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봉명동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스쿨존. ⓒ 행안부
▲ 충북 청주시 봉명동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스쿨존. ⓒ 행안부

인천시는 지역 54개교 주변 무신호 횡단보도 73개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민식이법이 전면 시행됐다. 이에 시는 스쿨존 무신호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35억원을 들여 군·구에 노란신호등 569조를 신설한다.

위치는 초등학교 52개, 유치원 2개 주변이며 사거리 16개, 삼거리 43개, 단일로 14개다.

시는 올해 초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전수조사를 통해 설치후보지로 선정한 무신호 횡단보도 164개 가운데 73개를 우선 설치했다.

나머지는 2022년까지 국비를 확보해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에 노란갓신호등, 실시간 교통안전표지판 음향신호기 등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운전자들의 과속주행, 신호위반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 14일 공사를 시작했고 오는 11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김동수 교통정보운영과장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3년에 걸쳐 시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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