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객 정보 유출 시켜놓고 사칭 스미싱 문자 조심하라는 문자만 달랑보내다니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LG유플러스 18만명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이슈로 논란됐었는데 이번엔 좀 심각해보입니다.
일부 고객들은 내 정보가 어디에서 어떻게 이용될지 몰라 발만 동동구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LG유플러스 사이버공격으로 일부 이용자들의 요금제가 고가 요금제로 자동 변경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해커들의 표적이 됐습니다.
정보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계속해서 표적이 되고 있는 건지 의심스러운 상황인데요.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18만명으로 유출된 정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되 있어 보이스피싱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계속 되는 정보유출로 LG유플러스의 브랜드 평판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 같아 보이네요.
김소연 기자
safekim@safetimes.co.kr
관련기사
- [세이프 톡] 두 번 음주운전에도 '성북구청장 비서실장' 임명 … 인맥 취업 ?
- [세이프 톡] 예견된 '붕괴' 도림보도육교 … 영등포구청은 안전불감증 ?
- [세이프 톡] '말많은' 테슬라, 이번엔 주행거리 '뻥튀기' 과장광고
- [세이프 톡] "하청노동자는 웁니다" … 삼성전자 부당해고 논란
- [세이프 톡] '안전불감증' SPC, 올해는 달라질까 ?
- [세이프 톡] GS건설 노동자 '1년에 4명' 죽어나간다 … 이번엔 '끼임 사망'
- [세이프 톡] 쌍용차 토레스, 눈 내리면 전조등 '무용지물'
- LG유플러스, 네이버와 미디어 서비스 강화 나선다
- [세이프 톡] 서울시립대, 출석 안해도 'A+' 준다고 ?
- '개인정보 강제수집' 메타·카카오모빌리티 과태료 처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