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울산지역 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후원금 5400만원을 울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전달된다. 체육, 예술, 학업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27명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달돼 꿈을 펼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후원금은 현대 미포조선에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1%를 기부하는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에서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현대미포조선은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된 아동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상황이기에 현대미포조선의 후원이 더욱 소중하다"며 "저소득층 아동들을 향해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현대미포조선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임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1% 나눔 기금이 따뜻한 격려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힘차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후원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과 지난 7월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울산양육원에 4320만원을 후원했다. 수해 지역 복구사업, 지역 농가 일손 돕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을 위한 결연후원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지난해 울산지역 1079명의 아동에게 27억8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아동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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