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널 양방향 전기집진기 ⓒ서울교통공사
▲ 터널 양방향 전기집진기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터널 내 양방향 전기집진기 45곳 설치를 위해 관련 업체와 계약을 맺고, 미세먼지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서를 새롭게 신설했다.

처장급 정규조직인 '대기환경처'와 관련 설비를 다루는 '환경설비센터'를 신설해 체계적으로 미세먼지 업무를 맡아 처리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4년까지 △역사 내 미세먼지 50㎍/㎥, 초미세먼지(PM2.5) 30㎍/㎥ 이하 △전동차 내 초미세먼지 35㎍/㎥ 이하로 유지하는 등 실내공기질관리법보다 엄격한 기준을 수립해 관리할 계획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2024년까지 지하철 미세먼지 오염도를 50%로 줄이겠다"며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외부 공기보다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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