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사법을 위반한 의약외품 제조업체 메디셀(MEDICELL)에 일부 품목 제조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7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메디셀(대표 박원옥)은 메디플러스제로겔(에탄올) 등 5가지 품목을 '원료 제조원 변경 미허가' 상태로 제조를 하다 적발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약사법을 위반한 품목은 △메디플러스제로겔(손소독제·에탄올) △닥터셀퓨어메디겔(에탄올) △코코겔(에탄올) △카타리스핸즈겔(에탄올) △네츄럴 크린 등이다.해당 제품들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제조업무가 일절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연구팀이 흡연과 음주가 구강암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KAIST는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연구팀이 발암 위험 인자인 흡연과 음주가 구강암의 발생과 성장에 관여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연구팀은 연구에서 흡연과 음주가 직접적인 DNA 손상뿐 아니라 산화 스트레스를 통한 전사 조절로 구강암의 증식을 촉진하는 경로를 밝혀내 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단서를 확보했다.연구는 신은비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해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지난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전공의들의 파업과 사직에 정부가 진료유지명령으로 엄중 대응하며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현실로 닥친 지역의료 붕괴, 외과·소아과 등 기피 현상 등의 의료문제 해결을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서울 아산·삼성·세브란스 등 빅 5 대형 병원 전공의들이 20일 진료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19일 진료유지명령을 발동했다.수도권 5대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지역 대형병원과 공공병원 전공의들도 가세하고 있다.특히 보건복지부 현장 점검 결과, 신촌 세브란스 병원
네덜란드 의료장비 회사 필립스가 미국에서 당분간 수면 무호흡증 관련 제품을 팔 수 없게 됐다.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필립스의 호흡장비 자회사 레스피로닉스(Respironics)의 신제품 판매를 금지했다.필립스는 "허가 법령의 요구 사항이 충족될 때까지 필립스 레스피로닉스는 미국에서 새로운 수면 치료 장치나 기타 호흡기 치료 장치를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제품 품질 문제는 2021년 6월 FDA가 "일부 호흡 기계와 인공 호흡기의 호흡보호구에 존재하는 흡음 폼(폴리우레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급자의 일상생활·신체활동 지원과 인지기능 유지·향상에 필요한 복지용구의 신규 품목·제품 급여 등록 신청을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29일 공단에 따르면 신규 품목은 기존에 급여하고 있는 복지용구 18개 품목 외에 새로운 품목의 급여를 희망하는 사람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품목의 견본품을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신규 제품은 복지용구 18개 품목 가운데 새로운 제품의 급여를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신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 해당 제품의 200개 또는 5000만원 이상 국내 유통 실
KT&G가 경영상 중대 실책으로 미 법무부와 식품의약국(FDA)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KT&G에 따르면 2021년 12월 14일 궐련 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따라 미국 사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발생해 미국 사업을 중단한다는 공시를 하면서 미국 정부로부터 포괄적 문서제출명령을 받았다.KT&G 관계자는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담배 제품의 규제 준수 현황에 대한 포괄적 문서제출명령에 따라 제반 자료를 제출하고 질의에 답변을 제공하는 등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며 "관련 법규 위반사항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개했다.9일 건협에 따르면 슬로건은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 가치와 매일 일상 속 친구처럼 건강 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엠블럼은 건협 Brand Identity(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해 건협 60주년을 형상화하고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 실현 의지를 표현했다.건협은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돼 학생과 지역주민의 기생
차 의과학대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새해 첫 아기가 탄생했다.강남차여성병원은 2024년 1월 1일 0시 정각에 3.15㎏ 남아 아홍이(태명)가 태어났다고 2일 밝혔다.합계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하며 연일 저출산 기조에도 새해 첫 아기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엄마 임아연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하게 돼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아빠 이주홍씨는 "12년만에 아홍이를 건강하게 만나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아홍이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난임으로
방송인 겸 의사 여에스더(58)씨가 운영한 쇼핑몰에서 법령 위반 부당 광고가 일부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씨의 온라인 쇼핑몰 에스더몰에서 법령을 위반한 부당한 광고가 일부 있음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에스더몰은 일반 식품을 판매하면서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고 이는 식품 표시광고법 제8조 위반에 해당한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 강남구청에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법령에 따라 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물품을 전달했다.건협 서울서부지부는 14일 화곡1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대상자로는 의료수급자·장애인·한부모·조손 가정 11~18세 청소년이다.사업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보건위생물품 키트를 제작해 복지 사각지대 여성청소년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평등한 월경권 보장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여성청소년들이 민감한 시기에 마음의 상처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응원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는 3명의 교수와 1명의 전공의가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연구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고대 안암병원은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여러 명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최상급 연구역량을 확인했고 밝혔다.김하욤 교수는 '약물에 내성이 있는 뇌전증 환자에서 경두개 자기 자극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를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하욤 교수는 "뇌전증은 약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물에 내성이 생기면 치료에 한계가 있다"며 "경두개 자기 자극법이 뇌전증의 새로운 치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 국가들과 식품안전 정보를 교류하고 식품안전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제9차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인포산(INFOSAN)은 2004년 WHO·FAO가 국제식품안전 비상사태에 신속한 정보교류와 위해식품의 확산방지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다.2011년부터 식약처가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국가의 식품안전을 위해 아시아 인포산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이번 회의엔 아시아 인포산 주요 참여국과 세계보건기구 인포산 사무국, 유엔식량
KT&G의 2022 KT&G 통합보고서가 2023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최고등급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5일 KT&G에 따르면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로 매년 세계 다양한 기업에서 제출되는 경영보고서·간행물·사보 등 다양한 제작물을 대상으로 시상을 하고 있다.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5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2022 KT&G 통합보고서가 내용, 디자인, 명확성 등 6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에 한파가 몰아쳐 영하로 떨어진 11월 말까지 온열질환이 발병하거나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를 홈페이지에 버젓이 게시해 건강보험공단의 신뢰성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 알림서비스'를 통해 11월 28일까지 온열질환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발병률과 유행 정도는 '위험 수준'이라고 밝혔다.온열질환은 열사병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 생명이 위험한 급성질환이다.지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디지털 정부에 대한 국민의
LG생활건강이 환경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이하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으로 선정됐다.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성과발표회에 따르면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38개 기업 가운데 LG생활건강이 제조사 부문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단독 수상했다.자발적 협약은 2017년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목표로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협약 1기부터 현재 3기까지 모두 참여하
건협 서부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화곡6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행사는 추운 겨울철에 대비해 1인가구 김장 김치 지원을 통한 지역 돌봄 사업으로 건협 서울서부지부 직원들과 사랑어머니봉사단이 참여했다.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최고의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든 김치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이 24일 마약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캠페인 참가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백 사장은 정해선 SBS M&C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병묵 콜마비앤에이치 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병)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사회서비스원(서사원) 어린이집 지속 운영·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서사원 보육교사들은 어린이집 지속운영과 단체협약 체결을 비롯한 공공성과 노동권 요구를 내걸고 지난달 30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남인순 의원에 따르면 서사원은 현재 6개의 지자체인 노원, 중랑, 영등포, 서대문, 은평, 강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 수십명의 보육교사와 교직원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지만 일방적으로 위수탁 해지를 추진하고 있다.남 의원은 "사회서
동아에스티(ST)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에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고 27일 밝혔다.CPHI Worldwide 2023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다.동아ST는 △R&D와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업계와 시험·검사기관에 화장품 품질관리 시험법을 안내한다.식약처는 국내 화장품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화장품 중 배합금지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과 '화장품 분석법 영문자료집'을 개정·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화장품 중 배합금지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에서는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류 성분 수가 3종에서 7종으로 늘어났다.또 아트라놀, 클로로아트라놀의 분석 시간을 단축하는 등 배합금지 성분 23종에 대한 최신의 분석법을 제시했다.화장품 분석법 영문자료집에서는 화장품 사용 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