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동안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 지역과 중부 내륙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해양환경공단은 해빙기 안전 취약시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사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소속기관인 목포지사를 대상으로 사옥과 방제대응센터, 선박, 오염물질저장시설에 대한 △선체 부식 △배수로 막힘 △시설물 균열·변형 △지반 침하·상승 등 발생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공단은 이번 점검을 위해 안전 관련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목포지사 작업현장의 전반적인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한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해 개선방안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공단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전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전기안전공사는 해빙기를 앞두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열흘 간 에너지공단, 학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펼친 이번 점검은 태양광과 풍력 등 40여개 주요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했다.공사는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적인 보완사항을 더욱 세심히 살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역대급 폭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물난리'를 겪은 정부가 올해 선제적 피해방지에 나선다.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홍수기를 앞두고 댐과 하천의 주요 시설물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댐 방류시 영향을 받는 하류의 취약지점을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양 부처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통합물관리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홍수기 대비 합동점검 방안을 확정했다.환경부는 댐 방류에 따른 제약사항을 조사하고 국토부는 하천에 대한 안전 점검을 주관한다. 합동 점검 후 취약지구 등에 홍수기 전 조치를 할 계획이다.주요 조사항목
국립생태원은 생태환경 분야를 주제로 '국립생태원 연구논문 공모전'을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공모전은 생태·환경 분야 학술 연구 활성화와 환경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생태보전평가 △기후변화 △외래생물 △생태정보 활용 △생태모방 기술 △생태환경정책으로 해당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선정자 발표와 시상식은 6월 말 진행된다.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 2팀, 우수상인 국립생태원장상 4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수상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 기니의 한 군기지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600명 이상이 다쳤다고 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적도기니 대통령은 관영 방송사 TVGE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날 오후 4시쯤 항구도시 바타의 몬동 응콴토마아프리 지역 군 막사에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당국은 이번 폭발에 대해 "최소 20명 정도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겠다" 밝혔다.테오도로 대통령은 폭발의 원인이 "다이너마이트 조작 부주의로 인한 폭발일 수 있다"며 "군기지 주변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전날보다 2∼3도 오르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군인공제회 C&C는 현역과 훈련소에 입영하는 이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C&C는 "국군의 복지증진과 전력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공제회 설립목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역할을 다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4~6억원을 기부했다.국방부 직할부대와 훈련소·육군 사단 신교대에 입영하는 장정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KF94마스크 28만3000매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C&C가 준비한 마스크는 1300만원 상당으로 국방부근무지원단,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이 포함된 20개 직할부대의 소속 현역 용사에게 전달됐다.육군훈련소
미국에 사는 오랑우탄과 보노보 등 유인원 9마리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오랑우탄 4마리와 보노보 5마리가 동물용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고 4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보도했다.유인원 9마리는 인간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은 최초의 영장류다.오랑우탄 '카렌'은 1994년 처음으로 심장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코로나 백신도 접종했다.샌디에이고 동물원의 네이딘 램버스기 책임자는 "오랑우탄과 보노보들이 두 차례에 걸쳐 백신을 맞았고 부작용은 없었다"며 "항체 검사를 통해 백신 접
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과 수소선박에 대한 세계 첫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한국조선해양은 한국선급과 '수소선박 안전설계 규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오는 2022년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할 계획이다.선박이 전 세계를 항해하기 위해서는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규정에 따라 건조돼야 하는데 현재 수소 선박 관련 기준이 없다.특히 가스선은 일반 화물이 아닌 액화가스의 저장, 운용, 비상시 절차를 포함한 관련 규정을 충족해야하기 때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화성호 습지의 겨울철 조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황새 무리의 이례적인 집단 월동 현장을 포착했다고 5일 밝혔다.생태원 연구진은 35마리의 황새가 화성습지에 사는 것을 확인했다. 이 중 26마리는 한자리에 모여 집단으로 월동하고 있었다.이들 황새 무리는 지난해 9월 8일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돼 북한 서해안 지역에 머물다 내려온 황새 1마리도 포함돼 있다.황새는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하고 여러 마리가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드물어 월동지에서 단독 또는 5∼6마리 정도가
2001년 3월 4일 오전 3시 47분 서울 홍제동. 방화로 다세대 주택 건물 화재에 이어 붕괴가 발생했다.소방관 6명이 순직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골목에 있었다. 불법주차로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든 구조였다.소방관들은 "집주인의 아들이 탈출하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현장에 진입했다가 건물이 붕괴되면서 매몰됐다.건물주 등 8명은 화재 직후 모두 탈출한 상황이었다. 소방관 9명 매몰. 6명이 순직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은 참사였다.4일 세이프타임즈가 박동규·김철홍·박상옥·김기석·장석찬·박준우 6명의 순직 소방관
인천해양경찰서는 3월 한 달간 인터폴 주관 선박과 해양시설 대상 해양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인터폴 주관 해양오염물질 범죄분야 특별 단속으로 세계 56개 국가가 동시에 실시한다. 인터폴 주관 해양오염 불법 해양오염 단속은 2017년부터 시행됐고 한국은 2018년부터 참여했다.인천해경은 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항공 단속, 경비정과 단정을 이용한 해상 단속, 부두 순찰을 통한 육상단속 등 육·해·공 입체적 단속을 통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단속한다.이영태 인천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인 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올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0도 이상 분포를 보이겠다. 남해안과 제주는 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포근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경북 남부 내륙, 경남 서부, 제주는 새벽까지, 경상 동해안은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제주 남부와
수리·수문 전문기술력을 담은 시스템(K-HAS)의 기능이 확장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3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공사가 한 세기 이상 축적한 기술을 전산화해 수리시설 설계를 위한 수문량 분석과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2016년 민간 무료 개방 이후 현재까지 400여개의 기업과 학술 단체 등에서 시스템을 사용했고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공사는 시스템 환경변화와 사용자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했다.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기존 테이블 형식의 입력화면을 네트워크 형식의 사용자인터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