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외국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시는 자치구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무신고·한글 무표시 수입식품 판매 행위 △소비기한·제조일자 위·변조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한다.국내 외국인 밀집 지역이 늘어나면서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휴대반입품(보따리상)이나 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수입식품이 시중에 활개를 쳐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무신고·한글 무표시 불법 식품을 진열하거나 판매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과 해당 제품
서울시는 올해도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86개 단지 180개 동에 무상 안전점검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 상 관리주체를 통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법적인 관리의무가 없다 보니 안전관리에 사각지대로 남아있다.시는 사용 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하고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하 주택이 50% 이상인 노후 공동주택 86개 단지의 안전점검을 지원한다.시는 2014년부터
박은주 경기 파주시의회 의원은 3일 파주 시민회관에서 신한대(총장 강성종),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성렬)와 공동으로 ESG 연속토론회를 개최했다.자본시장에서 투자의사결정에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성과를 반영하는 관행이 확산되면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ESG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전략적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대학, 지역사회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강성종 신한
서울시교육청은 '2024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오는 6일에 서울시 지역 내 11개 고사장에서 진행되는 검정고시에는 초졸 523명, 중졸 976명, 고졸 3699명이 응시한다. 이 가운데 장애인 응시자는 44명, 재소자는 41명이다.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용강중, 중졸은 양화중·무학중이고 고졸은 장평중·신목중·잠실중·구암중·창동중·월곡중 등이다.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된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복지재단과 3일 '서울시 스마트안부확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서울시복지재단이 운영해 온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 확인, 관제,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사회적 고립가구와 관련해 축적해 온 데이터, 실무지식과 경험,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자료를 공유·분석하는 협력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서울시복지재단은 2020년 전력 변화를 통해
서울시가 재난안전분야에 새롭고 혁신적인 민간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시는 재난안전정보 통합 홈페이지인 '서울안전누리'에 수시로 기술제안을 등록할 수 있는 '안전기술제안' 창구를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서울안전누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술도입을 제안할 수 있다. 재난안전분야에 신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으로 인증이 완료된 신기술뿐만 아니라 특허만 보유했거나 현재 상용화된 기술도 제안할 수 있다.서울안전누리에 접속해 '안전기술제안' 탭을 선택하고 글쓰기를 통해 쉽게 제안할 수 있다. 공지사항의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
경기도가 올해 48억원을 투입해 '버스정류소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18억원의 예산으로 6개 시·군 32개 광역버스 환승정류소를 개선한다. 사업 대상은 △한국민속촌 △화성 봉담읍 복지센터 △양주시청 △구리 교문사거리 등이 선정됐다.현장 여건에 따라 휴대폰 충전기, 냉난방 시설, 한파방지 시설, 온열의자, 에어커튼, CCT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또 30억원의 예산으로 수원시 등 20개 시·군 170개 버스정류소에 지붕이 있는 '쉘터형 정류소'와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를 비롯한 편의시설 267개를 설치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인천을 돌면서 4·10 총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이 대표는 인천 동·미추홀을과 중·강화·옹진을 찾아 남영희 후보와 조택상 후보 지지 유세를 한다.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서 골목을 다니며 유권자들과 접촉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또 경쟁자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함께 TV 토론 사전 녹화를 한다.두 후보의 토론은 2일 저녁 9시 OBS경인TV를 통해 방송된다.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이 서울 지하철 역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구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오전 7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동작구 부구청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사망 며칠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었다.이후 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병원을 빠져나와 보호자가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본다"며 "그의 행적과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을 앞두고 사전 투표소 40여곳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구속됐다.인천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47)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이어 인천지방법원 이민영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후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부터 서울·인천·부산·경기 등의 사전 투표소 40여곳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사전투표 인원을 점검하고 싶어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11시간만에 파업을 철회했다.서울시는 28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에 합의하고 오후 3시 10분 노조가 파업을 철회해 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12년만에 진행된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엔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7210대)가 참여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7일부터 28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다.이후 노사는 협상 끝에 임금을 4.48% 인상하고
4·10 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출마한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명문화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과 '국회법 일부 개정 법률안',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 법률안' 등 3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서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은 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을 완료한 상황에서 여전
시흥도시공사는 27일 '2024 시민명예감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위촉된 3명의 시민명예감사단은 전문자격을 취득하고 실무경력이 있거나 공사 업무에 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으로 구성됐다.경기도 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공사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운영계획과 감사방향 등을 공유하고 주요사업인 B10BL 사업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시민명예감사단은 올해 공사에서 진행하는 감사에 참관하거나 공사의 주요 사업과 취약분야에 대해 자문과 시정 권고를 할 수 있다.또 부패 유발이 우려되는 제도와 업무절차에 대해 건의하는 등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국안전리더스포럼'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했다.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 시장의 특별 강연은 50분 동안 진행됐다. 안전부처 전직 장·차관, 안전 관련 협회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재난안전·산업기술 진흥 분야 지도자와 관계자로 구성된 한국안전리더스포럼은 2022년 출범 이후 지도자 특별강연과 기부문화 운동, 재난안전 세미나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환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오 시장은 서울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각종 사고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를 앞두고 26일 영등포경찰서와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350만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봄꽃축제 관련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다음 달 4일 밤 10시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1.7㎞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자경위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의 안전 관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전문위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 고양시가 참여한다.서울시는 25일 고양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하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서울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경기도 고양시장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는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주시운 고양시 교통국장도 함께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1기 신도시인 고양시는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로서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 지자체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랫동안 수도권 공동 생활권을 밀접히 공유하며 광
서울시는 20일 배우 겸 제작자 겸 정치사회활동가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청에서 세계적인 배우로 사랑받는 다니엘 대 킴 배우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현장에는 다니엘 대 킴의 배우자 미아 킴과 버터플라이(Butterfly)의 메인작가이자 인기 시리즈물인 멘탈리스트, 고담의 메인작가인 켄 우드러프(Ken Woodruff),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촬영 관계자 등이 참여해 축하했다.다니엘 대 킴은 한국드라마 원작의 미국판 리메이크 작품인 ABC의 '굿닥터'를 제작했고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서울시가 조합과 시공사 간 분쟁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계약표준안을 마련했다.서울시는 착공 등 정비사업의 주요 단계별 공사비 변경 내역 점검부터 코디네이터 파견 등을 통한 분쟁 조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2011년 서울시는 조합과 시공자 간 공사계약체결을 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비 산출 근거 공개 등을 담은 표준공사계약서를 마련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공사계약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서울영동초등학교와 상호교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성래 관장과 영동초 김희정 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영동초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올해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영동초 멋진돌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요리조리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을 7
서울시가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서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 대책으로 서울에 사는 임산부는 누구나 70만원의 교통비를 받는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출산과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임산부 누구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조례가 공포된 지난 15일부터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 이내 임산부는 70만원의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에 하루만 거주했더라도 지원 대상이 된다.임산부 교통비는 서울에 사는 임산부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1인당 7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