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충남지사가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 양승조 충남지사가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충남도는 아산시,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과 아산에 위치한 경찰대에서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산 경찰타운 내 국립경찰병원 설립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도민과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철구 경찰대학장 등이 참석한 토론회는 양 지사 인사말과 이명수·강훈식 의원 축사, 오세현 아산시장 환영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국립병원은 모두 도시에 있고, 민간 의료 서비스도 수도권과 도시 지역에 몰리고 있다"며 "충남의 경우 2019년 진료비 역외유출 비용이 1조3885억원에 달한다"며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은 공공의료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재난시에는 거점 의료시설로서 국가적 비상상황 대응에 앞장서고, 평상시에는 일반 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과 경찰관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 시 △충남 서북권 주민 과 비수도권 경찰공무원 숙원 사업 해결 △재난 의료 거점 병원 확보를 통한 국가 공공의료체계 구축 △감염병 발생 시 조기 확산 방지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감염병 관리 고도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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