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동작구 관계자들이 노량진환경지원센터 내 스티로폼 감용작업 구간에서 화상·협착 등 위험요소를 평가하고 있다. ⓒ 동작구
▲ 서울시 동작구 관계자들이 노량진환경지원센터 내 스티로폼 감용작업 구간에서 화상·협착 등 위험요소를 평가하고 있다. ⓒ 동작구

서울시 동작구는 공원, 도로 등 지역내 현업작업장 72곳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재해 제로(ZERO)화 추진을 위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잠재돼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한국안전보건협회에서 진행하고 △사전 준비 △유해위험요인 파악 △위험성 추정 △위험성 결정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과 진행 등 5단계로 진행한다.

위험성평가 대상은 전 부서에서 진행하는 지역내 모든 작업장이다. 안전진단기관기술자, 보건관리자, 안전관리자가 1개조로 점검한다.

구는 종사자의 작업공정을 대상으로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 작업환경측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작업 시작부터 참여해 공정 흐름을 파악하고 동영상과 사진촬영, 현장 실측, 근로자 면담 등을 통해 평가한다.

내년에도 구는 위험 요인에 의한 부상·질병의 발생가능성을 파악하는 정기적인 위험성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사업장의 실질적인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산업재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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