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의 일환으로 통신사들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요금제와는 거리가 있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 제기됐다.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출시한 3만원대 5GB 요금제로는 실질적 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온라인 가입 등의 여러 제약이 있어 불편하다.SKT는 월 3만9000원에 6GB가 제공되는 요금제와 월 4만5000원에 8GB가 제공되는 요금제 등을 지난 28일 출시했다. 월 2만7000원에 6GB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
정부가 발표한 단말기 유통법(단통법) 개정 시행령에 대한 실효성 우려가 제기됐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용자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방통위의 기대와 달리 여론의 호응은 미지근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통법 시행령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이통사를 옮겨 기기를 바꾸면 기존 보조금에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금 공시 주기를 주 2회에서 매일 변경할 수 있도록 해
LG유플러스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하고 알뜰폰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2021년 10월 원칩을 출시하고 온라인과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지금배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칩을 구매한 고객에 2시간 내로 즉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고객은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내로 원칩을 수령하고 셀프개통
■ 분야별[정치]▲ 대통령미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아프리카 2개국 순방▲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638호)국회운영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319호)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10:00 본관 430호)▲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 당 대표-혁신위원장 면담(09:30 중앙당사 5층 당 대표실)윤재옥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윤재옥 원내대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10:00 국회 본관 319호)윤재옥 원내대표, 국민과 함
LG유플러스(U+)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 대리점이 SK텔레콤(SKT)과 KT 등 경쟁사 고객을 유치했을 때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불공정한 리베이트 정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미디어로그 유모바일 11월 알뜰폰 요금제 정책에 따르면 신규는 1만원, 번호이동은 요금제별로 3만3000원~15만4000원의 리베이트가 판매점에 제공된다.문제는 환수정책에 표시된 LGU+망 간·기타(MVNO·알뜰폰) 번호이동 불가 조건이다. 경쟁사인 SKT와 KT 고객을 유치할 때만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의미다.차별적 보조금 지급은 전기통신사업법 위
KB국민은행이 알뜰폰 '리브엠' 가입자에 필수 동의를 강제하는 방식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보관·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생활 침범'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국민의힘·경기평택을)에 따르면 KB는 알뜰폰 고객 성향 파악을 위해 고객의 사이트 접속 기록(IP·도메인주소·접속 URL 등) 6억6000여건을 수집·보관·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IP·도메인주소·접속 URL 정보는 이용자가 단말기를 통해 어떤 웹사이트에 접속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의 취미나 관심 사항, 정치 성
LG헬로비전이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해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이유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홈페이지 이용자 5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LG헬로비전에 11억3179만원의 과징금과 17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LG헬로비전은 알뜰폰 관련 사이트 '헬로모바일' '헬로다이렉트몰'에서 발생한 해킹 공격으로 이용자 4만613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홈페이지의 보안 취약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게 개인정보보호위의 판단이다.LG헬로비전은 초고속인터넷, 케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유명 연예인을 동원한 다이어트 제품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광고하는 인스코비 룰더핏 에스컷&액티브 다이어트 제품은 '한 포만 먹어도 내장지방까지 싹 사라진다'는 등의 지나치게 효능을 과장한 홍보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선미 다이어트'로 알려진 인스코비(대표 유인수) 룰더핏 제품은 △한 포만 먹으면 내장지방까지 싹 사라짐 △턱살부터 뱃살까지 2주 만에 빼드림 △44사이즈 2주면 충분해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특
KT엠모바일이 국내 최초로 구매가의 최대 50%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자급제 보상서비스'를 출시했다.19일 KT엠모바일에 따르면 자급제 보상서비스는 자급제 단말 이용고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위니아에이드와 제휴를 맺고 선보이는 서비스다.기존 통신사의 단말 보상 서비스처럼 재약정 조건 없이 현금으로 보상하는 것이 특징이다.KT엠모바일 관계자는 "최근 알뜰폰 가입자의 자급제폰 이용률이 90%에 달하는 만큼 1300만 알뜰폰 가입자의 자급제폰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알뜰폰 요금제와 최신 자급제 조합이 확산되고 있는 만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을 폐지하는 대신 개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15일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앞서 국회에 제출한 단통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개정안엔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이동통신 사업자가 공시한 지원금액의 기존 15%까지만 지급할 수 있던 것을 3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그동안 단통법 때문에 통신사 사이의 지원금 경쟁을 제한해 가계 통신비 부담이 높아졌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불법 지원금을 통한 이용자 차별을 예방했다는 분석도 있어왔다.알뜰폰 이용자가 증가하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휴대폰 보험 상품을 개정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보험이 6000~7000원대로 구성돼 있는 것에 반해 U+유모바일의 상품은 월 2000~3000원대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U+유모바일은 휴대폰 보험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으로 구분해 각 3종씩 제공한다.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파손형 1종, 종합형 2종으로 구성했다.가격은 기종 상관 없이 △파손 2900원 △분실·파손 3400원 △분실·파손 3900원이다.도난이나 분실, 파손 등 휴대폰 관련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받고
LG유플러스가 '리브엠' 멤버십 고객에 혜택을 준다.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멤버십 고객에게 고객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7월 출시된 유독은 고객이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OTT △뮤직 △자기개발 △반려동물 △생활 △편의 △패션 △뷰티 △키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 서비스를 조합해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60개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독은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지금까지 리브엠은 알뜰폰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편의점 이용 쿠폰, 커피
KT, LG유플러스의 5G 28㎓ 주파수 할당을 취소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삼성전자에 해당 주파수 사용이 가능한 단말기 출시를 요구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삼성전자 서초 사옥을 방문한 과기부 실·국장들과 가진 회의에서 과기부 측이 28㎓ 사용 단말기 출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전자 측은 5G 28㎓ 단말기 출시는 통신사의 수요가 있어야 가능하고 초도 물량도 일정량 확보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김경만 과기부 통신정책관과 최우혁 과기부 전파정책국장은 28㎓의 신규 사업자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초도 물량이 많지 않더라도 단말
알뜰폰(MVNO) 업체 '여유텔레콤(와이엘랜드)'의 전체 고객 5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 가까이 되도록 이용자들은 안내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여유텔레콤은 정보보안 당국과 수사기관 등에 전체 가입자 5만146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다.해커는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로 여유텔레콤의 계정에 접속한 뒤 이용자 정보를 빼낸 것으로 파악됐다.지난달 26일 한 중국 해커는 텔레그램에 '여유텔레콤 가입자'라며 20여명의 정보가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위원회(10:00 포시즌스 호텔)2023 청년정책 공모전 홍보현장 격려 방문(14:00 광화문 광장)▲ 국민의힘김기현 대표, 정책의원총회(10:00 국회 본관 246호)김기현 대표, 이채익 의원실 주최 '소형원자로(SMR)산업 육성·발전방안 정책토론회'(14:00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주호영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주호영 원내대표, 정책의원총회(10:00 국회 본관 246호)▲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대표·박홍근 원내대표, 경기도 현장 최고위원회의(10: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서비스를 해지한 고객 개인정보를 고스란히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SK텔레콤은 720만6515명, KT는 1414만6082명, LG유플러스는 1445만5915명의 해지 고객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데요.이를 합하면 4580만8512명분으로 통신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3사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보를 나눠 갖고 있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통신사들은 상법과 이용약관 등에 따라 5~10년까지 해지 고객 정보를 보관하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최근 개인정보 유출
LG유플러스가 다음달부터 '유심 무료 교체' 대상을 전체 모바일 고객으로 확대한다.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심 교체를 원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은 회사 홈페이지 안내 배너를 통해 교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신청한 고객들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안내에 따라 다음달 8일부터 신분증과 휴대폰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알뜰폰 고객들은 해당 사업자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교체를 비롯해 모바일 고객과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이용고객에
정부는 통신·금융 분야를 비롯해 독과점 단속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독과점 개선 방안은 통신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금 상향 조정이 핵심이다.한 위원장은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시장의 가격 경쟁을 위해 시장 분석을 하고 단말기 유통법 등 관련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공정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해 대리점·판매점에 대한 추가 지원금을 혆애보다 확대하기로 했다.현행에 따르면 대리점과 판매점은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추가로 소비
공정거래위원회가 KT·LG유플러스·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 의존도가 높은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 분석에 나선다.공정위는 올해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시장의 경쟁 상황, 규제 현황을 분석하고 경쟁 촉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공정위는 매년 독과점 시장구조 개선을 위해 선제적 시장 분석을 수행해 왔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모든 수단을 열어두고 통신 시장 과점 해소와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동통신사는 대리점·판매점을 통해 소비
KT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조65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저렴하고 합리적인 5G 요금제 도입으로 기업 책임을 다 하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나오고 있다.2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6만원대에 30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편의는 크지 않다.실제로 지난해 11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중간요금제 가입자(지난해 10월 말 기준)는 34만명이다. 2700만명이 넘는 5G 가입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