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사들의 횡령·배임 등의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내부통제에 대한 강화 방안이 절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10일 KB국민은행은 최근 두 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회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대구의 한 지점에선 2020년 8월 말부터 지난달 8일까지 취급됐던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모두 111억3800만원의 가계대출에서 신청인의 소득을 과다 산정했다.대출신청인의 소득 수준을 담당 직원이 자의적으로 높게 적용해 과다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경기 용인의 한 지점에선 상가 분양 대상자들에게 272억원의 담보대출을 실행하면서 내
고금리 상황에 대출이 늘면서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이자수입만 3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은행의 이자수입은 2022년 대비 2.5%(8316억원) 증가한 33조6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대유행시기인 2021년 이후 매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4대 은행의 이자수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금리 상황에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4대 금융지주 수익의 은행 의존도도 크게 올랐다. 조달비용 상승으로 증권과 카드 등 비은행 부문 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임차형 공공주택의 입주 가능자격과 매물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SH공사와 KB국민은행은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 플랫폼에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임차형 공공주택은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과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이다. 각각 SH공사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거나 민간 주택 입주민의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공공주택 입주자로 선정되면 직접 공인중개사를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찾아야 했다. SH임차형 공공주
KB국민은행이 외식업·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우아한형제들과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KB국민은행과 우아한형제들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각 35억원을 출연한다.신용보증재단은 출자된 돈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1050억원의 협약 보증서 발급을 지원한다.6개월 이상 영업한 외식업 전통시장 소상공인은 금융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협약 보증서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연 2%의 우대금리를 지원
금융당국이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해 은행권에 일부 영업정지가 포함된 중징계를 확정했다.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권의 이상 외화송금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금융감독원은 13곳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122억6000만달러(15조9000억원)가 넘는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확인했다. 우리은행은 3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외국환 지급 신규 업무) 6개월과 과징금 3억1000만원을 부과받았다.신한은행은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2개월 18일과 과징금 1억8000만원을 부과받았다.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이 1일 임직원의 금융윤리와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내년부터 기존에 진행하던 금융윤리와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해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초급·중급·고급 등 난이도별로 세분화해 단계마다 직원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이어 이달부터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내부통제 관련 민간자격증인 '금융윤리자격인증'과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내년 6월 첫 시험 시행 예정인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 취득을 지원하며 해당 자격증 취득에
국민은행이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집봐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받을 수 있다.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안전진단 보고서 형태
KB국민은행 직원들이 상장사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아 금융당국이 압수수색에 나섰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2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각종 서류와 PC 하드 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사건에 연루된 국민은행 직원들이 어떤 식으로 상장사들의 미공개 정보를 취득해 주식 매매에 활용하고 가족과 주변 직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파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지난 9일 상장사들의 증권 업무를 대행하는 국민은행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불공정 거래 혐의를 적발해 검
KB국민은행이 KB Star FX의 바로환전 거래 이용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1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 Star FX는 차세대 외환거래 시스템으로 외환매매뿐만 아니라 실시간 외환시장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외환 플랫폼이다.KB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에 접속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벤트는 KB Star FX의 바로환전 거래를 이용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바로환전 거래란 KB Star FX에서 고객이 외화를 쉽고 빠르
KB국민은행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통해 127억원 규모의 부당 이득을 챙기다 적발됐다.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증권 업무 대행을 맡아 무상증자 등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부당 이득을 챙긴 KB국민은행 직원들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금지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증권대행업무를 수행하는 부서 직원 상당수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의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일정·규모 등 정보를 취득해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해당 종목을 직접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무상증
KB국민은행이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손을 잡았다.KB국민은행은 대포통장 감축과 정보 취약계층 고객 보호를 위한 지원 등 보이스피싱 근절사업을 경찰청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우선 경찰청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한다. 노출도와 홍보효과가 높은 대중교통 매체를 활용해 국민들이 최신 보이스피싱 사례를 쉽게 익히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경찰청이 주관하는 '보이스피싱 특별자수·신고기간'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신고기간 동안 영업점
KB국민은행은 연세대 의료원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 최재영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과 구성욱 연세대의료원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자 발굴과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알뜰폰 '리브엠' 가입자에 필수 동의를 강제하는 방식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보관·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생활 침범'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국민의힘·경기평택을)에 따르면 KB는 알뜰폰 고객 성향 파악을 위해 고객의 사이트 접속 기록(IP·도메인주소·접속 URL 등) 6억6000여건을 수집·보관·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IP·도메인주소·접속 URL 정보는 이용자가 단말기를 통해 어떤 웹사이트에 접속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의 취미나 관심 사항, 정치 성
■ 한국일보 ◇경영지원실 ▲경영지원부문장 겸 인사팀장 현재주 ▲총무팀장 최상돈 ■ 충남 서산시의회 사무국 ◇4급 승진 ▲사무국장 최병렬 ◇5급 전보 ▲운영위원회 전문위원 이은건 ◇5급 승진 ▲총무위원회 전문위원 김영환■ 휴온스그룹 ◇이사 ▲휴온스글로벌 김정훈 ▲휴온스 최재용 ■ 안동대 ◇4급 ▲학생지원과장 이상준 ▲재무과장 김규년 ◇5급 ▲교육혁신과장 송현익 ▲기획과장 권오식 ▲제2행정실장 제희근 ▲취업창업지원과장 권기순 ▲일반대학원 행정실장 권오인 ▲학술정보과장 신동근 ■ 경남 합천군 ◇4급 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해식 ▲합천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APEC CBPR은 APEC 프라이버시 9원칙을 기반으로 50가지 인증기준을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평가해 인정하는 글로벌 인증이다.APEC 회원국 간 공동의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통해 자유롭게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APEC CBPR에 참여하고 있고 애플·IBM·HP 등
공정거래위원회가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담합 의혹 관련 현장조사에 나섰다.공정위는 14일 대출금리와 수수료 결정과 관련해 담합 의혹이 있다고 보고 관련 자료를 집중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2일부터 은행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월 4곳 은행을 포함해 NH농협·IBK기업·전국은행연합회까지 현장조사를 벌인 데 이어 두 번째 조사다.조사 대상을 좁힌 만큼 금리 등 금융권의 독과점 영향력을 확인하려는 조사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조사 타깃을 명확히
KB국민은행이 청년 IT아카데미 'KB IT's Your Life' 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2022년부터 시작된 'KB IT's Your Life'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 진로 분야의 일환으로 청년층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3개월 동안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금융을 주제로 한 팀 프로젝트 등 금융 IT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더불어 1대1 취업컨설팅,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 등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KB국민은행이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을 걱정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나섰다.KB국민은행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공공전세 매물 확대·금융서비스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SH공사의 공공전세(기존주택 전세임대.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전세은행' 구축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임대주택 전용 플랫폼 구축 지원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금융상품 개발.재원 확보를 위한 금융모델 연구 △공공·민간
서울시는 청년 정책을 고도화하고 청년통계를 개발하기 위해 서울시복지재단,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보유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청년세대(90년대생)는 이전 세대의 과거 20대~30대 대비 적은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주거 불안정, 결혼 지연, 저출산으로 이어져 청년 문제의 주요한 경제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서울시는 국내 주요 금융기업들과 수차례 실무자 회의를 갖고 데이터 협력을 협의했으며 참여기관은 공공, 복지, 신용평가, 금융상품 데이터
KB국민은행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영상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영상은 KB국민은행의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3의 두번째 이야기다.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2020년부터 시작돼 열한번째를 맞이한 이 영상은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권오중이 참여했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