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제주지역 쿠팡에서 발생한 2건의 산재사고로 정치권과 노동계의 쿠팡 특별 관리감독 촉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지난 18일 제주지역 쿠팡에서 발생한 2건의 산재사고로 정치권과 노동계의 쿠팡 특별 관리감독 촉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지난 18일 제주지역 쿠팡에서 하루 만에 2건의 산재사고가 발생하면서 정치권과 노동계가 뜨겁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쿠팡 일용직이었던 물류센터 노동자 A씨는 오전 7시 근무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는데요.

같은 날 제주 오등동 쿠팡 1캠프에서도 택배 노동자 B씨가 오전 1시쯤 택배 차량 내부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쿠팡의 계속되는 산재사고로 정치권과 노동계는 쿠팡에게 기본적인 노동권과 산업안전 보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사망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진정성 있는 사과나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네요.

국회는 쿠팡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의 특별관리감독 착수와 쿠팡의 노동자 사망에 대한 책임 소재 확인,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쿠팡에 대한 관리 감독이 이루어져 더 이상의 산재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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