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올해 하반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시공권을 손에 쥐었다.대우건설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조합원 908명 가운데 760명이 현장에 참석해 대우건설이 410표, 롯데건설이 342표를 받으며 희비가 갈렸다.대우건설은 한남써밋 브랜드를 내세워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북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대우건설은 이주비로 주택담보안정비율 150%를 제시해 감정평가액이 적은 조합원도 이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소 10억원을 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군부대 건설기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안전관리원은 국방부와 군용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안전관리원은 국방부와 군용 중장비 안전점검 관련 업무의 전반적인 현황을 논의하고 협의된 내용을 내년 업무 수행에 반영할 예정이다.앞서 안전관리원과 국방부는 지난 6월 군에서 사용하는 건설기계 안전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정기적인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현재 군에서 사용하는 건설기계는 군수품관리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관리해 왔다.김태곤 원장은 "군에서 사용하는 중장비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에서 부실행위가 적발돼도 사측이 관리·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면 건설사에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조항을 신설한다. 자칫 노동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조항일 수 있기에 논란이 예상된다.국토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규제개선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위법행위가 발견됐을 때 업체 면책 규정을 신설한다.업체가 건설 노동자의 부실행위를 막기 위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태만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되면 벌점을 부과하지 않는 것
올해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는 한남2구역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간 수주전이 과열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을 위한 부재자 투표 현장에 대우건설 직원이 무단침입했다는 의혹이 발생하면서 투표가 1시간 넘게 중단됐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양사 직원이 1명씩 배정됐는데 롯데건설은 신원이 확인된 양사 직원 외에 대우건설측 직원이 현장에 무단침입해 조합 관계 직원에게 발각됐다고 주장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 측 직원은 발각되기 전까지 부재자 투표 용지에 접근하고 자리를 옮겨가며 조합원 개인정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내부 혁신 동력을 마련하고 공간정보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공간정보 기술혁신 LX 발전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토론회에서는 LX역할론을 주문하는 전문가 제언이 쏟아졌다.먼저 이병대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버추얼 싱가포르도 다른 디지털 플랫폼과 호환되지 않는 등 우리와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고품질 공간정보를 공공 외에도 민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제공한다면 싱가포르를 넘어서는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디지털 트윈국토 등 공간정보
국토안전관리원은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한 청소년시설 5곳에 대한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1일 진행한 안전점검과 컨설팅은 정부 정책·국정과제와 연계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관리원은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양대학교,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 한국건설관리학회, 에프엠웍스 등 6개 기관·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행했다.안전 컨설팅과 점검 대상 시설물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문화·체육·야외시설, 청소년모험시설의 인공암벽장, 합동 훈련장 등이었다.시설물 점검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2019년부터 도입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다.안전관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지원,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나무돌보미 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태곤 안전관리원장은 "2년 연
현대건설은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4-6~8, 12번지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165실로 조성된다.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Gangnam Business District)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 반경 1㎞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인근에 국제교
LX국토정보교육원이 경기 고양시와 실무형 디지털 인재 육성을 본격화한다.LX교육원은 고양시, 고양시정연구원과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워크숍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AI 등 디지털 인재양성에 활용될 데이터 확보, 기관별 공유·활용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양시는 올해 특례시로 승격돼 경제자유구역 지정, 광역 교통망 개선 등을 계획하고 있다.LX교육원은 관련 기관과 공간정보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건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접수는 국가지식재산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다음달 13일까지 이뤄지며 건설 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건설 노동자들의 안전은 공사 참여자들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관심이 뒷받침 돼야 확보할 수 있다"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는 관리청과 발주 현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요청으로 마련된 26일 교육은 건설안전 법령 설명, 주요 사고사례 소개 등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공사 참여주체별 책임과 의무를 질의응답으로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문종섭 관리원 수도권지사장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의 협업을 통해 건설공사 참여자들에 대한 기술 지도와 안전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는 올해 3분기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설치하는 임시 시설물인 비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중부지사는 지난 7월부터 충남·북도, 대전시, 세종시 중소규모 건설현장 620곳에 대한 점검을 통해 1142건의 현장지도계도를 시행했다.지적·계도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시스템·강관비계 설치불량'이 570건(50%)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는 '안전난간·추락예방 미조치'가 510건(45%)으로 많았으며 '안전관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3년간 집행한 신문 지면광고 가운데 170건이 사라졌지만, LH는 광고업무 위탁을 맡긴 한국언론진흥재단에 화살을 돌리며 내부 감사도 시행하지 않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고양갑)은 LH와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집행된 광고 현황을 파악해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 등에 실린 내역과 양 기관의 증빙자료, 실제 신문을 대조했다고 26일 밝혔다.심 의원은 2016년부터의 자료를 요구했지만 양 기관은 2019년 10월 이전에는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
삼표시멘트는 국내 최초로 화물운송 트레일러 운전자의 안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동개폐커버(Automatic Hatch Cover)' 기술을 개발해 공동 개발사인 BBA와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자동개폐커버는 시멘트, 곡물, 사료, 탱크로리 등 화물을 운송하는 트레일러 차량의 상부에 있는 맨홀 뚜껑으로, 제품 상차 시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가 뚜껑을 직접 열고 닫아야 하는데 이 같은 과정을 없애고 자동화한 것이다.지금까지 전국의 화물용 트레일러 운전자들은 3.65m 높이의 차량 위로 직접 올라가 뚜껑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QR코드를 활용한 하자관리서비스 '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을 이달부터 신규 입주하는 모든 건설임대주택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은 주택 입주 전 방문행사 때 입주자가 세대 현관문 안쪽에 부착된 QR코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하자 내역과 관련 이미지 등을 전송해 하자 보수를 신청하고 보수완료 후 처리결과를 통보 받는 24시간 비대면 서비스다.LH는 올해 상반기 부산명지 행복주택, 세종 행복도시 3-3M2블록(국민임대) 등을 대상으로 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을 시범 적용했다.QR
강원 춘천시 중도의 레고랜드 주변 기반조성 공사를 담당했던 건설업체들이 발주자인 강원중도개발공사가 공사대금을 제때 주지 않아 반발하고 있다.25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최근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했지만 공사대금 135억원을 지급 기한 내에 받지 못했다.동부건설은 2020년 12월 강원중도개발공사(GJC)와 계약을 하고 지난달까지 도로와 택지조성, 상하수도 연결공사 등 레고랜드 기반시설공사를 진행했다.공사는 동부건설을 비롯해 6개 하도급 업체와 자재·장비·인력 공급을 위한 지역 협력업체 등 20여개 등 27곳이 참여했다.동
GS건설이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GS건설은 에코프로에이치엔과 '암모니아 기반 저탄소 수소 생산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24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은 권혁태 GS건설 RIF Tech 원장과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암모니아는 수소를 장거리 운송하기 위한 효율적인 수단으로 꼽힌다. 양사는 고효율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기술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GS건설은 기존 플랜트 설계 기
임대주택에 대한 정부지원비율이 지난해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계양갑)이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주택 정부지원비율은 68%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드러났다. LH가 임대주택 1채를 지을 때마다 평균 2억500만원의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임대주택 건설단가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3.3㎡당 2016년 계획사업비는 773만원으로 정부는 90%에 달하는 699만4000원을 지원했다. 이후 △2017년 810만2000원 △2018년 870만2
국토안전관리원은 21일 경남 진주시 지역 내 소규모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의무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소규모 교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자체에 시설물 점검 요령을 전수하는 데 의미가 있다.교량 관리주체인 진주시 관계자들도 참여한 이날 점검은 진주시 초장동과 금산면에 위치한 장재1새마을교 등 농어촌도로로 공용 중인 15개 교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김일환 원장은 "시설물안전법상 관리되지 않는 종외 소규모 교량시설물의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국민의 생활안전에 더욱 가까인 다가가는 계기가
설계변경 등으로 인한 해양수산부 소관 건설사업(산하기관 포함) 증액공사비가 지난 10년간 8000억을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50억원 이상 공사 중 설계변경으로 10억 이상 증가된 공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설계변경으로 인해 10억 이상 증액된 공사는 113건·증액 공사비는 8028억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중 설계변경으로 인한 증액은 5028억·공사기간 지연 등에 따른 물가변동 비용은 307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