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국토교통부가 여는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로켓배송 지역 확대 계획 등을 발표한다.쿠팡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물류혁신이 만드는 전국 로켓배송을 주제로 물류 인프라와 상생모델 등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특히 로켓배송을 위한 노력과 로켓배송 가능 지역(쿠세권)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물류혁신 성과 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쿠팡은 지난해까지 6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의 물류인프라를 확보했다.인공지능을 활용한 시스템과 로봇 등으로 현재 전국 시군구 260곳 가운데 182
쿠팡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 선거 공고를 내며 기간제 노동자 출마 제한 논란에 휩싸였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22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쿠팡의 근로자위원·근로자대표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쿠팡풀필먼트 전체 노동자의 70%가 기간제(일용직·계약직) 노동자임에도 선거 출마 자격이 1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직원이자 3년 이내 근로계약 종료가 예정된 노동자가 아니어야 한다는 것은 사실상 기간제 노동자의 출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쯤 임직원들을 동원해 자체브랜드(PB) 상품 구매후기를 작성한 쿠팡에 대해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KBS에 출연해 쿠팡의 자사 우대행위를 심의안건으로 다루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사우대행위는 자사의 상품이 검색 순위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기 위해 부당하게 검색 알고리즘을 설계하거나 적용하는 행위를 말한다.공정위는 시민사회단체에서 제기한 쿠팡의 허위 리뷰 작성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를 벌였다. 시민단체들은 쿠팡의 허위리뷰 작성이 지난 2022년 3월 이뤄졌다고 밝혔다.공정위의
쿠팡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 와우 구독 요금을 대폭 인상한 가운데 네이버가 환승 고객 유치에 나섰다.네이버는 다음달 31일까지 네이버 유료 멤버십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적 없거나 6개월 내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또 오는 7월 15일까지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네이버 도착 보장 표시가 붙은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배송비 할인쿠폰을 매일 지급하며 무료배송 실험이라는 표현을 통해 혜택 연장 가능성을 열어뒀다.쿠팡이 지난 12일 와우 멤버십
쿠팡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요금이 60%가량 인상된다. 이에 1400만명이 넘는 와우회원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월 4990원에서 월 7890원으로 58.1%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기존회원은 오는 8월부터, 신규 가입자는 지난 13일부터 인상된 요금제가 적용된다.쿠팡은 회원 혜택 강화를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는 입장이다.와우 회원들은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받고 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시작된 쿠팡이츠 무료 배달 서비스와
우체국소포(일반택배 분야)와 경동택배·합동택배(기업택배 분야)가 지난해 최고 수준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19개 택배서비스 업체와 우체국소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해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8일 발표했다.평가는 개인 간(C2C), 기업·개인 간(B2C) 택배서비스를 하는 일반택배 업체와 기업 간(B2B) 택배서비스를 하는 기업택배 업체로 나눠 각 사 기초 평가자료와 전문평가단의 평가, 종사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2가지 영역으로 △과정 품질 영역에선 고객 응대의 친절성·적극성 등
쿠팡이 전 카테고리 최대 50% 할인 혜택을 담은 더블 할인 데이를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3일 쿠팡에 따르면 더블 할인 데이엔 로켓프레시 신선식품을 필두로 식품·생필품·주방·패션·뷰티·가전·스포츠 등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원데이특가 코너에선 3일간 매일 달라지는 9개의 대표 상품을 매일 오전 7시 한정 수량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50%할인 혜택가는 반값 특가 코너에서, 카테고리별 베스트 셀링 상품과 인기 상품 즉시 할인가는 카테고리 특가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쿠팡이 오는 7일까지 코닥포토프린터사의 신제품 '코닥 메모샷 ERA 토이 카메라'와 '코닥 라벨프린터 ERA' 출시를 기념해 단독 할인 이벤트를 연다.2일 쿠팡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신제품은 10% 할인하고, 구매인증 리뷰 이벤트 참여 시 라벨 1롤을 추가 제공한다.메모샷 ERA는 즉석 카메라와 메모 프린터 기능을 동시 탑재한 코닥 최초의 투인원(2-in-1) 제품이다.210g의 가벼운 무게와 넓은 디스플레이가 장점으로 색상은 화이트와 옐로우 두 가지다.라벨프린터 ERA는 4가지 컬러 용지를 선택 가능하며 손쉬운 커팅과 원터치 용지
쿠팡이 다음달 7일 열리는 2024 대구마라톤대회의 공식 물류지원사로 참여한다.쿠팡은 물류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전국 각지 배송망을 통해 각 참가자들의 주소지로 대회 기념품을 배송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이달 내 모든 배송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2001년 시작해 올해로 24회째인 대구마라톤대회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된다.지난해보다 참가자가 1만명 이상 늘어난 2만 9000명인 만큼 대규모 물품을 각 배송지로 전달하는데 쿠팡의 전국 단위 배송 네트워크와
쿠팡이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켓배송이 가능한 쿠세권을 전국으로 확장한다.쿠팡은 2027년까지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해 3년 동안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쿠팡은 2026년까지 신규 통합물류센터 확장과 최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위해 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쿠팡은 경북도 김천과 충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남도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광주와 대전은 올해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하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피해자들이 쿠팡 관계자들을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소했다.쿠팡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과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강한승·박대준 대표이사 등 쿠팡 관계자 6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블랙리스트에 기재된 노조원 9명과 언론사 기자 2명, 일반 노동자 1명이 고소에 참여했다.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은 쿠팡이 2017년 이래로 쿠팡 사업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정보와 함께 채용을 꺼
쿠팡의 배송 물류캠프 위탁운영 업체 한곳에서 36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의 고용·산재보험 미신고가 적발됐다.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경규 의원(녹색정의당·비례)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로부터 김포·인천 캠프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A사에 대해 현장조사하고 3698명의 고용보험·산재보험 미신고를 적발했다.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쿠팡 김포·인천 캠프에서 4대 보험 가입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법정근로시간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공익 신고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했다"고 말했다.근로복지
쿠팡 대책위원회, 참여연대 등 노동단체들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채용에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불거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예고하고 나섰다.이들은 13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쿠팡 블랙리스트의 실체와 소송 쟁점에 대한 해설, 집단소송 준비 현황을 공개했다.이들은 쿠팡 측이 블랙리스트 논란 초기 해당 문서를 괴문서라고 주장하다가 결국 실체를 인정하며 오히려 정당한 인사평가 자료라며 노조단체, 변호사, 언론인 등을 고소·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신분을 밝히지 않았던 블랙리스트 사건 제보자
참여연대와 전국택배노동조합, 쿠팡대책위원회 등 노동단체들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의 대리점 갑질과 노조 탄압 행위를 규탄했다.7일 참여연대 등 노동단체들은 선릉역 쿠팡CLS 본사 앞에서 신뢰관계 훼손을 근거로 노조가 설립된 대리점에 일방적인 계약 종료 통보와 노조 활동 탄압을 규탄하고, 노동자와의 상생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또한 이들은 쿠팡의 경쟁법, 노동관계의 기본법 질서를 위반하고 언론을 탄압하는 무소불위 행태와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지난해 12월 쿠팡CLS는 택배 위수탁 대리점
쿠팡 등의 시장 지배적 기업이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행위를 막기 위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 입법을 촉구했다.6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쿠팡(계열사 포함),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등 4개 대형 플랫폼와 입점업체 사이의 분쟁 조정건수는 지난 5년간 모두 297건으로 전체 조정 건수의 74.1%를 차지했다.기업별로 보면 쿠팡이 171건으로 전체의 43%에 달해 가장 많았다. 이어 △네이버(81건) △크몽(33건) △배달의민족(27건) △카카오(18건) 순이었다. 11번가는 13건, 이베이는
같은 와우회원임에도 쿠팡이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이 다르게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의 가격정책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쏟아지자 와우회원의 혜택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표시나 광고에 부당성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다.쿠팡와우는 월 4990원을 내면 구매액과 제품 개수, 횟수와 상관없이 무료배송하고 30일 내 무료반품 서비스가 적용됨과 동시에 일반회원보다 상품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와우멤버십 이용약관에는 '와우회원에게만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와우회원가 상품을 찾아보세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쿠팡의 각종 불·탈법 행위에 대해 특별관리감독을 요구했다.택배노조는 27일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기준법, 노조법 등을 위반하는 쿠팡CLS의 블랙리스트 진상규명과 상시적 해고제도 운영, 폭압적 노무관리, 노동조합 탄압을 자행하는 것에 대해 노동부의 특별감독을 촉구했다.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은 "국토교통부의 반발 속에서 쿠팡 택배 노동자들은 클렌징으로 인해 노동3권마저 무력화되고 있다"며 "노조 소식지를 뿌렸다는 이유로 택배 물품을 인수받는 쿠팡 캠프에 출입 금지시
자체브랜드(PB) 상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 단가를 허위로 기재한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쿠팡과 PB 사업을 전담하는 쿠팡 계열사 씨피엘비에 대해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7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쿠팡과 씨피엘비는 2019년 3월부터 2022년 1월까지 218개 수급사업자에게 쿠팡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PB상품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 단가를 허위로 기재한 발주 서면을 발급했다.해당 기간 동안 쿠팡과 씨피엘비가 허위의 하도급 단가를 기재해 발주한 건
민주노총 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노조)과 택배노조 관계자들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노동권 침해·노조 탄압에 관해 토론회를 열었다.노조 관계자들은 쿠팡의 하청노동자들에 대한 갑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MBC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노동조합 주요 간부들과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자·퇴사자·정치인·언론인 등 1만6450명을 블랙리스트에 수록하고 재취업을 막아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이
고객이 주문한 물품과 배송 정보를 조회해 상습적으로 고가의 전자제품을 훔친 쿠팡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쿠팡 직원 3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경기 부천·김포와 인천 등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 10여차례에 걸쳐 휴대폰과 노트북 등 4000만원 상당의 고가 전자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쿠팡에 근무하며 고객 정보를 조회해 고가 제품 배송지와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을 확인한 뒤 새벽 시간 각 배송지를 찾아가 집 앞에 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