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 하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20일 배우 겸 제작자 겸 정치사회활동가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청에서 세계적인 배우로 사랑받는 다니엘 대 킴 배우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현장에는 다니엘 대 킴의 배우자 미아 킴과 버터플라이(Butterfly)의 메인작가이자 인기 시리즈물인 멘탈리스트, 고담의 메인작가인 켄 우드러프(Ken Woodruff),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촬영 관계자 등이 참여해 축하했다.

다니엘 대 킴은 한국드라마 원작의 미국판 리메이크 작품인 ABC의 '굿닥터'를 제작했고 ABC의 로스트(LOST)와 CBS의 하와이 파이브-오(Hawaii five-O) 등 미국 인기 드라마에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다니엘 대 킴은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선보일 시리즈인 버터플라이의 주인공으로 서울에 체류하고 있다.

버터플라이는 지난달 말부터 서울 청계천, 여의도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6월 말까지 부산, 안동 등에서도 촬영이 진행된다.

작품에서 한강, 성수, 청계천, 여의도, 종로, 하늘공원, 남산, 이태원, 동대문 등 K-콘텐츠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장소를 선보이게 됐다.

시는 다니엘 대 킴 배우의 한국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된 'Butterfly'가 세계인에게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서울광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 배우는 "저는 자랑스러운 미국 시민이지만 동시에 제 한국인 혈통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일"이라며 "한국을 자랑스럽게 만드는데 일조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다니엘 대 킴 배우의 예술적 성취와 사회 공헌에 공감하면서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을 촬영지로 선택한 드라마 버터플라이의 여정에 대해 기대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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