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강 위원장은 4일 신설된 김포-서울 간 8600A 광역버스에 탑승한 뒤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하면서 출근길 교통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강 위원장이 탑승한 광역버스 노선은 지난 1월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광역버스 노선 중 하나로서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 추진을 통해 본격적인 개학시기에 맞춰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강 위원장은 "오늘부터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광역버스가 신설되면 혼잡완화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그룹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가운데 가장 많다.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서울시가 9호선 혼잡도 개선과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규 전동차 3편성(18칸)을 추가 증차·운영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먼저 투입된 신규 전동차 5편성(30칸) 운영으로 9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최고혼잡도는 5편성 투입 전 199%에서, 5편성 투입 이후인 현재 188% 수준을 기록하는 등 11%p하락했다.추가로 투입되는 신규 전동차 3편성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18~20시에 집중 배차하며, 배차간격이 현재보다 15초 단축된 3분 10초로 운행된다.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일일 12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법규 위반과 치안 신고 시스템인 스마트국민제보가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행정안전부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두 시스템을 병행하는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행안부의 안전신문고는 자동차와 교통위반 등 생활 속 모든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 동영상으로 찍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그동안 교통법규 위반신고 기능은 안전신문고와 스마트국민제보에서 이중으로 운영해왔다. 통합이 됨에 따라 스마트국민제보 교통위반 신고기능은 안전신문고의 자동차 교통위반 신고로 합쳐진
국토교통부와 김태흠 충남 지사등 6개 지치단체장들이 2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 연장사업과 관련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2기 GTX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후속 절차로, 경기도와 충남도 6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됐다.GTX-A와 C가 연장되면 일반전철이나 광역버스로 1시간 반 이상 소요되던 동두천~삼성과 평택~삼성은 30분대로, 2시간 가량 걸리던 천안~삼성 구간은 50분대로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또한 GTX-A·C연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면 사고 위험이 4.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4년 개인택시양수요건 교육 입교자를 대상으로 주차·주행·제동 등 종합운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위험성이 4.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반려동물을 안고 하는 운전은 △전방 시야 가림 △집중력 분산 △대처능력 저하의 우려가 있다. 반려동물의 돌발 행동으로 각종 사고 위험이 커져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또 의도하지 않은 차선이탈, 시간 내 과제 미수행 등 인지·반응·조작의 어려움을
국토교통부는 21일 테슬라, 기아, 현대자동차, GS글로벌, 포드, 범한자동차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한다고 밝혔다.테슬라의 모델3 등 4개 차종 5만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현대자동차 아이오
국토교통부가 오는 20일 일본 국토교통성과 교통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12차 한일 교통협력회의를 진행한다.국토부는 2000년부터 일본 국토교통성과 11차례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를 진행해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 대중교통 편의 증진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긴밀하게 교류를 이어왔다.이번 회의는 8년 만에 재개되는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로서, 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정립된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 기조에 따라 2016년 이후 중단됐던 교통협력회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최대 관문공항인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필리핀 교통부와 마닐라 국제공항공단으로부터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 민간투자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국제입찰에는 인천공항공사 컨소시엄을 포함해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공항 개발·운영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자격·기술·가격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은 2019년 기준 여객 4800만명, 화물 72만톤을 처리한 필리핀 대표 관문
유럽에서 친환경 버스, 트럭 등에 대한 크기·무게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차 판매를 늘려가고 있는 현대차 등 국내 업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유럽의회는 교통·관광 위원회의를 열고 화물운송 무게와 크기 규정을 개정하기로 14일(현지시간) 결의했다.위원회는 탄소 무배출 트럭과 버스가 기후변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려면 현재보다 경제성을 높여야 한다고 봤다. 승객이나 화물을 주로 실어나르는 친환경차는 한번 충전했을 때 얼마나 달릴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의원들은 국제 화물운송의 녹색화를 위해 버스와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전문업체 두카티(Ducati)의 2016~2023년식 XDVL에 안전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두카티는 주행 중 차량의 진동으로 인해 동승자 등받이 고정 나사가 풀려 파손될 위험이 확인돼 리콜을 진행한다.두카티는 동승자 등받이에 균열이나 파손이 없는 경우 지정된 절차(고정 나사 부분에 새로운 진동 방지용 연성 와셔를 추가 장착)에 따라 재설치·올바른 등받이 사용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균열·파손이 있는 경우엔 동승자 등받이를 교체·올바른 등받이 사용 안내 스티커를
서울교통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채용형 인턴제도를 도입한다.공사는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채용형 인턴사원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공사는 그동안 필기시험·인성검사·면접시험만을 거쳐 정규직 사원을 선발해왔지만 정규직 채용전 지원자에게 일을 시켜보면서 업무 적합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채용형 인턴제도를 신규 도입한다.공사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포상 제도도 개선한다. 공사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수사원 승진포인트 제도 외에도 공적이 있으면 곧바로 발탁 승진이 가능한 특별포상 제도를 활성화해 운영한다. 공사는 근무평정 결과를
국토교통부는 8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 혼다, 만트럭버스에서 제작·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한다고 밝혔다.현대의 코나 SX2 1만8664대는 연결 배선의 보호재 설계 오류로 오는 15일부터 시정조치한다.또한 넥쏘 246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제조 불량으로 오는 14일부터 시정조치를 할 예정이다.벤츠의 E350 4매틱 등 22개 차종 1만2521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8일부터 시정조치에 나선다.비엠더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말 무단으로 근무지 이탈·지각 등을 일삼은 노조 간부 3명을 파면하고 1명을 해임했다.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수조사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상습적으로 무단 지각·결근을 한 사실이 적발된 민노총 산하 노조 지회장 3명을 파면조치했다.또한 나머지 1명은 한국노총 산하 노조 소속으로, '타임오프 규정'을 위반해 파면보다 한 단계 낮은 해임 처분을 받았다.타임오프 제도는 노사 교섭 등 일부 노조 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주는 제도로, 전체 노조 간부 300명 가운데 32명만 타임오프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에 나선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PM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와 협력해 위치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시범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PM의 교통안전관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의 첫 협업사례로 사업 대상은 서울 5개 구(강남·송파·마포·광진·성동구)와 충북 청주시, 경북 김천시다.공단과 빔모빌리티는 PM 주행궤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에서 PM 위험운행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을 도출하고 지역별·구간 특성별
테슬라 결함 조사에서 2400여건에 달하는 '조향 문제'가 접수돼 미국 당국이 조사를 강화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현지시각) 지난해 7월 접수된 민원 12건을 시작으로 늘어나는 불만에 조향 결함 문제에 대한 예비 평가를 공학 기술 분석으로 확대했다.도로교통안전국 소속 결함 조사국은 테슬라 차량에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리콜을 염두에 두고 강화를 조치했다.조향장치는 운전자가 휠에 가한 회전력에 따라 바퀴의 각을 변화시키는 장치다. 조사는 33만4569대의 Model3 세단과 ModelY 스포츠 유틸리티
미국에서 높은 절도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대와 기아차에 대해 한 시의원이 연방 차원의 리콜을 주장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지 6abc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주 켄드라 브룩스 필라델피아 시의원은 "현대와 기아는 전국적으로 상당한 도난율에 책임지고 연방 차원의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고 1일 말했다.미국에선 차량 도난 대응 의원 모임(CACTs·The Councilmembers Against Car Thefts)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켄드라 브룩스 필라델피아 시의원도 최근 이 모임에 가입했다.켄드라 브룩스 시의원은 "필라델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동계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공사 추진 현황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이후 귀마개·넥워머·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최근 공사는 한파 시 대응계획을 수립해 건설노동자에게 전파했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예방교육과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진행하는 등 노동자 안전·보건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또한 위험성평가 시 한랭질환을 위험요인에 포함·감소대책을 마련하는 등 한파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대한항공이 서울 강서구청에서 '사랑의 쌀' 기증식을 진행했다.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기증식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지난 19일 열린 기증식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김송자 서울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이 이번에 기증한 쌀은 3000㎏(10㎏ 300포) 분량이다. 강서구청이 선정한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장애인 시설,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2004년부터 21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2022년 대비 44.6% 증가한 78만여대(하루 평균 2139대)로 나타났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이던 19년에 비해 92.7%(국제선 91.6%·국내선 95.4%) 수준이다. 2023년 8월 이후부터는 2019년 하루 평균 교통량(2307대)을 웃돌며 항공교통량이 완전히 회복된 규모라고 밝혔다.지난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4.4%씩 꾸준히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매월 평균 3.1%씩 상승해 2022년 월평균 증가 추이인 1.6%를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