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종합처리장(RPC)이 농업분야 주요 미세먼지 유발 시설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적절한 기준으로 이를 관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당진)이 농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RPC는 농협RPC 122개소, 민간RPC 60개소 등 모두 182개소다.RPC는 전국 농촌과 도시 인근에서 산지의 쌀 가공·유통 역할을 하는 쌀산업 필수 기반시설이지만 주요 미세먼지 유발 시설로 지적되면서 개선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농식품부는 미세먼지 대기환경 기준 강
경기연구원은 '목재연료 사용에 의한 미세먼지 영향분석과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경기도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7%는 화목난로와 숯가마 등 목재연료 사용에 따른 것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연료전환을 지원해 이들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보고서를 보면 2019년 경기도 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은 2만9918톤,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은 9880톤이다.경기도 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에서 숯가마가 578톤, 목재난로와 보일러가 185톤, 아궁이가 14톤 등으로 목재연료 사용 관련 배출량은
"오존의 농도 상태가 심각한 상황인데 도대체 서울시는 소풍을 갔나? 도대체 공무원들은 정신이 있는지 모르겠다." 28일 환경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류하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서울 도심권과 경기 중부권에 인체에 유해한 오존이 '습격', 하루종일 심각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확인한 오후였다."하루종일 지방선거 문자로 짜증스러웠다"는 환경 전문가 박모씨(48)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오존 주의보 문자메시지라도 보냈다면 오늘같은 날 절대 밖에 나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오존
경기 구리시는 '2022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13일 구리시에 따르면 2022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 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미세먼지 정책 전반에 대해 4대 분야 21개 지표로 자체 평가(70%)와 전문가 평가(30%)로 평가 진행했다.구리시는 △미세먼지 차단방진망 설치사업 △하수재이용수를 이용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구축 확대 △생활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미세먼지 속 유해 원소를 포함해 7가지 화학성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도시 미세먼지 인증표준물질(CRM)'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인증표준물질(CRM)은 측정내용과 분석 방법이 정확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준 물질이다. 기술개발에 따라 미세먼지의 유해 성분 측정·유해성 평가, 발생원 추적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전망이다.KRISS 융합연구팀이 개발한 인증표준물질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2년간 대량 포집한 미세먼지를 균질하게 가공한 것으로 국내 도시 환경 특성을 반영한 첫 사례다.
경기 구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배출가스 5등급인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거나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올해 12억5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기 폐차 지원 550대 △저감장치 부착 지원 7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대 등 64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차량의 형식과 연식에 따라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결정됐다.매연저감장치는 저감장치 금액의
경기 안양시는 미세먼지 저감조치의 일환으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가운데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 △기존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혹은 건조시설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오염물질 배출농도 실시간 감시 IoT 측정기기 부착 등이다.지원 금액은 시설 종류와 용량별 지원금 한도 안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가능하다.최대 지원금액은 △방지시설 2억7000만원 △저녹스 버너 1520만원 △IoT 측정기기 369만원이다.3년
경기 광명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감염성 바이러스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 공기질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22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하역사, 대합실·승강장 습식청소 강화, 환기설비·공기정화설비 적정가동 및 유지·관리 여부 확인 등을 확인해 단순 공기질 측정 기반의 미세먼지 기준초과 사례 단속이 아닌 실질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점검한다.어린이시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기타 복지시
경기 광명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진행한다.30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12~3월)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조치를 시행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계절관리제는 수송·산업·생활부문 배출저감과 취약계층 건강보호, 미세먼지 정보제공 등 5개 분야 13개 추진과제를 진행한다.주요 내용은 △5등급 차량 수도권 내 운행제한 △공공사업장 감축 운영 △사업장과 공사장 불법배출 집중 단속 △집중관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한국환경공단과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전국 550여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시도는 미세먼지 배출 우려가 큰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학원차 등 경유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한국환경공단은 대기관리권역을 중심으로 원격측정기를 활용해 주행 중인 차량(휘발유·액화석유가스)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모든 차량 운전자는 단속에 따라야 하며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방해할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
정부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을 위해 제3차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논의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해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해 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정부는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는 정부 대책의 누적 효과와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개선, 기상 영향 등 복합적으로 작용해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미세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1인당 최대 2만원의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기, 난방 등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과 서울시 평균주행거리보다 절반(1800㎞)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은 각각 1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특별포인트 행사는 기존 회원과 오는 30일까지 가입한 신규 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는 내년 8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온누리상품
환경부는 11월 한 달간 지하역사를 집중 청소한다고 1일 밝혔다.지하역사 일제 청소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전국 지하역사의 미세먼지를 미리 저감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 도입됐다.전국의 교통사업자들은 청소기간 동안 지하역사의 승강장, 대합실, 환기구 등을 대상으로 물청소를 하거나 물걸레 등을 이용한 습식 청소를 더욱 자주해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한다.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등은 터널에서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터널 물청소도 실시한다.지하역사는 구조상 자연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
(세이프타임즈 = 박흠찬 기자) 세종시가 5등급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추경예산 15억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 중 5등급 경유차 저공해조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지원대상 사업은 조기폐차 65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60대,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10대이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세종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동차여
경기 시흥시는 도에서 진행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4대 분야 18개 지표와 특수시책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시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시흥시는 11개 시·군이 포함된 B그룹 평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위는 오산시, 3위는 양주시가 차지했다.시흥시는 지역적으로 미세먼지 분야에 불리한 여건이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
충남도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충청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의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충청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이 수립한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수립한 세부 추진 계획이다.도는 지난해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시행계획 최종안을 마련해 올 1월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 이달 초 최종 승인을 받았다.시행계획은 2020∼20
대구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시행계획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17개 시·도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결과에 대해 전문 평가단 평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5개 우수 시·도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특·광역시 1위를 기록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대구시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사업장 자율저감 협약체결을 확대했다.시는 '대기방지시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충북도와 산업부가 추진하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는 국내 최초 산업 분야 미세먼지 관련 제3자 전문기술지원센터이다.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는 산업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국가 대기환경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기관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저감기술 보유기업을 지원한다.충북도와 청주시는 올해부터 3년간 청주시 FITI시험연구원에 센터 구축 등으로 국비 96억 원을 포함한 275억 원을 투입한다.미세먼지 저감 기술 보유기업에는 공동 연구
27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남부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비는 새벽에 수도권에서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예상 강수량은 26일 오후부터 27일 낮까지 제주(북부·서부 제외) 20∼80㎜, 전남권·경남권·제주(북부·서부)에 10∼30㎜다.27일에는 중부·전북·경북에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북부·서부 제외)에는 새벽에 비구름이 높게 발달하면서 시간당 15㎜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전국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공사는 터널 내 양방향 전기집진기 45곳 설치를 위해 관련 업체와 계약을 맺고, 미세먼지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서를 새롭게 신설했다.처장급 정규조직인 '대기환경처'와 관련 설비를 다루는 '환경설비센터'를 신설해 체계적으로 미세먼지 업무를 맡아 처리할 계획이다.공사는 2024년까지 △역사 내 미세먼지 50㎍/㎥, 초미세먼지(PM2.5) 30㎍/㎥ 이하 △전동차 내 초미세먼지 35㎍/㎥ 이하로 유지하는 등 실내공기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