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전국 최초로 '안전대책을 포함한 사업계획서 수립'을 제도화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8일부터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규모나 수행주체(직접·위탁)와 상관없이 사업계획서에 반드시 안전대책을 포함해야 한다.구민 대상 행사나 프로그램과 각종 공사를 담당하는 부서는 사업장 현장을 방문하고 과거 경험 등을 토대로 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예상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사업계획서에 포함하게 된다.가령 '노인의 날' 경로잔치를 준비하는 부서가 있다면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우선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은 최신 기술의 제도적 수용을 위해 '품질권고기준'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품질권고기준'은 소방 신기술·신제품을 제도권 내에 신속하게 수용하기 위한 제도로 산업융합 신기술·신제품에 기존의 기준을 적용할 수 없을 때 심사를 통해 신청자가 제시한 기준을 등록할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규칙에 의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기술원은 접수된 서류와 견품을 중심으로 적정성 등을 철저히 검토한 후 관련위원회를 통해 제품의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16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 성명을 발표했다.송 위원장은 안전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근본적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송 위원장은 "피해자 지원에 관한 사항이 당연한 피해자의 권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피해자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시민의식이 성숙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다짐이 모여 비록 더디긴 하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2022년 활동을 종료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지
환경부는 '제11회 환경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공모전은 환경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창업기회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공공 정보를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한다.공모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3개 산하기관이 새롭게 참여해 더욱 다양한 환경 정보의 활용과 분석의 장으로 확대된다.공모 분야는 공공 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활용' 부문과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는 '분석' 부문으로
서울 강북구가 안심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든다.구는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 여성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4일 구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여성안전협의체는 구청과 유관기관간에 여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연계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안전 시설·장비 확충으로 이동·주거 안전 보장 △안전 네트워크 형성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민·관·경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안전주간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국민안전의 날 주간을 위해 지역 내 학교에 세월호 10주기 관련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학교에서 4월 중에 자율적으로 추모 주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교육청에서는 안전 주간에 학생회 중심의 세월호 추모식, 추모 리본 달기, 추모 편지쓰기, '인권·안전·우리가 만들어 갈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 한마당'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했다.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충남교육청은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망' 구축에 12억3000만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실험·실습에 참여하는 학생 4236명과 교사 215명, 실습실 102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기관에서 '특수건강진단'과 '작업환경측정'을 진행하기 위해 5억700여 만원을 지원한다.또 실습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8교 신입생 3536명을 대상으로 학과별로 필요한 실습복, 안전화, 보안경 등 학생 개인실습 안전장비 구입비 5억200여 만원을 교부한다.이외에도 실습실 환경개선이 필요한 학교를 선정해 1억3000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의사 집단행동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서 이 장관은 중증·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급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시했다.특히 지자체가 의료취약지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소아과전문의 출장진료, 거동 불편자의 비대면진료 이용 안내를 위한 자택방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세심하게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또 지자체 설립 공공의료기관에 인력과 장비 보강, 유휴병상 가동 준비 등 비상진료
4·10 총선을 앞두고 재난참사 유가족들이 8일 제22대 국회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등 7개 단체는 지난 2주간 전개한 '생명안전 3대 과제 약속 운동'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난달 25일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과 독립적 조사 보장,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진행 점검과 진상규명 추가 조치 보장,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하는 서한을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보냈다.더불어민주당, 더
서울시가 건축물 심의 기준에 화물조업 주차공간 설치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택배차 등 화물차 통행은 급증하는데 건축물 내 화물조업 주차공간 설치가 의무화되지 않아 조업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적절한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화물차 기사들은 차도나 보도에 차를 대고 짐을 싣거나 내릴 수밖에 없는데 불법주차로 인해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시민 안전도 위협받는 상황이다.또 일부 아파트 단지는 지상 통로에 택배 차량 진입을 가로막으면서 입주민과 택배 기사 간 갈등도 빚어지고 있다.시는 반복되는 아파트 '택배 갈등
광주시는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하는 '시민참여예산'은 예산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재정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제도다.시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 조정하는 것으로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제도다.공모는 다음달 10일까지다.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 홈페이지, 주민e참여,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시정참여형 사업은
서울시는 지역 내 주요 지점에서 24시간 과적 차량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4월동안 서울 6개 도로사업소 내 과적 단속원 116명이 참여해 대형 공사장 등 과적 근원지와 과적 차량이 많은 곳을 집중단속한다.단속 대상은 차량 축하중 10톤 또는 총중량 40톤을 초과하는 과적 차량과 적재물 포함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를 넘는 차량이다. 하나의 기준이라도 초과하면 단속 대상에 해당한다.단속에 적발된 차량에는 위반 행위와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 신축아파트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점검'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최근 증가하는 신축 공동주택의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관리를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연구원과 협력에 나선다.4월부터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00곳과 100세대 이상 모든 신축 공동주택, 지하철 차량 11개 노선에대해 오염도 검사를 진행한다.특히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의료기관 등 건강민감계층이 이용하는 4개 시설군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확대해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경기도는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26개 택지와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도는 해빙기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한 결과 9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적발된 93건 가운데 가장 많이 지적된 분야는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로 23건이었다.이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도와 사업시행자,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과 주변지역 지반침하와 균열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
행정안전부는 금융당국과 '새마을금고 정부합동감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8일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진행하는 합동감사는 △대상금고를 20개에서 40개로 확대 △감사인원을 8~9명에서 20명으로 증원 △감사기간을 1주, 5영업일에서 2주, 10영업일로 확대 등을 통해 대폭 강화한다.특히 중점감사대상, 금고 선정 등 합동감사 계획단계부터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가 참여하는 등 전문기관의 역할을 대폭 강화했다.행정부는 감사를 통해 건전성 악화의 주요 요인인 부동산 관련 대출의 관리실태와 내부통제 체계, 대출의
행정안전부는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을 한다.행안부는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하는 이 공모를 통해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8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별 치안수요를 반영한 주민 생활안전 시책사업 지원을 위해 중점 지원한다.우선 취약지 범죄예방 부문에서는 CCTV·비상벨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의 구축과 범죄 예측·분석시스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등 주민 체감 맞춤형 예방 치안 사업으로 우범지역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한다.협력치안
행정안전부는 7일 '2024 대한민국안전기술대상' 후보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재난안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한 첨단 안전기술이나 제품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모집기한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국민 안전을 위한 재난 안전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올해는 대통령상 1점과 국무총리상 1점, 행안부장관상 6점 등 8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비가 제공된다.수상자는 전문가로 구
서울시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시는 안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9388곳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어린이 놀이시설이란 주택단지, 어린이집, 식품접객업소, 대규모점포 등에 그네·미끄럼틀과 같은 놀이기구가 설치된 곳이다.점검은 오는 8일부터 9주간 진행되며 놀이기구의 부식·파손은 없는지, 정기적으로 시설검사는 이뤄졌는지를 살피고 또 안전관리자가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책임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시설물 관리주체가 시에 등록된 어린이 놀이시설 전체에 대해 안전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외국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시는 자치구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무신고·한글 무표시 수입식품 판매 행위 △소비기한·제조일자 위·변조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한다.국내 외국인 밀집 지역이 늘어나면서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휴대반입품(보따리상)이나 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수입식품이 시중에 활개를 쳐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무신고·한글 무표시 불법 식품을 진열하거나 판매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과 해당 제품
서울시는 올해도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86개 단지 180개 동에 무상 안전점검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 상 관리주체를 통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법적인 관리의무가 없다 보니 안전관리에 사각지대로 남아있다.시는 사용 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하고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하 주택이 50% 이상인 노후 공동주택 86개 단지의 안전점검을 지원한다.시는 2014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