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보건복지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등 337개의 의료기관이다.

해당 시설들은 면회객, 외래환자와 거동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 사고·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이다.

복지부는 해당 의료기관들이 △의료법상 시설규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대피계획과 대피경로가 확보돼 있는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 여부 등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향후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겠다"며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하고필요 시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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