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업체 SK쉴더스 직원이 고객사 ATM에서 1억원이 넘는 현금을 털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 보안업체 SK쉴더스 직원이 고객사 ATM에서 1억원이 넘는 현금을 털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유명 보안업체 SK쉴더스 직원이 고객사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1억원이 넘는 현금을 털어 도주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3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등 2개의 시중은행 ATM 2곳에서 SK쉴더스 구로지사 소속 40대 A 씨가 1억원이 넘는 돈을 훔쳐 달아난 것인데요.

서울영등포경찰서는 CCTV 등을 통해 A 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난 사고가 발생한 ATM 2곳은 A 씨가 근무하는 SK쉴더스에서 보안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K쉴더스는 회사 내부 시스템의 문제보단 개인의 일탈이라는 입장인데요.

용의자가 엄격한 내부 보안 프로세스를 뚫은 점에 대해선 경찰 수사에서 밝혀질 내용이기 때문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보안 전문 기업인 SK쉴더스가 정작 내부 구성원의 범죄 행위는 막지 못하다니, 기업의 신뢰도가 의심되는 상황이네요.

하루빨리 경찰 수사가 진행돼 SK쉴더스 직원의 범행이 이번을 마지막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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