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근무지 이탈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의료 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21일 현재까지 전국 1만3000명 전공의 가운데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들 가운데 25%인 1650명은 의료현장을 떠났다.전공의들이 떠난 의료현장에서는 당장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의료수요가 가장 많이 몰리는 서울의 '빅5' 병원에서는 수술 일정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환자들의 입원도 어려워졌다. 외래환자 진료도 역시 마찬가지다.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은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30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1호)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06호)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01호)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30호)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06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50
경기 성남시가 적자 누적과 의사 부족 등으로 개원한지 3년만에 성남시립의료원을 대학병원에 위탁하기로 해 시민단체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의료원 개선 방안 등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검토해 민간 위탁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의 하루 평균 입원환자는 100명가량, 외래환자는 560명가량이다.하루 평균 수술은 지난해 5.8건, 올해 상반기 2.8건에 불과하고 병상가동률도 20%다. 환자의 대부분은 단순 골절이나 급성 충수염 등의 경증 환자다.성남시
자동차보험 환자 입원 일당과 외래 내원당 진료비 모두 의과보다 한의과가 더 높다는 사실이 입증되는 논문이 발표됐다. 한의과는 의과보다 외래 내원일수도 길어 의과의 '의료가성비'가 더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1일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은 하오현 부산디지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의 '자동차보험 환자의 의료기관 종류별 이용실적 비교분석' 논문에 담겨있다.논문은 2016~2020년까지의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의료기관 종별로 비교했다.입원 일당 진료비는 보건의료원, 의원, 요양병원, 병원, 한의원, 한방병원, 종합병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행사는 첫 공식 진료를 시작한 2003년 5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2003년 개원 당시 일평균 외래환자 1300여명, 입원환자 450여명 수준으로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10년차인 2013년 암·뇌신경병원을 개원해 진료의 폭을 넓히고 외래환자 4700여명, 입원환자 982명으로 크게 성장했다.현재는 하루 외래환자 7000여명이 방문하고 1200여명의 환자가 입원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2016년에는
보건복지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등 337개의 의료기관이다.해당 시설들은 면회객, 외래환자와 거동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 사고·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이다.복지부는 해당 의료기관들이 △의료법상 시설규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대피계획과 대피경로가 확보돼 있는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
서울대병원의 '3분 진료 관행'이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까지 외래환자 평균 진료시간은 4.44분으로 지난해 동기간 4.61분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환자 1인당 진료시간은 줄어든 반면 외래환자는 오히려 9.2% 증가했다.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순환기내과는 1인당 평균 3.47분으로 가장 짧게 진료를 받았다. 이어 내분비대사내과 3.48분, 비뇨의학과 3.61분, 신장내과 3.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유증(유방의 비대)' 질환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진료인원은 5년간 63.1%증가, 입원환자는 353.1.%증가, 외래환자는 57.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가 34.7%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6.7%, 19세 이하가 15.0%의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기준 '여유증' 질환 총진료비가 148억1000만원으로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청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급병실료 심사 강화를 통해 국민 부담을 줄이겠다고 30일 밝혔다.최근 3년간 의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상급병실료를 청구하는 기관과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상급병실만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어 청구사유 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자동차보험심사센터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청구된 상급병실료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제2장 제6조의 진료수가 인정 제외대상에 '치료상
중앙대학교병원이 비응급 외래환자를 집에서부터 병원까지 모시고 안내하는 맞춤형 이송,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중앙대학교병원은 디지털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커머스와 지난 4일, 내원환자 이송과 동행 서비스인 '메디트립'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디트립 서비스는 인커머스가 병원전문 이송차량, 돌봄 전문 수행기사와 진료동행 매니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를 원하는 장소로부터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며 원내 진료동행까지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다.협약을 통해 중앙대병원을 방문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병상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다.집에만 머물러줄 것, 모임을 자제해줄 것, 그것을 통해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민적인 협조를 호소하는 것은 병상부족의 상태와 무관하지 않다.의료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나 조산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 하도록 하고 있다. 통상 의료인에게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지 않아 진료거부 시 형사책임을 진다.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병상 부족의 상황에서 의료인의 진료거부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할
서울대병원의 환자당 진료시간이 진료과목별로 최소 3분에서 최대 10분까지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은 서울대병원에서 받은 2020년 1월에서 8월까지 외래환자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내과 등 외래환자가 많은 진료과는 환자당 진료시간이 3분대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핵의학과 등 상대적으로 외래환자가 적은 과는 최대 10분대의 진료시간을 기록했다. 병원 전체 평균은 4.61분이었다.진료과별로 보면 순환기내과가 평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11월 15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이날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제10주(3월 1~7일) 3.9명, 제11주(3월 8~14일) 2.9명, 제12주(3월 15~21일) 3.2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5.9명)보다 낮았다.'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다.질본의 유행해제 결정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
질병관리본부가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3일부터 9일(45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했기 때문이다.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43주 4.5명, 44주 5.8명, 45주 7.0명으로 유행기준 5.9명을 초과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시기는 같다.질본은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안에 예방접종을 하도록 했다.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가운데 미접종자는 유행이 시작됐다고 하더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절기의 유행정점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28일 밝혔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인다. 환자는 △48주 19.2명 △49주 34명 △50주 48.7명 △51주 71.9명 △외래환자 1000명으로 한 주마다 그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12월 1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5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는 제18주(4월 29일∼5월 5일) 6.2명, 제19주(5월 6∼12일) 6.1명, 제20주(5월 13∼19일) 6.0명으로 3주 연속 2017∼2018절기 유행기준(6.6명)보다 낮았다.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이나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질병관리본부는 의사환자 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일 때 인플루엔자
질병관리본부는 봄철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 수가 올해 7주(2.11∼2.17)에 외래환자 1000명당 0.2명에서 10주(3.4∼3.10) 0.4명, 14주(4.1∼4.7) 0.6명으로 증가했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입안의 물집·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보이는 질환이다. 침, 가래, 코 등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에 직접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중 90%는 '침'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었고 허리통증 환자가 가장 흔했다.보건복지부는 일반 국민 5000명과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 1914명 등 6914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이용 경험과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73.8%가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한방의료 경험 비율은 60세 이상이 90.6%로 가장 높았다. 다음이 50대 86.1%, 40대 77.7% 순이었다.한방의료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고 기승을 부리던 독감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2017년 47주차에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2017년 51주 53.6명, 2017년 52주 71.8명, 2018년 1주 72.1명 등으로 증가하다가 2018년 2주(1월 7∼13일)에 69.0명으로 감소했다.2018년 2주의 연령별로 의심환자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7∼12세 93.6명, 13∼18세 82.1명 등으로 계속 줄어드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독감바이러스가 지역 내에서 처음으로 검출, 호흡기바이러스와 조류인플루엔자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주 38도 이상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협력병원에 입원한 환자로부터 분리된 A(H3N2)형으로 현재 국내 유행주와 일치한다.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9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질병관리본부와 지역의 협력 병의원이 참여하는 '인플루엔자와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절기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형을 감시하고 있다.국내에서는 12월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