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직됐던 서울 성북구 공무원 A씨가 최근 이승로 구청장의 비서실장에 임명돼 논란이다. ⓒ 세이프타임즈
▲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직됐던 서울 성북구 공무원 A씨가 최근 이승로 구청장의 비서실장에 임명돼 논란이다. ⓒ 세이프타임즈

"역시 취업은 인맥으로 하는 건가요?"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직됐던 서울 성북구 공무원 A씨가 최근 이승로 구청장의 비서실장에 임명돼 논란입니다.

A씨는 공무 수행 기간이었던 2021년 9월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당시 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해 500만원 이상의 벌금이 부과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력이 있던 A씨는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고, 이에 성북구는 A씨를 면직(자진사직)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면직된 지 9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정무비서관으로 재임용됐고 지난 3일 이승로 구청장의 비서실장에 임명됐습니다.

한 번도 아닌 두 번씩이나 음주운전을 한 자에게 뭘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지 이래서 인맥이 중요한 걸까요?

성북구청에 일할 사람이 이렇게 없는 건지. 음주운전은 살인이나 마찬가지라는 걸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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