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에 나선다.
18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3사는 협력회사들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납품한 자재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오는 30일보다 5일 빠른 오는 25일 지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모두 1680여곳이며 금액은 현대중공업 540억원 등 1100억원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업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 석유공사,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상호협력 업무협약
-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기술자료 뺏고 거래 중단 … 공정위 과징금 9억원
- '안전 최우선 경영' 현대중공업 전무급 외부 전문가 영입
- 현대重, 사업장 안전관리에 '3000억원' 투자
- 현대重 잇따른 사망사고 … 노동부, '안전관리 불량 사업장' 특별관리
- 현대重, 국내 최대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 … 연간 2만명 교육
- 현대중, 세계 최초 초대형 선박 제어시스템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
- 현대중, 울산 동구청에 온누리상품권 5500만원 지원
- 현대중그룹, 임직원 자사주 매입때 300만원 지원한다
- 한국조선해양 1400억원 규모 선박 3척 수주 성공
- 현대미포조선 "임직원 급여 1% 기부 … 5400만원 후원"
- 현대중·현대글로비스 '액화수소운반선' 인증 획득 … 세계 최초
- 현대일렉트릭, 경기 반월·시화산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 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2천억 수주 성공
- 한국조선해양 "연료전지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 한국조선해양, 5000억원 미얀마 해양플랜트 본계약 체결
- 현대중공업그룹, 두산인프라코어 8500억원에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