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만 내면 A+ 학점을 주는 학교가 있다구요?"
최근 서울시립대의 교수 A씨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서 강의 일수도 채우지 않고 수강생 모두에게 'A+' 학점을 주는 등 강의 운영 기준을 위반해 논란입니다.
A교수는 수강생들의 출석도 확인하지 않고 전원에게 최고 점수를 줬다고 하는데요. A교수는 학교로부터 감봉 3개월 징계 처분을 받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감봉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교수는 2021년 일부 학생에 대해 상담 없이 높은 성적을 부여하고 상담 기록을 허위로 입력한 뒤 학생 지도비 450만원가량을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비싼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지식은 주지도 않고 점수만 남발하는 게 과연 올바른 일인지. 진정 학생들을 상대로 지식을 전하는 대학교가 맞는지 의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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