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부터 부모 대신 아동을 돌보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또 초등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을 시범 추진한다.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6일 경기도청에서 아동, 부모, 돌봄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언제나 돌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도는 언제나 돌봄을 위해 △언제나 돌봄 체계 구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 △초등1 학교 안심돌봄 △방학중 어린이 행복밥상 등을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2023 서울사회복지사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오 시장은 사회복지사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전했다.서울사회복지사의 밤은 한 해 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봉사하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하고 전문성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서울사회복지사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종합건강검진·마음건강 지원사업과 정액급식비 증액 등 지속적인
경기도는 4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경기 김포시와 함께 김포시 발주 건설공사장에 대한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합동점검단은 화재·질식 등 동절기 안전관리 취약 사항과 추락·끼임·개인보호구 미착용 등 3대 취약 분야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사업주를 비롯한 노동자 등 공사관계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와 역할에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경기도의 지난해 산업재해사고 사망만인율(1만명당 사고사망자수)은 0.51‱(퍼밀리야드)이다. 경기도는 2026년까지 산재사고 사망만인율을 0.29‱까지 감축하기 위한 산재
인천시는 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감찰 지역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해 안전 감찰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협의회는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재난 안전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회 위원은 인천시, 군·구, 공공기관 등 32개 관계기관의 안전·감사 관련 부서장급 공무원(임직원), 전문가 등 54명으로 구성됐다.인천시는 회의에서 올해의 안전 감찰 주요 성과와 내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인천시는 올해 △보도육교 안전 관리실태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관리실태 △하천
최근 카카오가 포털 다음뉴스 검색 결과 기본값을 자사와 콘텐츠 제휴(CP)가 된 언론사만 검색되도록 정책을 바꾼 가운데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비상총회를 열고 다음뉴스의 검색 결과 기본값이 CP 언론사만 검색되도록 한 결정에 대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비대위는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협회 부회장),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 김기현 토큰포스트 전 대표, 정의훈 변호사(법무법인 에임), 허윤철 사무국장등 전임 제휴평가위원을 포함한 분
경향신문 기자출신인 박용채·박종성 전 논설위원이 기업지배구조 전문 미디어 '더 이코노미(the-economy)'를 28일 창간했다.박용채 전 위원이 대표 겸 발행인을, 박종성 전 위원이 부사장 겸 편집인을 맡았다. 박 대표는 경향신문 도쿄특파원, 경제부장, 산업부장, 온라인 편집장 등을 지냈다. 박부사장은 산업부장, 경제 에디터, 미디어전략실장, 사회경제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박용채 대표는 "기업지배구조가 탄탄해지면 기업이 건강해지고 경제생태계가 굳건해진다"며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보도를 통해 한국경제의 지속가능
2023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가 지난 25일 신한대 체육관에서 DMZ 평화선언과 태권도 공연 평화아리랑 등 퍼포먼스를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28일 신한대에 따르면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와 학교법인 신흥학원이 주최한 국제평화행사로 '914 Christmas Again, 2023 Christmas Miracle'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모든 전쟁의 휴전과 종식을 염원하며 지난 24일부터 진행됐다.24일엔 경기 파주 캠프 보니파스에서 보니파스, 배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국민들의 뉴스 선택권을 제한한 '다음' 포털사이트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24일 인신협에 따르면 최근 다음은 뉴스 검색페이지에서 자사와 콘텐츠 제휴(CP)가 된 언론사만 검색되도록 정책을 바꿨다.지난 5월 다음은 뉴스보기 탭에 CP 언론사 기사만을 보여주는 기능을 도입했다. 6개월 후 다음은 검색 기본값으로 CP 언론사 기사만 설정하고 전체 언론사 기사를 보여주는 별도의 '전체' 옵션을 추가로 넣었다.검색 기본 설정이 바뀌면서 사실상 다른 언론사 기사들이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게 된 셈이다.다음뉴스엔 현재
보도전문채널 YTN과 연합뉴스TV가 민영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공적 소유를 가진 보도전문채널이 민간 소유로 전환되는 첫 사례임에도 심사를 맡은 방송통신위원회는 언론의 기능을 지키는 데 소홀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6일 YTN과 연합뉴스 TV의 최대주주를 각각 유진그룹과 을지학원으로 변경하는 심사계획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안 발의를 예고한 가운데 방통위가 속전속결로 보도전문채널 민영화를 마무리 지으려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유진그룹은 지난 15일 한전KDN 21.43%에
고려대 커뮤니티에 성관계 영상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 성관계 영상을 게시한 이용자의 신상 파악에 나섰다.경찰은 "아직 관련 신고가 접수되진 않았지만 자체적으로 수사를 시작했다"며 "대학 측에 증거물 제출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고파스엔 전날 오후 남녀 간 성관계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여성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한 남학생 A씨가 남성 회원들만 볼 수 있는 형식으로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게시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지만 불법 촬영 의혹은
킬러문항 없이 처음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었지만 지난해만큼 까다로웠고 변별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44만8228명이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했다.지난해까지 수능은 일명 '킬러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했지만 올해는 교육당국이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문항은 출제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킬러문항이 없어지면서 쉬운 수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고 그 결과 재수생 등 N수생이 급증했다.하지만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전반적
신한대(총장 강성종)는 지난 9일 의정부 캠퍼스에서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와 신한대 ESG혁신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신한대 ESG 혁신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학생 및 대학 구성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학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37건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이후 ESG 분야 전문성을 가진 외부위원 5인과 내부위원 1인으로 구성된 공모전 심사위원회(위원장 세종대 이용기 교수)
교육기술(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이 개념원리, 지학사 등 출판사들로부터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했다.1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수학 교재 출판사 개념원리와 교과서·참고서 발행사 지학사는 수학 문제은행 매쓰플랫의 운영사 프리윌린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매쓰플랫은 교과서, 시중 교재와 연동해 직접 제작한 70만개가량의 수학 콘텐츠를 선생님에게 제공하는 교육 앱이다.2017년 설립된 프리윌린은 수학 교사들을 위한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과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학 교육 앱 풀리를 운영하고 있다.학구열이 높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 대치
충북 지역 내 교육지원청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실한 공유 재산관리에 질타를 받았다.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김현문 위원장)는 진천교육청 등 9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도의원들은 지역내 교육청의 공유재산 관리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의원들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도교육청 소유 토지와 임야에서 군의 임도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관리 주체인 진천교육청은 정작 이를 인지하지 못해 부실한 행정체계를 지적했다.이미 지난달 같은 사안에 대해 도의회 심사에서 행정 처리 부족이 지적됐던 사실이 드러나 별다른
신한대가 8일까지 5회에 걸쳐 의정부 캠퍼스에서 '2023 재학생 대상 ESG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ESG 특강은 국내외 산업계와 자본시장에서 ESG 경영 열풍이 거센 가운데 ESG 경영 관련 필요역량 확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으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이번 특강은 이용기 세종대 교수, 박주원 ESG혁신네트워크 공동대표, 박성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장, 김영열 한국경영인증원 책임연구원, 이기환 위드밸류 대표 등 ESG 경영 실무경험과 이론
서울시립대 교원과 학생들의 성교육 이수 실적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SNS 단체 채팅방에서 같은 동아리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주고받은 학생 3명이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로 송치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9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성매매·성폭력·성희롱 방지 교육을 이수한 교원은 대상자의 절반 수준(성매매 52.5%·성폭력과 성희롱 각 50.3%)으로 나타났다.또 성폭력 교육만 편성된 학생(1만1613명) 가운데 2152명이 해당 교육을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안양만안)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쟁교육 실태에 대해 전국의 전문상담교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과 전국전문상담교사노조와 경쟁교육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교육행정·연수기간에 소속된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가운데 208명이 응답했다.그 결과, 전문상담교사의 98.1%가 학업 경쟁과 부담으로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경험했다고 응답했고,
경북대 치의예과의 수시 모집 과정에서 입시 비리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교육부는 입시 비리 관련 신고가 접수돼 자체적으로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입시 비리 의혹은 한 입시학원 강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합격 내정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시작됐다.이 학원 강사는 SNS에 한 고교 교사가 학생에게 "경북대 치의예과에서 우리 학교 학생 한 명을 뽑아주기로 했으니 수시 모집 전형에 원서를 내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해당 모집 전형은 경북대가
서울대 전임교원의 평균 연봉이 1억1000만원에 달해 다른 국립대 병원과 최대 3000만원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26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갑)이 10개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임교원 평균 연봉은 서울대가 1억134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상위 3명의 평균 연봉은 1억3098만원이었다.전임교원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대(8170만원)로 서울대와 3174만원의 차이가 났다.서울대 다음으로 가장 높은 곳은 △제주대(8449만원) △경북대(8434만원) △충북대(8422만원
국토교통부 해외 청년 인턴십의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해외 어학연수·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과 관련한 지적이 나온 지 오래다. 적지 않은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프로그램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년 동안 '해외 인프라 청년 인턴십'에 파견됐던 청년들 50명 가운데 해외 인프라·도시 개발 분야에 취직한 인원은 13명에 불과하다.파견자 가운데 회사명을 비공개하거나 비연관 기업에 취직한 인원은 20명(40%), 연락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