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 소재 개발에 소요되는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분자 수준의 시뮬레이션과 AI 기술을 활용해 소재의 물성을 예측할 수 있는 건설 재료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안전성은 소재 활용의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다. 새로운 소재의 현장 적용 여부 결정을 위해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대규모나 실증 규모 실험이 진행되면 개발 완료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새로운 소재가 아니더라도 적절한 실험 방법이 없어 소재 활용에 따른 성능 변화를 직접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고, 실험 방법
롯데건설이 이화여대의료원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식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 유경하 이화여대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 병원장 등 롯데건설과 이화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롯데건설과 이화의료원은 'VL 르웨스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의료 상담,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한일시멘트가 국제 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45001'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인천 공장 등 드라이모르타르 사업장 7곳과 평택공장 등 슬래그시멘트 사업장 2곳, 레미콘 사업장 10곳까지 19 곳이 동시에 인증을 획득했다. 드라이모르타르 부문의 인증 획득은 국내 최초다.인증수여식은 한일시멘트 오해근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O) 와 한국표준협회 박병욱 산업표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한일시멘트 본사에서 진행됐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친환경 바이오 폴리머를 이용한 보강재와 골재 혼합물을 활용해 제방의 붕괴를 방지할 수 있는 보강공법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수자원학회의 수해조사에 따르면 수년간 전국을 휩쓴 폭우로 호남지방과 중부내륙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는 상당 부분 하천 제방의 붕괴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수로 인한 하천의 범람이 제방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한다.하지만 기존 기술은 '제외지(물이 흐르는 하천 구간)'의 제방사면에서 강한 물 흐름에 대한 보강기술 부분만 제시되고, 제방 범람 시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기업인 GDS와 손잡고 동남아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을 제공한다.SK에코플랜트는 19일 GDS와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황 웨이(William Wei Huang) GDS 회장 등이 참석해 안정적 전력공급이 필수인 데이터센터와 연료전지 솔루션
한일시멘트가 지난해까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담은 '2021 한일시멘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한일시멘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기준 'GRI스탠다드' 핵심요건을 기준으로 보고항목을 정리했다.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의 가이드라인과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공시 권고안을 반영해 작성했다.이를 통해 ESG 중점 영역 5가지를 제시하고 각 분야별 활동 내역과 성과, 앞으로의 목표와 전략을 제시했다. ESG 중점 영역은 △Clima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2 건설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침체된 국내 경제 회복을 위해 건설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인의 힘을 모아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경제위기 상황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건설산업의 희망 비전을 제시했다.김상수 회장은 "지난 75년간 건설산업은 국민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하고 우리 경제를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한 동력으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건설산업이 국가의 원동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은평구 대규모 복합시설 '현대 테라타워 은평' 홍보관을 19일 개관한다.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로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숙박시설이 구성되는 복합시설로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을 먼저 분양한다.업무시설은 지상 4층~지상 20층에 637실(프리미엄 오피스 447실·일반 섹션 오피스 190실)로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총 119실이 구성된다.오피스는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상업시설은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바로
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PC) 제조 자회사인 GPC가 국내 최초로 '광물탄산화방식의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해 상용화한다. 콘크리트 제조 시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강도를 높이면서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신기술이다.GS건설은 GPC가 캐나다 카본큐어(CarbonCure)사와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 인증과 취득이 가능한 '이산화탄소(CO2)주입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GPC가 도입한 기술은 광물탄산화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김태곤 원장 주재로 '2022년 부서별 예산집행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예산집행 점검회의는 올해 지출된 예산대비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업은 조속한 추진 등을 독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김태곤 원장은 "안전관리원의 사업은 건설기계 안전과 검사역량 강화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예산지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준정부기관인 만큼 우리 예산이 국민안전과 생명보호 등 설립목적 달성에 잘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대주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지원을 통해 미국 현지 신규 개발사업 추진, 베트남 사업 확대에 이어 필리핀 신규 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현지 파트너사와 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투자 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특히 지난 15일에는 지난 6월 30일 취임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하고 인프라와 부동산 개발사업 등 필리핀 투자 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표명했다.정 부회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은 16일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서 우즈베키스탄 건설부 연수단과 기술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연수단은 우즈베키스탄 기술국장 등 건설부 소속 직원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국토교통 ODA사업 관련 초청연수를 위해 국내에 2주간 체류할 예정이다.'한국형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전파 및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술협력 회의는 한국의 안전과 유지관리 관련 법·제도 소개, 안전산업 기업 홍보, 상호 기술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김일환 원장은 "민간 기업들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와 성북 보문5구역, 은평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한 합동점검 결과 65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3곳을 모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국토부와 서울시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의 용역계약·예산회계·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점검 때 수집된 자료의 관련법령 부합여부 검토,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처분결정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행정조치 계획을 결정했다.65건의 부적격 사례를 살펴보면
롯데건설은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기부금 전달식에는 홍종수 ESG 팀장과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걸음 기부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하며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이 캠페인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 535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합
코오롱글로벌 하청 노동자가 철근 조립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 광주시 도척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인 이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지난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건설업체 본사와 발주자 등이 현장 안전관리에 동참하도록 하는 등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현장관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건설업 유해위험방지계획서 현장에서 지난해보다 사고사망자가 5명 증가했다. 특별대책은 8월 한달 간 시행하는 것으로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민간발주 현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특별대책의 주요 내용은 건설업체 본사에 자율점검을 요청하고 지난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 현장, 냉동·물류창고 등의 고위험 현장은 법정 점검 주기인 6개월 이내에서 이를 단축해 시행한다는
건설기계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5일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원에서 인도네시아 도로국(MPWH)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안전 종합관리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추진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인도네시아 ODA 제안설명회는 국토안전관리원(경남 진주) 업무협조로 진행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경제성장 속도가 빠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대상으로 기관 전문성을 살린 노후 교량시설 안전진단 및 수원국 엔지니어 기술교육 등 ODA를 추진하고 있다.안전관리원은 25년간 축적된 건설기계 안전관리
이웃 간 갈등에서 강력범죄로 이어지기도 하는 층간소음 문제에 정부가 '사후확인제'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이전에 사전확인제도를 운영해왔지만 2019년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 제도의 관리부실과 건설사의 시공부실이 드러나 지난 2월 23일 주택법을 개정해 4일부터 사후확인제도를 시행한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사후확인제도 수준으로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와 국회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대형 건설사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삼성물산은 포스코건설, 롯데건설과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축적해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자료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층간소음 기술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사의 강점을 한데 모아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내년 말까지 층간소음을 크게 줄이면서도 경제성까지 확보한 최적의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결과 서울, 부산, 성남 등 3개 지자체에서 제안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공모사업은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기반구축 분야 △융합·활용 분야 △성장협력 분야 등 세가지로 나눠 우수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기반구축 분야 우수사업에는 서울시의 '위성기준국 활용 보행약자 안전 지원체계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이는 위성기준국의 GNSS를 활용해 맨홀, 과속방지턱, 배수로 등 교통약자 이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