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여성가족부 주관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운영 공모에 홍성의료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지원시설이다. 도와 여성가족부, 경찰청, 홍성의료원이 협업해 추진한다.
그동안 기존 천안 센터까지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전북 등 인근 지역 센터를 이용했던 서남부권 피해자에게도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바라기센터에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담·안정·진술녹화·진료실 등을 조성한다.
인력은 상담사·간호사·경찰관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조직은 센터장과 부소장, 의료지원팀, 상담·법률지원팀, 행정지원팀, 수사지원팀 등으로 구성한다.
홍성의료원은 원내 해바라기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12월 말 개소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 설치로 피해자 지원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피해자의 조속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선이 기자
oheel9179@safetimes.co.kr
관련기사
- 소방장비 '유해물질' 손쉽게 처리한다
- 충남소방본부 집중호우 대비 비상 체계 가동
- 충남소방, 공주 실종 치매 어르신 3일만에 무사히 구조
- 충남소방, 신속동료구조팀 특별훈련 "소방대원 안전 확보 최선"
- 윤석열 대통령 만난 김태흠 지사 "스마트팜 조성 국가 지원"
- 김태흠 충남지사 "국가유공자, 유가족에 최고의 예우"
- [포토뉴스] 제68회 현충일, 추모 발길 이어진 대전 현충원
- 천안 방문 김태흠 지사 "대한민국 핵심 거점 조성" 재확인
- 충남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
- 금산인삼·보령머드축제 정부도 우수성 인정
- 충남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에 예산 응봉면
- 15개사 충남에 둥지 튼다 … 4825억 투자유치 성공
- 충남 내포역세권에 90만㎡ 규모 '미니 신도시' 생긴다
- 충남소방본부,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긴급대응태세 돌입
- 충남 폭우로 산사태 위험 증가 … 예방 행정력 집중
- 충남도, 수해 농가 긴급 재해 복구 지원한다
- [포토뉴스] 천주교 대전교구 사제단 '윤석열 퇴진' 시국 미사
- 충남 건설교통국 직원들 청양 집중호우 복구 '구슬땀'
- 충남도 "미국흰불나방 2화기 발생량 급증 과수류 피해"
- 충남농업기술원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수칙 준수하세요"
- 충남도 "우리 수산물 구매하고 상품권 환급 받으세요"

