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음성군자원봉사센터와 지역 내 일손부족 농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일손을 연결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7일 음성군에 따르면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지역 내 유휴인력이 자발적으로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일 4시간 노동 때 일정액의 실비(2만5000원)를 받게 된다.
군과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1만300여명 참여를 목표로 이달 말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의 수요 파악을 위한 일제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일손이음 참여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일할 능력이 있는 75세 이하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 수요처 모두 음성군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에 연인원 1만7712명이 참여해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49개 농가, 10개 기업에 일손을 지원했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 결과 충북도 생산적일자리사업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노동자 공급과 일손봉사를 세분화한 수요 맞춤형 사업으로 거듭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 외에 3월부터 일손부족 농가와 기업에 기동대를 구성해 긴급인력을 지원하는 일손지원 기동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참여자를 1일 4시간 노동 연계하고 기업에 인건비를 최저시급 기준으로 40% 지원하는 충북형 도시노동자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손이음을 비롯한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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