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가 교촌치킨, 비에이치씨(BHC), 비비큐(BBQ)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게 가맹점주들과 상생협약을 권고한 가운데 bhc가 점주들에게 보낸 협약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26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bhc는 가맹본부·가맹점사업자간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서를 점주들에게 보내 서명을 요구했다.bhc는 모두 18조로 구성된 상호 상생협약을 점주들과 체결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를 100% 가맹점주가 부담한다'는 협약서 내용이다. bhc 쿠폰엔 최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과 축산물 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해썹(HACCP) 체험관을 다음달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20일 해썹인증원에 따르면 해썹 체험관은 식품 영업자와 식품 관련 학과 학생이 식품·축산물을 안전하게 제공·가공하기 위한 관리방법인 HACCP을 이해하기 쉽도록 식품제조공장을 그대로 구현한 체험공간이다.체험관은 해썹 스토리관, 해썹 팩토리관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엔 IoT 기반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5종을 설치하고 체험교육을 진행했다.스마트 HACCP이 궁금한 지자체 관계 공무원과 식품 안전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초·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일부 메뉴의 닭고기를 국내산보다 훨씬 저렴한 브라질산으로 바꾸고 가격까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해 5월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꿨다.BHC는 당시에 국내산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져 순살 메뉴는 브라질산으로 바꿨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12월 BHC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85개 메뉴 가격을 500∼3000원 인상했다. 국내산 닭고기가 아닌 브라질산 닭고기를 쓴 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수거·검사한다.식약처는 13일 수거·검사는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거나 최근 3년 동안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참나물·상추·깻잎·머위·부추·고수·근대·쑥갓·파·가지)을 선정해 34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베트남산 망고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생산된 일부 베트남산 망고에서 살충제 성분인 퍼메트린이 기준치 0.01㎎/㎏를 넘긴 0.08㎎/㎏이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농약이나 가정용 살충제 등의 주성분인 퍼메트린은 내분비계장애의 원인 물질로 추정되고 발암 가능성이 있다. 2008년부터 유럽연합에서 사용을 금지했고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가 유독물로 지정했다.회수 제품은 스카이인터내셔날이 수입한 베트남산 망고로 5㎏단위로 포장됐
출시된 지 한 달도 안 된 오뚜기의 신제품 감짝감짝 납작면에 전량 리콜조치가 취해졌다.오뚜기는 최근 출시된 감짝감짝 납작면 2종에 대해 편의점 등으로부터 자발적 회수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감짝감짝납작면은 매콤찜닭맛과 떡볶이맛 등 2종류로 구성된 용기면 제품이다.해당 제품은 포장지 접착불량이 발견돼 전량 회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착 문제로 상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다.오뚜기는 해당 제품이 유통된 판매점에 판매중지 공문을 보냈다.오뚜기 관계자는 "일반적 유탕면과 달라 면발을 투명 비닐로 포장해서 출시된 제품"이
수입식품 판매업체 남양무역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남양무역(대표 진시앙수)은 수입검사가 진행 중인 수입수산물을 수입신고 수리 전 무단 반출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남양무역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2개월, 해당제품 폐기, 과징금을 부과받게 된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업체는 위해식품 등의 판매금지 조항을 위반해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화풍하이큐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화풍하이큐(대표 무종량)는 수입식품 등을 수입신고하면서 해외 제조업소와 소재지를 사실과 다르게 수입신고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업체에 영업정지 5일에 해당하는 과징금 1835만원을부과했다.현재 해당업체는 영콘통조림, 스위트콘, 하이큐 황도, 화풍리치통조림 등의 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화풍하이큐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한다.식약처는 18일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 어린이 급식 지원센터 운영에 548억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5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3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식약처는 올해 증액된 예산을 투입해 전국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46개소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더 많은 취약계층이 위생·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강원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필리핀산 수입 망고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섰다.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지역 내에서 판매됐던 필리핀산 망고에서 잔류농약 성분인 메토미노스트로빈, 프로페노포스, 펜토에이트가 기준치보다 최대 21배 초과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수입식품 판매 의연이 수입한 2023년 생산된 필리핀산 망고 5㎏ 제품이다. 국내 수입 물량은 4.31톤이고 영업등록번호는 20172820052다.연구원은 강원 지역에서 유통된 수입산 망고·바나나와 국내산 과일 18종에 대해
개를 식용으로 도살하거나 사육하는것이 금지된다.국회는 본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법은 개를 식용으로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을 어기고 식용 목적의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되며 단순한 섭취 행위는 처벌 조항에서 삭제됐다. 여야는 육견협회의 반발로 법위반 시 벌칙 조항을
과자류인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북 청주시 '오리온 제4청주공장'에서 제조한 카스타드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오는 6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와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가 가능하다.식약처 관계자는 "충북 청주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버터 없는 버터맥주 4종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결정했다.서울지방식약처는 28일 식품제조가공업체(주류제조) 부루구루의 맥주제품 4종과 리큐르제품 3종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15일 처분을 명령했다.부루구루의 맥주제품 △트리플에이 플러스 △트리플비 플러스 △트리플씨 플러스 △트리플디 플러스 등과 △트리플지 플러스 △트리플에이치 플러스 △트리플아이 플러스 등이 품목제조정지 품목에 해당한다.이어 맥주를 제조·판매하면서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뵈르(BEURRE)를 주표시면에 표시했다.뵈르는 프랑스어로 버터를
식품의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올해로 계도기간이 끝나고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제품의 소비기한 표시율과 소비자의 인식도가 대폭 상승해 제도의 전환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국내 매출 상위 100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소비기한 표시 전환률이 지난 2월 34.8%에서 지난달 94.2%로 상승했다.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위탁해 지난달에 진행한 소비기한 인식도 조사에서 '소비기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지난해 7월 34.5%에서 지난달 88.5%로 상승했
가맹점주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한 치킨 프랜차이즈 BHC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5000만원이 부과됐다.26일 공정위에 따르면, bhc는 가맹점주 A씨에게 가맹계약 해지사유가 없었지만 일방적으로 2020년 10월 가맹계약 해지를 알렸고 2021년 4월까지 물품공급을 중단했다.BHC는 해당 가맹점주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시켜 가맹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이후 가맹점주는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가맹점주 지위를 확인하는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2020년 1월 7일 계약이 갱신돼 점주의 지
달걀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에그드랍' 가맹본부인 골든하인드가 가맹점주들에 광고·판촉비용을 강제로 분담시킨 행위 등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골든하인드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20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골든하인드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광고·판촉 행사를 하는 과정에서 가맹사업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고 가맹점 월 매출액의 일부를 광고비로 요구했다.골든하인드가 이렇게 점주들에게 청구한 금액은 모두 7억8550만원이다.광고비 납부에 반대한 가맹
최근 식품제조가공업(주류제조)체 바네하임 브루어리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15일 행정처분을 받았다.26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바네하임 브루어리(대표 김정하)는 폐기·교육용이라는 표시를 명확히 하지 않은 원재료를 작업장 내 창고에 다른 원재료와 함께 보관하는 등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 보관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바네하임 브루어리는 2004년 설립한 1세대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 업체로 △프레아 에일 △노트 에일 △란드 에일 △도담도담 △장미 에일 △벚꽃 라거 △쥬시 홉 밤 IPA
캐나다에서 직수입해 품질을 보장한다고 광고했던 엔라이즈 키즈 비타민 제품이 정작 표시 대비 함량이 부족한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엔라이즈에서 수입·판매한 '엘리트 키즈 칼슘 마그네슘 앤 비타민' 제품이 비타민D 함량 부족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소비(유통)기한이 2025년 8월 22일인 제품으로 해당 제품은 제품설명에 나타난 표시 함량 대비 비타민D가 45%나 부족했다.엔라이즈는 국내에 캐나다산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유통·판매하는 업체로 '멀티비타민 꾸미젤리'로 유명하다. 식약처 관
식품제조가공업(주류제조) A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20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A업체는 맥주를 생산하면서 산도조절제로 사용하는 황산칼슘의 소비기한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산도 조절을 목적으로 일부를 사용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업체에 영업정지 15일을 갈음한 과징금 405만원을 부과했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식품위생법 제44조 1항을 위반해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제조하는 즉석 조리 식품 '햇반 소프트밀 전복버섯죽'에서 세균이 초과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CJ제일제당의 전복버섯죽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처는 곧바로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조치를 내렸다.회수되는 제품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 3동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고 포장 단위는 280g이다.해당 제품 5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세균 배양실험을 진행했는데 2개 제품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세균 종류와 배양 규모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