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왼쪽)와 이승엽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가 화정동 아이파크 주거지원안과 성공적 리빌딩을 위한 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지난 1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시 서구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주거 지원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 대표가 이승엽 입주 예정자 협의체 대표와 '화정동 아이파크 주거지원안과 성공적 리빌딩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협약에 따라 입주 예정자가 이미 낸 계약금과 중도금은 물론 현대산업개발이 은행에 대신 갚아주기로 한 중도금도 배상금 산정에 포함하기로 했다.

철거와 재시공으로 입주가 60개월 지연된다고 가정하면 가구마다 1억원 안팎의 배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중도금 이자를 회사가 부담하고, 가구당 주거 지원금 1억1000만원을 무이자 지원하는 기존 방안은 그대로 유지된다.

최익훈 대표는 "입주 예정자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협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