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고금리·고물가 현상과 국내외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2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2차분 1250억원을 지원한다.10일 도에 따르면 신청·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충북도기업진흥원에서 접수·융자결정을 진행한다.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10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대상업종은 제조업, 지식
충북 청주시가 7일 분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충북교통연수원 전문 강사가 방문해 진행했다.주요 내용은 △신체 기능변화에 따른 안전행동요령 △올바른 보행방법과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사례별 예방법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홍보 등이다.시는 참여자들에게 야간 보행 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발이나 지팡이 등에 부착할 수 있는 반사지도 배부했다.시 관계자는 "올해 6000명 가량의 노인들이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노인 교
충북도는 자녀를 둔 직장 여성들이 양육부담을 낮추고 출산 이후에도 경력을 이을 수 있는 '일하며 아이랑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도·시·군 돌봄·경력이음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도는 지난 1월부터 돌봄·경력이음 사업 발굴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꾸리고 돌봄·경력이음 사업발굴 자문단을 구성해 자문단 회의와 수요조사 간담회, 타 시·도 벤치마킹, TF팀 회의 등을 거쳐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도·시·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사업 발굴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사업의 효과성을 높
민선8기 김영환 충북지사 대표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육아수당이 오는 5월부터 지급된다.도는 1월 이후 태어난 지역 내 출생아는 1000만원을 연차적으로 나눠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는 부모급여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금년에 한해 0세를 지원하고, 1세에도 지원 금액을 일부 조정한다.출생 연도에 따라 2023년도 출생아의 경우 올해 300만원, 1세 100만원, 2세~4세 각 200만원씩 매년, 2024년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세~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을 매년 지원한다.김영환 충
대전시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월 최대 20만원,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의 청년정책 대표 공약인 '2023 대전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또는 청년 부부다.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고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이나 대학 또는 회사 기숙사, 고시원,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해야 한다.선정 인원은 최대 1500명으로 시는 추가
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지자체 혁신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지역 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군은 자율추진 혁신과제, 협업 추진,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에서 혁신행정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전국 82개 군 단위 가운데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8위에 올랐다.군이 추진한 혁신과제는 △디지털 트윈국토 기
충북 청주시 기업인들의 큰 축제인 '제9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인, 기업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청주시 유망 중소기업은 △농업회사법인 고가네 △공영엔지니어링 △디씨에스이엔지 △리스광시스템 △본시스 △삼보씨엠티 △서광기계 △서진씨엔에스 △세본 세종하이텍 △송정 △에니아소프트 △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 △에이티에스 △엔피에스 △오디에스다이아몬드 △우원중공업 △웃샘 △제이투케이바이오 △태웅이엔에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친환경종합타운 추진을 두고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과 타 지자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최 시장은 친환경종합타운 후보지인 전동면 주민대표 이장단과 충남 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인 아산환경과학공원을 찾아 쓰레기 반입부터 처리까지의 전반적인 공정 흐름을 살폈다.아산환경과학공원은 연간 25만명이 방문하는 환경체험시설로, 폐열 판매로 연간 29억원의 수입을 창출하며 생활폐기물을 친환경 기술로 관리하고 있다.최 시장은 현장 견학 후 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따른 주변지역 피해를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살피기 위해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청주시는 22일 이범석 시장이 독거노인 세대와 장애인생활시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장암동의 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한 이 시장은 백미와 라면 등 식료품을 전달하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시는 저소득가정 700세대에 동절기 특별 난방비지원, 민간기관과의 후원연계를 통한 100가구 등유지원,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400여가구 독거노인세대에 난방용품 지원 등
충북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일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공동의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이재은 상임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이기도 한 청주시 실국과장들을 포함한 협의회 위원들과, 시민단체·유관기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선 지속가능발전 공헌자들에게 감사패와 상장을 전달했다. 현재라는 다리를 건너 미래로 도약하는 지속가능발전 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범석 청주시장은 "협의회 창립 26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기 위해 협의회 위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 동참해
세종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도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1일 시에 따르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은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와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85㎡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올해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직업조건도 공무원, 사립교직원 등이 제외됐던 것을 폐지했으며, 6개월
충북도 안전보안관이 전국마라톤협회의 요청으로 19일 무심천 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도 안전보안관 한효동 대표 외 10여명이 참여해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마라톤대회 시작 전 대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참가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이설호 충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제 생명을 살리는 교육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안전보안관과 연계한 생존(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도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세종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손을 잡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박차를 가한다.시는 15일 세종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2023년 세종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시가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한 지원기관 9곳이 참여했다.참여 지원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코트라 △세종신용보증재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홍익메이커랜드사업단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등이다.설명회는 기업지원 서비스를 분야별로 종합 안내하고 상담창구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1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충북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국내 대학 재(휴)학생과 2020년 이후 졸업생 중 미취업자다. 본인이나 직계존속 중 1명이 공고일 기준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도민, 대출 학기 기준 소득 8분위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가능하다.이자지급은 오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고,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여부를 확인할
충남소방본부는 천안 신월저수지에서 빙판이 깨지며 고립된 중학생 1명과 물속에 빠진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일 오후 5시 20분쯤 저수지 얼음이 깨지면서 1명은 빙판 위에 고립되고,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2명도 같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먼저 현장에 도착한 직산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구명조끼 착용 후 저수지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2명에게 구명환을 잡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이후 얼음 조각에 매달려 있던 나머지 1명도 붙잡는데 성공했고, 물 밖에 있던 다른 대원들이 로프를 잡아당겨 물 밖
대전시는 대전 청년이 주최가 돼 연구하는 '대전 청년정책 연구 공모사업' 연구팀을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9일 시에 다르면 청년정책 연구팀은 △연구를 통한 청년문제 발굴과 정책 제안 △역량강화 교육 참여 △전문가 연구 자문과 지도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되며, 연구 기간은 오는 7월까지이다.공고일 현재 주소지가 대전이거나 대전 지역 내 학교, 직장에 다니며 청년정책 연구와 제안 활동에 관심 있는 18~39세 청년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시는 5팀을 모집하며, 연구주제는 지정주제나 자유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대전청년정책 시행계획
충북 음성군이 음성군자원봉사센터와 지역 내 일손부족 농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일손을 연결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7일 음성군에 따르면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지역 내 유휴인력이 자발적으로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일 4시간 노동 때 일정액의 실비(2만5000원)를 받게 된다.군과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1만300여명 참여를 목표로 이달 말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의 수요 파악을 위한 일제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일손이음 참여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일할 능력이 있는 75세 이하 군민 누구나
최민호 세종시장이 "사회를 바꿔나가는 힘은 상상에 있다"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은 상상이라는 작은 날갯짓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공직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6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2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울트라 세종을 언급하며 공직자가 갖춰야할 자세로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최 시장은 "울트라세종은 지금까지의 시를 뛰어 넘는 시가 되겠다는 것"이며 "만유인력의 법칙이 한 사람의 상상에서 발견된 것처럼 시정 발전과 시민 삶의 변화는 상상에서 비롯된다"고 역설했다.최 시장은 지난 4일 금강보행교에서
충북 청주시는 5일 정북동토성에서 정북동토성 정월대보름축제를 개최했다.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이 즐겼던 민속놀이 중 하나로 정초가 되면 연날리기와 쥐불놀이, 부럼 깨물기, 달집 태우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한해의 액을 보내고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축제는 연날리기와 달집태우기, 부럼 깨물기, 활쏘기 체험과 태권도시범단, 국악·풍물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지역사회 화합과 청주시 발전을 기원하는 대형 창작연 날리기 시현에 이어 각자의 꿈을 담아 가오리연을 하늘로 날리는 체험을 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랜 세시풍속인
충북 진천군의 노동자 급여상승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진천군은 2017년부터 4년간 노동자 평균 급여가 21.2% 증가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국세통계포털(TASIS)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진천군의 주소지 기준 노동자 평균 급여는 2017년(2016년 기준) 2789만원에서 2020년 3380만원으로 591만원 증가했다.이는 전국 2위, 82개 군 단위 중 1위의 기록이다.군은 평균 급여 비교에서 2017년 전국 167위에서 4년 만에 111위로 56계단을 뛰어올랐다. 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