크리트 떨어짐 등 시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을 걷다 보면 텅하고 밟고 넘어가는 것이 있다. 맨홀.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만한 깊고 어두운 구멍이지만 뚜껑 아래에는 국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깨끗한 물을 국민들에게 보급하는 상수도, 생활용수 등을 흘려보내는 하수도, 전기·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배전반 등을 꼽을 수 있다.물과 전기가 흐르는 전선이 지나가려면 맨홀은 깊이와 넓이는 커야 한다. 그런 맨홀에 추락한다면 중상이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곳이 맨홀 뚜껑 아래 도사리고 있다.이렇게 위험한 공간의 추락 방지를 위해서는 '뚜
지난해 10월 지방행정전산망 장애 등 잇단 정부 전산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정부가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국무총리 주재 제3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지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와 같은 대민서비스 중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며 신속하게 대응·복구하는 장애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장애를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사업 관련 제도와 기반시설(인프라) 전반을 전면 개편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대책을 수립하기
행정안전부가 적 도발·비상사태 발생 예방에 나섰다. 행안부는 이상민 장관이 인천 옹진군 연평면에 방문해 민방위 시설 운영·관리실태와 주민 보호태세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연평면은 서해 최북단에 위치해 북한 부포리와 10㎞ 거리에 있는 섬이다. 공습 상황 등에 대비해 주민대피장소·경보장비 등 민방위 시설 17곳을 운영하고 있다.이상민 장관은 옹진군 관계자로부터 경보전파와 대피훈련 등 비상대응체계를 청취했다. 연평면 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보장비와 인근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평소 경보시설을 상시 점검하고 반복적인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이 4일 강원도 평창군 LPG충전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업계 간담회를 주재했다.간담회에는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SK가스, E1, GS칼텍스,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폭발사고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현재 정부에서 합동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난 2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의 사고현장 긴급점검 결과 충전소 내 안전수칙 미준수 문제가 확인됐다.유사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모든 LPG충전소의 특별점검 △충전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