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도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은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와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85㎡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
올해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직업조건도 공무원, 사립교직원 등이 제외됐던 것을 폐지했으며, 6개월을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거주 조건도 없앴다.
신청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자격검증을 거쳐 다음달 중 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으로 지원금은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안효철 청년정책담당관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선이 기자
oheel9179@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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