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후원금 제공에 연루된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이사회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KT 새노조와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 대표와 사내이사 9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들은 KT 이사회가 구 대표를 포함한 전·현직 임원들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해외부패방지법(FCPA) 위반 혐의로 350만달러(46억원)의 과징금과 추징금 280만달러(37억원)를 부과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가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해당 요인에 대한 부상 혹은 질병의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일련의 과정이다.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 관리하는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는 지난달 2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터 이 인증을 취득했다.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은 위험성평가 실태를 안전보건공단이 심사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선정된 사업장은 산업재해예방에 관한 정부 포상 혹은 표창 우선추천의 기회가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중증장애로 인해 여가 활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광주 8경 힐링 드라이브'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광주 8경 힐링 드라이브는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를 싣고 이동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활용해 지역 유명 관광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다.12팀의 신청 인원 가운데 6팀을 선정해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이벤트 참여자 오모씨 보호자는 "평소 외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연구실 안전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서울시 산하 연구소 전체 안전 점검을 촉구했다고 15일 밝혔다.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서울 강북지역에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강북 어린이집·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먹거리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사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연구기관이다.윤영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전히 심각한 검사소의 안전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실내 보관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고압 가스통을 배치하거나 유해 가스관도 안전하게 매립되지 않고 노출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오는 24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화물연대는 14일 서울 강서구 공공운수노조에서 기자회견에서 열고 "지난 6월 총파업을 8일만에 중단한 것은 국회에서 안전운임제 개정안을 최우선으로 다루겠다는 약속 때문이었다"며 "이후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아무런 진전없이 시간만 지체하다 종료됐다"며 총파업을 예고했다.오는 2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총파업 역시 5개월 전 파업에 나섰던 사안과 같은 안전운임제 때문이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해 적정 임금을
일부 식품업체가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식품의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대체 원재료를 쓰는 대신 가격을 올리지 않는 마케팅이다.15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오리온은 초콜릿 바 '핫브레이크'의 중량을 기존 50g에서 45g으로 5g 줄인
정부는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 피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포스코 피해와 관련해 민관 합동 '철강수급 조사단'의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태풍 대처 미흡으로 포스코는 49년만에 제철소 가동이 중단됐고, 매출이 2조400억원 감소했다. 포스코에 납품하는 업체도 2500억원 상당의 매출 타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국가 핵심 제조업의 소재를 공급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사전에 예보된 큰 규모의 태풍에 더욱 철저히 대비했어야 했다는 점에서
대전시는 겨울방학 동안 시청 및 유관기관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원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14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저소득가구, 저소득이 아닌 일반, 장애인, 입학 후 전입 등 4개 유형 88명을 선발한다.시는 신청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심사과정에 있어 기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 전형의 1차 선발자들이 직접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에서 시에서 직접 자격요건을 조회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
충북 청주시는 14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시민표창 시상식'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실천하고 있는 시정발전 유공자 3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지방자치유공 1명, 희망나눔 캠페인 유공 1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시정발전 모범시민 9명, 희생과 나눔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왕 2명,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 유공 6명, 건강생활 실천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 17명에 각각 표창패 등을 수여했다.행사에서 '10월 자원봉사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마포구)은 공덕역 인근 철도공단 개발부지 방치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1일 열린 간담회는 소영철 의원을 비롯해 공덕역 인근 개발부지의 이해관계자인 국가철도공단 자산운영단장, 이랜드공덕 복합개발본부장, 서울시 도시계획국 공공시설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7-14번지 일원에 위치한 개발유보지는 국가철도공단이 소유하고 있다. 이랜드공덕이 BOT 방식으로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서울시와 마포구는 개발계획과 관련한 지구단위계획 승인과 건물 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제7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교육시설 재난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대국민 재난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원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다.주제는 학교시설의 재난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교재난안전 예방을 강조하는 △포스터와 사진 △'학교재난안전' 여섯 글자를 이용한 육행시 △ 안전원 기관명을 주제로 한 캐치프레이즈 △동영상 등이 선정됐다.공모전에는 5800여 편의 작품이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발빠른 행보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시장은 주말 연속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거점 소독소와 가금류 농장을 찾아 방역현장을 진두지휘했다.이 점검은 청주시 지역 내 가금농가에서 연속해 고병원성 AI가 발생되고 전국적 확산우려가 있어 추가발생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지난 12일 오송읍행정복지센터 거점소독소와 차량소독 현장 점검에 나선 이 시장은 방역시설과 소독차량의 가동 현황을 확인하고 농가 진입로 소독현장을 찾아 현장 담당자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구)은 2022년도 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전관예우'를 질타했다고 14일 밝혔다.가든파이브는 SH공사가 개발을 맡아 2008년부터 청계천 이주 전문 상가로 조성·공급된 동남권 유통단지다. 이주전문상가와 물류단지, 활성화단지로 이뤄져 있다.이주전문상가는 라이프동·웍스동·툴동으로 나눠 동별로 개별 관리업체가 담당하고 있다.가든파이브 관리업체 대표이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년 동안 3개 동 관리업체 대표이사 16명 가운데 9명이 S
서울시교육청이 금고 은행에 돈을 넣고 오히려 이자를 떼이는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마이너스 금리 적용 등 교육청의 금고 지정과 운용 방식을 질타했다고 14일 밝혔다.시교육청은 2020년 농협은행과 약정을 맺고 2조506억7000만원의 자금을 농협은행 금고에 예치해 운용하고 있다.고광민 의원은 교육청이 2020년 금고 지정 약정서 체결 때 막대한 자금을 농협에 예치하면서 정기예금의 가산금리를 -0.35~-0.1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후 11시 기준 158명이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던 20대 내국인 여성이다.내국인 사망자 130명은 발인이 완료됐으며 2명은 장례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사망자 24명은 본국에 송환, 2명은 대기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태스크포스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달 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보건환경, 민생 등 5대 분야의 17개 과제로 구성됐다.안전 분야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연말연시 대규모 군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행사에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홍대, 강남역 등 혼잡도가 높은 다중인파 밀집 지역 50곳을 대상으로 통행 장애와 위험 요소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세종문화회관, 예술의
대전시는 오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했다.시는 대전복수고를 비롯한 36개 고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됨에 따라 1만5400명의 수험생을 위해 특별 교통소통 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시 본청과 산하기관과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등은 시험당일 출근시간을 오전 9~10시로 조정해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대중교통 수송력 제고를 위한 교통수단별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36개 시험장을 직접 경유하는 82개 노
세종시가 14일부터 청년 나이 상한을 기존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한다.14일 시에 따르면 개정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난 6월 세종시장 인수위원회에서 청년 나이 확대 검토를 발표한 지 5개월만에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청년 나이를 확대한 배경은 많은 시민들이 청년지원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 청년 인구는 6만9823명이다. 개정된 조례가 적용되면 3만3595명의 시민들이 청년지원사업의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시는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은 사업비 안에서 대상자
경기 김포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11일 밝혔다.협약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수정돼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5호선 김포연장을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하면서 '차량기지 등 관련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 경제적 타당성 확보조치인 대규모 택지조성 계획과 함께 지자체 합의라는 최대 난제가 풀렸다.김포시는
동국대는 경영대학 회계학과 정선문 교수의 연구가 경영학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매니지먼트 사이언스(Management Science)' 10월호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매니지먼트 사이언스(Management Science)는 경영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중 하나다. 노벨상 수상자인 머튼 밀러, 프랑코 모딜리아니, 케네스 애로우, 로버트 루카스, 제임스 헤크만, 다니엘 카네만, 유진 파마, 해리 마코위츠, 윌리엄 샤프 등 세계적인 경제·경영 학자들의 논문이 다수 게재된 학술지이다.정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