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한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는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한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을 한다.

행안부는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하는 이 공모를 통해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별 치안수요를 반영한 주민 생활안전 시책사업 지원을 위해 중점 지원한다.

우선 취약지 범죄예방 부문에서는 CCTV·비상벨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의 구축과 범죄 예측·분석시스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등 주민 체감 맞춤형 예방 치안 사업으로 우범지역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협력치안 공동대응 부문에는 지자체·경찰, 민간 협력으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주취자응급의료센터·주취해소센터, 아동·성폭력 합동대응센터 등 협력치안 공동대응 거점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또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 음주운전 취약지역 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 시설 설치도 공모사업 지원 대상이다.

특히 소요되는 재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이 사업예산을 1대1로 분담해 지역의 문제를 국가와 지방이 협력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현장 심사 도입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한다.

고기동 차관은 "최근 이상동기범죄 예방 등 지역의 다양한 치안 수요에 국가와 지방,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안전을 위해 더 촘촘하고 포용적인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