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장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5일 농장주가 사육하는 오리의 폐사가 늘어남에 따라 신고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한 결과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소요된다.전남도는 AI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확산 차단을 위해 검출농장을 포함해 1㎞내 오리 5농가 7만1000마리를 선제 살처분한다.특히 도 현장지원관을 급파해 역학조사와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고 있다. 도내 전 가금
금호타이어가 전·현직 노동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일부 패소했다.17일 광주고등법원 민사3부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전·현직 노동자 5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광주고등법원은 금호타이어에게 원고 청구액의 70%인 2712만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013년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은 회사가 정기상여금을 빼고 통상임금을 산정해 수당을 지급해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1심에서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났지만, 2심에서는 경영상 어려움 등 '신의성실의 원칙'을 주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올해 6번째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이 변광섭 신임대표이사 취임 후 갖는 첫 대면 이사회다. 변광섭 신임대표의 취임인사로 시작한 이사회는 △2023년 주요업무계획 △2023년 수입·지출예산 △직제 규정 개정 △인사 규정 개정 △보수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또 △2023년 첨단문화산업단지 안전 및 보건관리 기본계획 △제4차 및 제5차 임시이사회 개최 결과를 보고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
대전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독거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나섰다.시는 16일 동구 대동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방한이불 세트, 수면양말, 장갑 등의 한파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한파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고 밝혔다.독거 어르신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동구 대동종합사회복지관과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전달된 물품들은 대동종합사회복지관과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를 통해 동구 지역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급속한파 등 이상기후가 잦
전국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인 김포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됐다.올해로 21번째를 맞은 김포문학상은 전국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본상(시·수필·단편소설)과 김포에 거주하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작품집상, 신인상(시·수필)으로 나눠 공모했다.공모결과 본상에는 시 부문 230명(1150편), 소설 부문 53명(53편), 수필 부문 55명(110편)이 응모했다. 작품집상과 신인상에는 350여명이 응모, 13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풀꽃시인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과 박양근 수필가(부경대 명예교수)의 심사로 △대상 진성아 '
서울 성동구는 30년이 지난 공동주택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안전점검은 공무원, 외부 전문가, 아파트 관리주체 합동으로 진행한다. 시설물과 설비의 관리상태뿐만 아니라 장기수선계획 등 각 시설물별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계획이 적정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점검은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세밀하게 진행된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축분야는 균열과 기울기 정도 등 시설물 안전관리 적정 여부 △전기분야는 배전반·분전반, 배선상태의 적정
서울시 동작구는 공원, 도로 등 지역내 현업작업장 72곳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산업재해 제로(ZERO)화 추진을 위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잠재돼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한국안전보건협회에서 진행하고 △사전 준비 △유해위험요인 파악 △위험성 추정 △위험성 결정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과 진행 등 5단계로 진행한다.위험성평가 대상은 전 부서에서 진행하는 지역내 모든 작업장이다. 안전진단기관기술자, 보건관리자, 안전관리자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2)은 중소 하청업체들이 안정적으로 RE100에 참여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성기황 의원은 환경국·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광역환경관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수력·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내용인 RE100에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청업체들에게도 동참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성 의원은 "경기도는 아직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비율이 낮고 관련 제도도 미비한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제·부과금을 제때 내지 않은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1만122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체납액은 5113억원에 달했으며 1명당 평균 체납액은 4555만원이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000만원 이상,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체납요지 등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공개된다. 소명 기간 내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했거나 불복청구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
경남 진주시 금산면은 지진 등 각종 자연재해를 대비, 지역자율방재단원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공간과 이동로 확보를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금산면 지역자율방재단은 옥외대피소 표지판 확인과 대피로 주변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활동을 했다.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면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과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강병렬 단장은 "앞으로도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지속적인 방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는 각종 안전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민간행사 안전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16일 구에 따르면 위원회는 과밀지역이나 주요시설을 전수 점검하고 500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민간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한다.지난 9월 제정한 '노원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는 지역에서 열리는 500~1000명의 구 직접 혹은 구와 관련된 행사에 대해 사전에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 진행하도록 했다.여전히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의 민간행사와 주최자가 없는 군중 밀집 행사는 안전사고
서울 성북구는 이승로 구청장이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주민복지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이 상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뉴스종합이 주관한다.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비전과 역량, 규제혁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주민복지 증진과 환경보존 등이 우수한 기관을 분야별로 선정해 수여된다.구는 2013년 전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지난 5월 상위단계 2차 전국 최초 인증을 통해 기존의 아동친화도시에서 보다 발전되고 높은 수준의 아동친화도시로 재차 인정받았
치킨 한 마리의 중량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치킨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다.1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별 중량 차이가 컸고 치킨 한 마리의 영양성분 함량이 1일 섭취기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부 업체만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 참여 업체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먼저 제품별 중량은 최대 2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매운맛 제품인 네네치킨 쇼킹핫치킨은 1234g, 치즈맛 제품인 처갓집양념치킨의 슈프림골드양념치킨은 1101g으로 중량이 많은
앞으로 서울시가 지역 내 등록된 모든 택시의 승객들에게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16일부터 서울시에 등록된 7만여대의 택시와 안심이 앱을 연계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택시로 귀가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택시 승차 전 안심이 앱을 켜고 목적지를 설정하면 쉽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안심이 앱은 25개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스마트 CCTV 7만 대가량을 연결해 실시간 귀가모니터링 등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위기상황시 경찰과 협력해 현장출동도 가능하다.안심귀가
부모 명의로 1억원대 대출을 몰래 받아 가로챈 농협 직원이 법정 구속됐다.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43)에게 징역 1년 3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횡성의 지역 농협 직원이던 A씨는 부모의 신분증과 도장을 이용해 대출 신청서를 허위로 작성, 부모 명의로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2015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5번에 걸쳐 1억17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평소 부모의 신분증 사본과 도장을 보관하고 있었고 부모로부터 대출 신청을 위임받지도 않은 채 사기 범행을 지속적
대전시는 오는 25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지진과 같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훈련이다.훈련에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5회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12개 협업기능 부서,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들과 사전회의를 개최해 훈련 시나리오 작성 등 훈련 전반에 대해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현대아울렛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
충북 청주시는 폭설·한파 등 동절기 자연재해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1월 20일까지 8곳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점검은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 상태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급식 위생관리 △코로나19 등 시설 내 감염병 관리실태 등이다.다음달 9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자체점검 진행 후 결과를 시에 보고하면 시가 전체 시설의 15% 이상을 현장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점검결과에 따라 단순 지적사항은 현장조치하고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은 운영자로 하여금 보수토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는 대한산업보건협회, 바로고, 동남권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연대노조 플랫폼배달지부와 겨울철 배달노동자(라이더) 안전 배달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음식배달 주문 건수와 안전사고가 동시에 증가하는 동절기를 앞두고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운행 문화 확산과 보건안전을 위한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으로 라이더 200명에게 겨울철 이륜차 운행 시 동상 방지를 위한 고급 넥워머와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제작한 사고발생 시 응급처치를 위한 휴대용 구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임대주택 보험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혐의로 7개 손해보험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은 15일 KB손해보험·삼성화재보험·MG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흥국화재보험·메리츠화재보험·코리안리재보험 본사를 수색해 담합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보험사 7곳과 보험대리점 공기업인스컨설팅은 2018년 LH의 임대주택 재산종합보험과 전세임대주택 화재보험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벌였다.KB손해보험은 2017년 포항지진으로 100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지불했다. KB손해보험은 손실을 보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았던 에디슨 모터스의 주요 인물 6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15일 검찰에 따르면 이들을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조작하는 브로커로 판단해 한모씨 등 6명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 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인 에디슨 EV의 주가가 5배가량 올랐다.하지만 올해 3월 에디슨 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며 에디슨 EV의 주가는 급락했다. 에디슨 EV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