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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 관계자들이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는 올해 3분기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설치하는 임시 시설물인 비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중부지사는 지난 7월부터 충남·북도, 대전시, 세종시 중소규모 건설현장 620곳에 대한 점검을 통해 1142건의 현장지도계도를 시행했다.

지적·계도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시스템·강관비계 설치불량'이 570건(5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안전난간·추락예방 미조치'가 510건(45%)으로 많았으며 '안전관리계획 수립 미흡'이 46건(4%)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건설장비, 시공·품질관련 사항 등이었다.

비계 설치 불량과 안전난간·추락예방 미조치가 거의 같은 비율로 높게 지적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종근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장은 "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등으로 건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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