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면서 새 학기가 시작됐다.초등학교 주변은 새내기들을 비롯해 방학을 끝낸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등하교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이 도입돼 학교 주변에는 차량의 제한 속도를 30㎞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주의한 운전자들로 인해 사고 위험은 상존하고 있다.2019년 9월 11일 충남 아산시 온양중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김민식군(9)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 이후 이른 바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민식이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스쿨존에서 차량운전자가 어린이를 사망·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가 증가했음에도 어린이 교통사고는 여전히 다수 발생하고 있다.4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안양만안)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가 2021년 4525대에서 지난해 8423대로 1.9배 증가했지만 매년 500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021년 523건(사망 2명·부상 563명)이었던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해도 514건(사망 3명·부상 52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9638대의 어린이 보호구역 무인단속장비가 운영되고 있지만 교
오는 7월부터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가입자 5명 가운데 1명꼴로 운전자보험 보장이 줄어든다.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축소된 보장에서 금전적 부담은 더 커지게 됐다.자동차보험은 모든 차량 소유자가 가입해야 하는 의무 보험이다.반면 운전자보험은 차량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주는 선택 보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민식이법'이 도입됐음에도, 여전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 안전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건널목을 지나던 김민식 군이 교통사고로 숨진 후 개정된 법률인데요.어린이보호구역에서 12세 미만 어린이를 사망하게 한 운전자는 무기·3년 이상 징역에 처하며 어린이를 다치게 하면 1년~15년 징역이나 벌금 500만~3000만원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계속되는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인데요.
연이은 어린이보호구역 사망사고 발생으로 자치단체가 안전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정된 '민식이법'이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백건씩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부산교육청은 비탈길이 많아 안전사고 개연성이 큰 부산 초등학교 50곳에 통학 안전 지킴이를 배치하고 경사가 10도 이상인 도로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안전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통학 여건이 열악한 초등학교 104곳에 지원하는 통학 버스를 고지대와 급경사 지역 학교에도 지원하고 통학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지역 모든 초등학교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전수조사하고 개선책을 마련한다.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동안 지역 초등학교 605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점검하기로 했다. 애초 50개교를 점검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2일 민식이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구에서 초등학생이 만취 운전으로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수조사로 확대됐다.서울시교육청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안전 전문기관에 스쿨존 내 안전 점검을 의뢰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통학로 내 보·차도 분리 여부와 스쿨
민식이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운전으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와 위험운전치사,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5일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의 우려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초등학교 인근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음주운전으로
지난 7일 경기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굴착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어린이보호구역인 초등학교 앞은 30㎞이상 달릴 수 없는데요. 굴착기 운전자는 신호준수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이 사고는 스쿨존 사망사고로 '민식이법'이 적용돼야 하지만 자동차가 아닌 굴착기라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굴착기는 도로교통법에 규정된 '자동차'와 '건설기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민식이법은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13세 미만 어린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2900명으로 2016년 대비 32.4% 감소했다. 역대 최저치다.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점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6년 4292명에서 지난해 2900명(잠정)으로 32.4% 감소했다.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 역대 처음 2000명대에 진입이다.10차례의 교통안전 대책과 윤창호법·민식이법 시행, 안전속도5030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어린이 66.2%,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지난 1년간 스쿨존 불법 주정차 전국 신고건수가 11만건을 기록했다.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시행됐음에도 전국 스쿨존에서 한 달 평균 8300건의 불법주정차 신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신고된 11만6862건 가운데 실제로 5만9828건에 대한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고 신고 대비 과태료 부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 73.6%, 전남도 67.1%, 대전시 63.1%, 광주시 58
서울 중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태양광 LED표지판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교통안전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3월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강조하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통학로 주변의 단속을 강화한다.구는 지난 3월 9일부터 일주일간 중부·남대문경찰서와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1곳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부속물 등의 훼손상태를 점검했다.장충초 등 9곳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 안
인천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어 숨졌다.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로 A(6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인천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25톤 화물차를 몰다가 B(10)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양은 사고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화물차 밑에서 발견됐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B양은 혼자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A씨가 몰던 화물차에 사고를 당한
전남도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현장 맞춤형 전략과제 4개 분야 21개 사업에 414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4일 도에 따르면 전략과제 4대 분야는 △노인보행자 교통안전시설 확충 △과속방지를 위한 교통시설 개선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홍보·교육을 통한 교통안전문화 조성 등이다.도는 노인보행자 교통시설 안전 확충을 위해 94억5000만원을 들여 노인보호구역 지정정비 4곳, 마을진입로 과속방지 시설 54곳 추가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신규사업으로는 스마트 횡단보도 27곳과 활주로형 횡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행정안전부 예산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비 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4224억원 늘어난 1조522억원이 배정됐다.강수량 증가 등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사업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뉴딜을 위한 예산도 증액·신설됐다.3일 행안부에 따르면 2021년 예산이 국회 본회의 통과해 57조445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지방교부세는 51조7547억원으로 내국세 감소 추계에 따라 올해보다 4522억원이 줄었다. 사업비는 정부제출안 대비 6228억원이
부산시와 관계기관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부산시는 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부산시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민식이법 등으로 교통안전 법규가 강화됐다. 그러나 어린이 교통사고는 생활영역 전반에서 매년 500건 가까이 일어나고 있다.시는 교육청, 경찰청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를 조성, 강화된 안전기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가 목표다.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 요인별 분석해 5개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 T 맵을 통해 축적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T 맵 트랜드 맵 2020'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지도는 1850만 이용고객의 T맵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에게 이동에 대한 재밌고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발간됐다.SK텔레콤은 T맵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난 대한민국 국민들의 문화·소비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주목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이용은 크게 감소했지만 자동차 극장 이용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 3월에 멀티플렉스 극장을 찾은 사람은 1월 대비 86%
대구시는 교육청, 학교와 협업해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2개 학교에 보행로를 설치, 안전한 통학로 확보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올해 사업을 확대해 8억8000만원을 투입해 달서구 송현초교 등 4곳에 보행로 조성사업을 추진,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대구 달서구 송현초교 남‧북측(170m), 본리초 북측(132m)에 보행로가 조성되고 달서구 내당초교 남측(44m)에는 데크가 설치된다. 남구 봉덕
인천시는 지역 54개교 주변 무신호 횡단보도 73개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3월 민식이법이 전면 시행됐다. 이에 시는 스쿨존 무신호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35억원을 들여 군·구에 노란신호등 569조를 신설한다.위치는 초등학교 52개, 유치원 2개 주변이며 사거리 16개, 삼거리 43개, 단일로 14개다.시는 올해 초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전수조사를 통해 설치후보지로 선정한 무신호 횡단보도 164개 가운데 73개를 우선 설치했다.나머지는 2022년까지 국비를
경남도가 도로교통시설 설치와 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물, 도로점용과 건설공사에서 9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26일 경남도에 따르면 4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34일간 진주, 사천, 양산, 함안, 창녕, 산청군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벌였다.우리나라 연간 사망자 중 10%는 안전사고로 발생한다. 특히 경남지역 유형별 안전사고 사망자 변화를 보면 외부적 요인에 의한 교통사고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교통사고 사망자 저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로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늦춰진 유치원·초등학교 개학일정에 맞춰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전년보다 116% 증가한 1만3215대가 적발돼 과태료 10억6000만원을 부과했다.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특별 단속은 고강도 안전대책 차원으로 등·하교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시행됐다.초등학교 주변 등 어린이보호구역(1760개 구간)을 대상으로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실시했다.단속에는 단속공무원 247명과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