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는 19일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인 GDS와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황 웨이(William Wei Huang) GDS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SK에코플랜트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황 웨이 GDS 회장이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기업인 GDS와 손잡고 동남아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을 제공한다.

SK에코플랜트는 19일  GDS와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황 웨이(William Wei Huang) GDS 회장 등이 참석해 안정적 전력공급이 필수인 데이터센터와 연료전지 솔루션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동남아 지역의 데이터센터 시장을 개척하고 연료전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이 적용된 데이터센터 구축을 골자로 한다.

사업개발은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의 공급과 설계∙조달∙시공(EPC)을 포함해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 제공, GDS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분야인 데이터센터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을 연결해 두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동남아 친환경 고효율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는 365일 24시간 어떤 경우에도 중단 없이 운영돼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체 전력시스템 확보가 필수적이다.

양사는 고효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분산전원인 연료전지를 데이터센터의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중국 1위 데이터센터 기업인 GDS와의 전략적 협력이 연료전지 사업영역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업모델 발굴과 탑티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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