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5도 이하에 머물겠으나 한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온실가스를 이대로 방치하면 336종의 생물이 멸종되고 내륙 습지의 26%가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생태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기후변화로 생태계에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에 관한 연구 자료집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연구는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 5700여종, 내륙습지 2500곳, 수생태계 담수지역 800곳, 갯벌 162곳, 산림 6만㎢를 대상으로 수행됐다.21세기 말까지 '온실가스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와 '온실가스를 적극 감축할 경우'의 두 가지 주요 시나리오를 적용해 우리나
미국에서 기저질환도 없던 30대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했다.사망한 여성은 유타주 오그던의 카시디 커릴(39)로 지난달 1일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한지 나흘 만에 숨졌다고 미국 뉴욕포스트와 CBS방송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커릴은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근무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였다. 처음 백신을 맞았을 때는 팔이 쓰라린 정도였으며 부모에게도 어서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할 정도였다.그러나 2차 접종 후 상황이 악화됐다. 아버지 앨프리드 홀리에 따르면 커릴은 2차 접종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뒤 심장이 미친 듯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중국이 도쿄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자에게 코로나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11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회에서 "중국올림픽 위원회가 코로나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연대라는 진정한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 제안에 감사하다"며 "참가 선수들을 위해 추가적인 백신 물량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구체적인 백신 공급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참가자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발생한 화재사고를 집계한 결과 사망자는 겨울에 가장 많다고 12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1만7337건으로 봄 4488건, 겨울 4468건, 여름 4409건, 가을 3972건으로 봄철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화재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겨울 49명, 봄 35명, 가을 33명, 여름 10명으로 겨울이 가장 많았다.3년간 발생한 봄철 화재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공동주택을 포함한 주거시설로 드러났다.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방화 등으로 분
해양환경공단은 신속한 해양오염사고 대응과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항과 여수·광양항에 방제대응센터를 건립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방제대응센터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오일펜스·유회수기 등 방제기자재 관리 △현장지휘본부 역할 △내·외부 해양오염 예방과 방제교육 등으로 활용하는 방제 대응 핵심시설이다.센터는 중·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조치를 위해 방제선 계류시설과 인접한 평택항 내항관리부두와 여수·광양항 여수산업단지 내에 건립됐다.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평택항과 여수·광양항 방제대응센터 건립으로 분산돼 있던 방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남부지방에서는 전날 밤부터 내린 비가 이어지겠다. 충청과 호남에선 오후에, 영남과 제주에서는 밤에 각각 그칠 것으로 보인다.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10∼40㎜, 호남과 경남 내륙은 5∼10㎜, 충청과 경북은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목요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는 5∼10㎜의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등급은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
해양환경공단(KOEM) 해양환경교육원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남해·수도·서해권 등 권역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2016년부터 남해권을 중심으로 이동교실을 열었다. 해양환경교육 기회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하고 있다.'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8톤 트럭에 한국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탑재했다. 공단은 권역별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차량 2대를 추가로 제작했다. 올해는
해양경찰청은 최신형 3000톤급 대형 경비함 '태평양 16호'를 동해해양경찰서에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해경은 바다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에 따라 최신예 함정을 지속적으로 건조해왔다.조선기술로 건조된 '태평양 16호'는 동해 접경해역에서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바다 사고가 발생하면 수색구조, 화재 진압 등 임무를 수행한다.태평양 16호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총길이 115m, 폭 14.2m, 최대 속력 52㎞/h로 운항한다.시속 74㎞급 고속단정 4척과 분당 20톤의 물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설비를 갖추고
경북 안동과 예천, 충북 영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를 복구한다.산림청은 대형 산불피해지에 대한 긴급진단과 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등과 함께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산림청은 '산림피해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1일까지 지자체, 국립산림과학원, 사방협회 주관으로 1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산림청 주관하에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2차 합동조사를 실시했다.3개 반으로 구성해 실시된 조사는 위성영상 분석, 드론 촬영, 과학원의 산불
연도와 거문도 주민들의 여수 방문 교통이 편리해진다. 해양수산부는 여수-연도, 거문-여수 2개 항로를 올해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지원사업은 민간선사가 운항하는 항로 가운데 여객이 적어 수익성이 낮은 항로의 운항비용 등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 항로 단절을 방지한다.정부는 적자로 인해 단절된 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위탁 사업자를 통해 지원해 왔다.2018년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해 일반항로 가운데 1일 생활권이 구축되지 않거나 2년 연속 적자인 항로까지 확대해 운항비용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공무원 복지 정책 추진을 위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개정안을 10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라 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의 보건, 안전, 복지 정책 수립과 시행을 위해 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 법률상 위원회 구성이 10명 안으로 제한돼 있어 민간위원의 참여 부족, 상시적 회의 개최의 어려움 등 조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경찰과 달리 보건, 안전, 복지 등 각 분야 분과위원회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해 각 분
소방청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가입자에게 '119안심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가정에 감지기를 설치, 화재·가스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응급상황을 알리고 119에 신고하는 시스템이다.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가입자가 119로 신고만 가능했지만 이번 협업으로 구급대원이 출동시 대상자의 병력, 복용 약물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소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연구개발투자 우수단체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표창은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 권고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의 자율적인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기술원은 소방용품 실용화 공동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연구 투자실적과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기술원은 소방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비를 확대해 왔다.이로 인해 민간일자리 창출, 기술료 확보, 시제품 개발, 지적재산권 취득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특히 소방 제조업체와 공동연구로 수행한 실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사고 시 기름 유출 방지를 위해 해양환경공단, 수협은행과 협업으로 선박 연료탱크 환기구 봉쇄 자재와 위치 표시 스티커를 제작해 어민에게 무상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전복, 침몰 등 선박 사고 발생 시 연료탱크 환기구를 통해 기름이 유출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환기구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선박 사고 시 긴박한 상황에서 선박 환기구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빠르게 봉쇄되지 않아 기름이 유출돼 해양오염으로 이어진다.해양경찰연구센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환기구 봉쇄 자재와 위치 표시용 스티커를 개발했다. 개발된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제주도는 저녁부터, 전남권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50㎜, 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 5∼30㎜, 전라권·경남권 5㎜ 내외, 경북권·충청 남부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제주도 해상은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특허청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현장중심형 안전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경찰·해양경찰청 소속 19만 공무원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고 고민한 아이디어를 발굴, 지식재산 전문가를 통해 이를 고도화하고 권리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전이다.5월 31일까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홈페이지(www.safetyinvention.kr)를 통해 최대 5건까지 신청 가능하다.현장・지식재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독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