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봉사자들이 침수피해로 얼룩진 생활용품을 세척하고 있다. ⓒ 충남도
▲ 충남도 봉사자들이 침수피해로 얼룩진 생활용품을 세척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는 20일부터 도 농림축산국과 산하 조직 직원 360명을 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해 복구 지원은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지역 내 전역에서 농작물 침수, 농경지와 농업시설 매몰 등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조속한 복구·정리 작업을 위해 추진한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단 시간에 피해 농작물 제거, 파손시설 철거 등의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해 피해가 큰 부여·청양·공주·논산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을 시작한다.

20일에는 부여지역 일원에 도 농림축산국 직원 90명을 투입했다.

21일과 오는 24일에도 공주·부여·논산·청양에 260명을 투입해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긴급 재해 복구 지원은 피해 농작물을 빨리 제거하고 새 작물을 파종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만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농림축산국에 이어 다른 실·국에서도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모든 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 피해 농업인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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